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지원한도 및 금리조건 우대 등 맞춤형 지원 받게 돼 페이히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핀테크 대표 기업 ‘K-Fintech 30’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페이히어는 매장의 모든 동선을 자동화하고,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통합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금융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Fintech 30은 미래의 금융 혁신을 주도할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매해 10개 기업을 모집해 2025년까지 총 30곳을 선발한다. 올해 페이히어는 자영업자 대상 핀테크 서비스를 대표해 선정됐으며, 정책금융 지원한도 및 금리조건 우대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페이히어는 매장 무인화 서비스로 현재 소상공인이 직면하는 구인난 및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모든 주문, 결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재고 관리 기능으로 일손을 덜어준다. 지난 27일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에서 페이히어는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스,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웨이
터치 데이터 암호화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암호화 인증 전기차를 뒷받침하는 충전 인프라가 주목받고 있다. 유럽 연합에서는 EV 충전기에 PCI(Payment Card Industry) 보안 표준을 충족하는 신용카드 결제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 의무화했으며 이것이 많은 국가에서도 표준 관행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EV 충전기 개발자가 결제 아키텍처를 보호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에 보안 기능을 확장한 컨트롤러 MXT2952TD 2.0 제품군을 출시했다. 일반적인 터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와 무선 주파수 식별 장치(RFID)를 조합한 기술 기반의 결제 시스템의 경우,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에 개인 식별 번호(PIN)를 입력할 때 악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중간자 공격을 통한 해킹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취약하다. 따라서 이러한 집적 회로(IC) 주변에는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메시 장벽과 센서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리플래싱과 디바이스 리셋은 소프트웨어 무결성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MXT2952TD 2.0 제품군은 터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암호화 인증해 위험을 최
고객 및 가맹점 데이터 기반으로 AI 관련 서비스 개발 추진해 신한카드는 LG CNS,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AI 공동연구를 통해 신한카드 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추천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구축 등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결제·금융·플랫폼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고 있고, LG CNS와 LG AI연구원은 생성형 AI 원천기술을 산업별 특화 서비스로 구축하는 역량을 갖춘 만큼 3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 영역에 최적화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와 AI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진 3사 간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AI 생태계 내 금융 특화 경쟁력 확보를 통해 AI 성공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신한카드가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DX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동반자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금융을 선도하는 신
내년 2월 27일부터 사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서 개최 공급망 관리부터 POS HW/SW, 인적자원(HR) 로보틱스, 보안, 결제 등 각 영역 솔루션 제시 독일 뒤셀도르프 리테일테크 전시회 ‘유로시스 2024(EuroCIS 2024)’의 개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유로시스 2024는 ‘오늘을 넘어 미래를 향해(Go Beyond Today)’를 슬로건으로, 내년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는 공급망 관리, POS HW/SW, 인적자원(Human Resource, HR), 로보틱스, 보안, 결제 등 영역에 대한 각종 솔루션을 다루는 약 4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한국 기업은 블루버드·기산전자·포스뱅크·라인어스 등 18개사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는 고객 중심, AI/머신러닝, 결제, 커넥티드 리테일, 심리스 스토어,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커넥티드 리테일, 리테일테크 스테이지로 세분화된 스테이지와 스타트업 허브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스테이지는 강연을 통해 유통산업 인사이트를 참관객에게 제시한다. 아울러 전시회에는 리테일테크 혁신을 주
편의점 CU는 셀프 판매정보시스템(POS)을 업그레이드한 '셀프 POS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셀프 POS 2.0'은 빠른 결제 모드, 근무자용 결제화면 미러링 기능, 고객 친화적인 UX·UI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CU는 설명했다. 빠른 결제 모드를 이용하면 상품 등록 시 할인·적립·쿠폰 적용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결제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다. 공항이나 휴게소같이 체류시간이 짧은 곳을 중심으로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고 CU는 덧붙였다. 일반 결제 모드와 빠른 결제 모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결제화면 미러링은 셀프 PO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있을 경우 근무자가 카운터 안쪽에 마련된 모니터로 고객 화면을 함께 보고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UX·UI 디자인의 경우 ▲ 상품별로 적용되는 행사 정보 ▲ 혜택을 안내하는 정보 영역 ▲ 할인과 적립을 입력하는 터치 영역으로 구분된다. CU는 올해 말까지 몽골과 말레이시아 현지 점포에서도 '셀프 POS 2.0'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UWB 기술,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사용자에게 간편한 P2P 결제 서비스 지원 NXP 반도체는 네덜란드 ING 은행과 함께 업계 최초 UWB 기반 P2P 결제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인 ‘니어(NEAR)’에 대한 시범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시범 프로그램은 UWB를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갤럭시 스마트폰 두 대가 근접해 있을 때 소비자가 ING 뱅킹 앱을 통해 타인과 직접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범 프로그램은 P2P 결제를 보다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2P 결제는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개인 판매업체에서 쇼핑을 하거나, 은행 계좌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송금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점차적으로 보편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P2P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사용자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를 사용해 서로의 프로필을 검색해야 한다. 그러나 UWB 기술은 스마트폰을 통해 두 사용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이 과정을 간소화한다. UWB를 지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은 다른 사용자의 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는 것만으로, 빠르고 안전하면서 간편한 P2P 결제 서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은행은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의 기반이자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오픈소스 네트워크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인증, 자산 관리 등 각종 거래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말한다. 우리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구축으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연구의 민간기관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하였고, 하반기 CBDC 유통확대 실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구축은 스테이블 코인인 ‘우리은행 디지털화폐(WBDC)’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의 발행과 이를 송금과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멀티자산지갑’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DID)를 통한 신원 및 자격증명 서비스도 은행 업무에 적용한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은 지난 12월 ‘블록체인 플랫폼’ 업무를 전담하는 ‘혁신기술사업부’를 신설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구축으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T 인터넷망이 원인 모를 장애로 1시간 가량 차단되면서 KT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KT 망을 사용하는 기업·학교·음식점 등에서 혼란이 벌어졌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 서비스, 화상회의 서비스, 게임 서비스, 결제 앱 등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아 사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줌 등 온라인 회의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의에는 '온라인 결석'과 '휴강'이 속출했다. 학교나 교수·교사 등이 KT망을 쓸 경우는 휴강을 해야 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수강생이 KT 가입자인 경우는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KT망을 이용하는 한 누리꾼은 트위터 글에서 "인터넷이 끊겼는데 교수님은 KT망을 안 써 수업이 계속 진행됐다"며, "다음 주 중간고사인데 영상 녹화분이 게시되지 않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카카오톡 메신저나 네이버웍스 등 업무용 메신저를 이용하는 기업에서도 KT 가입자들의 회의 참여와 업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았다. 인터넷 장애 발생 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음식점 QR 체크인이나 결제 앱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고객들도 많았다. 상당수 식당에서도 혼란이 빚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음식점에서 KT 매장결제단말(POS)이 먹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