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27%, 영업이익 31% 급증…태양광 매출·영업익도 사상 최대치 경신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케미칼 부문이, 하반기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 6539억 원, 영업이익 96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0.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56.0% 증가한 5조 568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350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각각 17분기와 1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분기에도 1위 수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국 경기 침체 등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까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태양광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태양광 탄소인증제 운영고시 및 세부 산정·검증기준 제정을 완료하고, 7월 22일(수)부터 태양광 모듈에 대한 탄소배출량 검증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작년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핵심과제로탄소인증제 시행을 예고했고, 이후 정책연구용역(19.4~12), 사전검증(20.4~6) 및 의견수렴(공청회, 설명회)등을 통해 제도시행기반을 마련했다. 태양광 탄소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제조 全과정(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에서 배출되는 단위출력당(1kW) 온실가스의 총량을 계량화(CO2‧kg)하고 검증하는 제도로서, 온실가스 총량은 태양광 모듈 제조과정에서 ▲직접 발생되는 배출량(N2O, CO2 등)과 ▲소비된 전력생산을 위한 배출량을 합산하여 평가한다. 산업부는 이번에 시행되는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를 통하여,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 태양광 산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친환경 시장 확산에 선제적 대응 프랑스에서는 이미 탄소인증제와 유사한 탄소발자국 제도를 운영하
[첨단 헬로티] 태양광산업은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의 효자종목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재생에너지 보급량을 11월 기준 3.2GW를 달성해 원래 목표(2.4GW)의 132%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는 태양광 산업의 역할이 컸다. 국내 태양광 발전은 지난해 7월 이미 원래 목표량을 초과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 물량 2661MW 중에서 태양광이 차지한 비중은 2305MW로 거의 대부분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세우면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을 35%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태양광이 차지한 비중은 절반이 넘는 63%였다. 정부 지원으로 아스팔트길 달리는 국내 태양광 산업 지난해 태양광 산업의 분위기는 좋았다. 사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은 시대적 흐름과 연관된다.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 각국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은 2025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가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았다. 정부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2017년 말, 2030년에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