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무력화 ‘재밍 신호’ 차단...Pseudo-Random 기술 채택 시스레인의 GPS 신호 교란 장치가 특허에 등록됐다. ‘자체 재밍 상쇄 기술’이 이번 특허의 핵심이다. 자체 재밍 상쇄 기술은 타깃 무인항공기(드론)를 무력화하기 위해 방사하는 ‘재밍 신호(Jamming Signal)’를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무선통신 기술 '코드분할다중접속(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CDMA)'을 고도화한 ‘의사난수(Pseudo-Random)’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각종 재밍으로부터 운용 드론을 보호하면서 타깃 드론을 재밍하는 효과를 도출한다. 시스레인은 드론에 적용되는 재밍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치안·경호·대테러 등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허는 재밍 상쇄 영역에서 새로운 차원의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시스레인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기간시설 대테러 분야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지역·시설을 보호하는 데 특화된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링크플로우가 국방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 링크플로우는 방산 및 치안 분야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방산혁신기업100은 반도체, 우주, AI, 로봇, 드론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국방 분야 미래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의 연구 자금, 컨설팅, 연구개발, 수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링크플로우는 본 심사에서 ‘한국형 상황인식(SAS)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개인 또는 차량에서 필요한 상황 정보를 원거리에서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한국형 SAS를 구축하고, 해당 시스템에 자사의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하드웨어를 결합해 시스템 인식 저변을 360도로 확대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크플로우는 이번 선정과 함께 ‘Seoul 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과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Seoul ADEX 2023은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35개국 55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
윤희근 경찰청장,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 방문...과학치안 강조 이달 27일 경찰청 주요 인사가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 방문했다. 과학치한의 일환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경찰청은 올해를 선도적 미래치안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래치안정책국을 신설해 첨단 기술을 치안활동에 활용하는 ‘과학치한’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경찰청의 해당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발판으로 분석된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진행한 회의를 통해 치안 문제를 과학 및 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과학치안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레인보우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이 보행 및 사물 인식 과정을 시연함과 동시에 이족보행 로봇·협동 로봇·모바일 로봇 등이 소개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