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인공지능(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중소기업이 복잡하고 분산된 지원사업 절차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대책은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지난 8월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10월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업계 의견을 토대로 마련됐다. 당시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복잡한 서류 절차 때문에 브로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평가위원이 우리 기업 기술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불만을 제기했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를 반영해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디지털화에 따른 서류 부담 감축’, ‘불법 브로커 개입 차단’, ‘시장·AI 기반 혁신기업 선별 강화’라는 다섯 가지 방향의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중기부는 흩어져 있던 중소기업 지원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다. 기존의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플랫폼을 통합해 2,700여 개의 정부
에스앤피랩이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2025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분야, 특히 모바일 앱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에스앤피랩은 기술사업 역량과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의 기술력, 성장 가능성, 사업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공식 인증이다. 에스앤피랩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마이디(my:D)’는 개인 건강·생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데이터 거래에 따른 리워드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및 병원 진료 이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맞춤형 헬스케어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이디는 ‘데이터→가치화(리워드·서비스)→재활용(거래·AI 분석)’ 구조를 갖춰 개인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DID(탈중앙 신원인증) 기반의 신뢰성 확보로 개인과 기업 모두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에스앤피랩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당사가 개발한 마이데이터 기반 모바일 플랫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가치 창출을 위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기관에서 각각 ‘A’ 등급 획득 노타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AI 최적화 기술로는 최초의 사례로, 노타의 기술력과 상용화 실적 및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노타는 주관사인 미래애셋증권과 함께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노타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기관에서 각각 ‘A’ 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핵심 관문으로, 두 평가 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노타의 핵심 기술은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다. 넷츠프레소는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구현하며, 복잡한 AI 모델 최적화와 배포 과정을 단순화한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암, 퀄컴, 소니,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며, 노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노타는 최신
[헬로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평가시스템인 ‘에어레이트’의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기술평가 업무에 전면 적용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기보는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AI 기술의 금융 적용을 위한 선제적 연구를 토대로 전문평가자의 평가 패턴을 인공지능에 학습 시켜 특허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스템인 KPAS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의 가치를 등급화하는 기술평가등급모형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술중소기업의 금융지원 업무에 적용한 것이다. 기보는 그간 통계모형 기반으로 운영되던 기술평가모형을 인공지능 기반의 표준모형 체계로 개편하고, 신기술평가시스템의 차별성과 우수성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브랜드 이름으로 에어레이트를 런칭한 것이다. 에어레이트는 전문가․인공지능이 상호 시너지를 끌어내는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보의 에어레이트는 모형의 예측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기보에 따르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해 예측 정확도를 기존 모형 대비 기술사업 성장 가능성은 6%, 기술사업 위험 가능성은 12% 이상 향상되어 전체적으로 9%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기보는 그간 성장잠재
[첨단 헬로티] 에너지관리전문기업 금호이앤지(주)(대표 이임식)가 기술평가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이앤지는 한국기업데이터㈜가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기술력과 연구개발 등 능력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으며 T3등급을 받았다. 기술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등급을 정한다. 이 중 T3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만 부여된다. T3 등급 이상 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투자 위험도가 낮으므로, 국가 자금을 지원받는 것에도 유리하다. 금호이앤지는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한편, LED조명과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등록 및 인증을 획득하여 미래사회에 적용할 기술들을 준비해왔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중소기업으로는 상위 1%에 해당하는 기술평가등급인 T3를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반영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금호이앤지는 국내 유일의 NEP인증 LED형광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