테크노트
기존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했던 심장 반응을 시각화하고 가상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은 ‘리빙하트(Living Heart)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심장 모델이 지난 5월29일부터 상용화됐다고 밝혔다. 인간 심장의 좌심방, 우심방, 좌심실, 우심실을 고성능 3D 시뮬레이터로 검증 및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리빙하트 모델은 간단한 소프트웨어 편집으로 형상 및 조직 특성을 수정함으로써 심장 질환이나 선천성 결함을 연구하는데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는 건강한 심장을 말한다. 의료 장치가 시뮬레이터에 삽입될 수 있기 때문에 작동 조건의 범위 내에서 심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 및 효과를 검증하고 신뢰성을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관상동맥 스텐트(coronary stents)가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한 적절한 크기, 유형 및 배치 지점 등을 예측할 수 있다. 브라운대 의과대학 로버트 슈웬글 박사는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심장 전문의와 의학 연구진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면서 “리빙하트 프로젝트와 같은 3D 기반 기술이 의학 치료법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