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마트팜 영농자금 부담 완화 위해 5억 원 전달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하나은행이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는 상반기에 소상공인 신용보증과 연계한 자금 30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2년간 이자 2.5%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약속한 '스마트팜 협약자금' 5억원도 이날 함께 전달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청년 농업인의 영농자금 부담을 완화해 스마트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금융 지원에 나선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반도체용 통합진공시스템·가스처리장치 생산 공장 건립 충남도는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드워드 본사에서 케이트 윌슨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드워드는 아산 탕정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3만9365㎡ 부지에 반도체용 통합진공시스템과 가스처리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드워드는 내년 하반기 공장을 추가 준공하는 등 5년 동안 7000만달러(약 1000여억원)를 투자하고, 도와 아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장이 건립돼 가동되면 5년간 매출액 3조3729억원, 수출액 1조3440억원, 수입 대체 2조288억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새로 고용되는 인력은 7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 증대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드워드는 전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20여개 공장을 운영 중으로, 현재 천안·아산에도 3개의 공장이 있다. 헬로티 이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