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은 디자인 특허출원을 위한 3차원 디지털 도면파일 형식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개발돼 디자인 특허출원 및 심사용으로 사용되어 온 캐디안3D 뷰어(CADian3D Viewer)는 오토데스크의 dwg, dxf(이상 오토캐드), 3ds(3D맥스) 파일 외에 디자인웹포맷 형식의 dwf 파일, 3D솔리드모델링 sat(ACIS 3D) 파일, 중립포맷 iges(igs) 파일, 라이노(Rhino)의 3dm 파일을 자유롭게 뷰잉 가능하다. 따라서 3D도면 제출 방식에 의한 디자인 특허출원 시스템은 이미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고 캐디안은 전했다. 디자인특허 출원에 필요한 기본도면(6면도와 사시도)을 자동 생성하는 뷰어2024의 신버전을 출시한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출원인의 캐드프로그램에 관계없이 3차원 파일에서 6면도와 사시도(斜視圖, 아이소)를 자동으로 추출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3D캐드 및 3D디자인 툴의 도면 파일을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써페이스(surface), 솔리드(solid) 3D모델링 형식으로 실시간 뷰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산캐드(CAD) 개발사 인텔리코리아는 건축감리 시장 진출을 위해 씨엠엑스(CMX)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건축감리 기준이 대폭 강화되어 감리서류가 폭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작성 방식은 여전히 수기식 하드카피에 머물러 있어 디지털 트윈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오토캐드(AutoCAD)의 대안캐드인 캐디안(CADian)으로 건축설계 캐드프로그램을 공급해 온 인텔리코리아는 건축설계와 건축감리를 연계하기 위해 스마트 감리앱 개발사인 씨엠엑스의 아키엠(arkiM)을 자사의 캐드와 통합해 패키지로 공급하기 위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감리앱인 아키엠은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태블릿)에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건축감리와 공사감리에 필요한 ▲ 감리서식 ▲ 감리일지 ▲ 공사사진 촬영 및 관리 ▲ 시공위치도 ▲ 품질서류 작성 ▲ 해체감리 ▲ 공사 관계자간 양방향 비대면 검측협업 및 서명 등이 가능하므로 건축·건설공사관리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이미 3000여 건축사들이 아키엠으로 감리서류를 실시간 작성하게 되면서 50% 가까이 감리시간과 비용절감을 하고 있다"며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