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만든 친환경 키트로 지역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플라스틱 저감·친환경 전환을 동시 추진한 ESG 실행 사례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한부모가정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회사는 ‘함께채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친환경 위생용품과 방한용품을 포함한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15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9일 셰플러코리아 여의도 사무소에서 국내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겨울철 지출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고려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방한용품을 구성했으며, 특히 플라스틱 중심의 기존 생활폐기물을 줄이고자 친환경 제품 중심의 키트를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셰플러코리아 임직원들은 천연비누와 친환경 칫솔·치약 등을 직접 제작해 키트에 담았다. 이는 비용 부담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가정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환경 배려’와 ‘생활 지원’을 동시에 충족하는 CSR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겨울철 필수 방한용품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이 이뤄졌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히고 있는 기후테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올 한해 기후테크의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이하 NIGT)가 8일 과학기술회관에서 ‘2026 기후테크 솔루션데이’를 개최했다. 기후테크 솔루션데이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2023년부터 매해 열고 있는 행사로, 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 기술과 산업, 정책의 연결점을 모색,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상엽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대한민국 정부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53%에서 61% 감축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최종 확정했고, 2040년까지 현재 16기의 화력발전소도 모두 폐쇄한다는 새로운 이정표를 발표했다"며, "산업계의 큰 우려도 있지만 새로운 산업 전환의 계기라는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G10 경제 대국의 위치에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경제
(주)한진(이하 한진)이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한진은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환경 부문 A등급, 사회 부문 A등급, 지배구조 부문 B+ 등급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에게 의결권 자문과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제공하는 대표 전문기관으로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한진이 3년 연속 달성한 통합 A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쟁력을 의미한다. 한진은 ESG 보고서 공시 및 KCGS에 제출한 답변과 증빙자료를 토대로 국내 최상위권의 지속 가능 경영 수준을 안정적으로 입증했다. 한진은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책임 이행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전국 17개 물류센터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약 1,000대의 전기차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물류 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원주와 진주 사업장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남부산·인천·대전·포항·분당·대구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이 완료됐다. 한진은
한국바스프는 지난 25일 안산공장에서 시곡초등학교 어린이 72명을 초대해 바스프 그룹의 글로벌 CSR 플래그십 프로그램 ‘키즈랩(Kids’ Lab)’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화학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교육 발전과 다양성·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키즈랩은 1997년 독일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3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년 넘게 수만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적 사고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안산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런 기업 참여 프로그램은 안산시 교육 환경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석 한국바스프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투자를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키즈랩은 그 철학을 담은 프로그램이며, 바스프는 과학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11월 18일에는 여수 소호초등학교 어린이 35명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IDC 마켓스케이프(IDC MarketScape) ‘2025년 전 세계 에너지 전환 전문 서비스 부문 벤더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리더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과 전략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IDC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 전략이 에너지 전환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독자적인 디지털 플랫폼, 고급 분석 및 인공지능(AI)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특히 내부 R&D와 10억 유로 규모의 펀드인 'SE 벤처스(SE Ventures)'를 통해 전기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기술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유지보수, 예측 자산 모니터링, 수명 주기 관리를 위한 모듈형 소프트웨어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자문 서비스인 'SE Advisory Services'를 출범했다. 현재 192개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000명 이상의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
반도체, 스마트폰 모듈 및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기업 드림텍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의 2025년 평가에서 일제히 등급 상향을 기록하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드림텍은 ESG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모두 전년 대비 1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는 B등급에서 BB등급으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는 C등급에서 B등급으로 각각 상향됐다. 서스틴베스트는 총 7단계 등급(AA/A/BB/B/C/D/E)으로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ESG기준원 또한 총 7단계 등급(S/A+/A/B+/B/C/D) 체계로 평가를 실시한다. BB, B+등급은 'ESG 리스크 관리가 우수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드림텍은 그간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ESG 평가에 참여하는 동종 업계 기업이 아직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두 기관에서 동시에 등급 상향을 이룬 것은 드림텍의 ESG 경쟁력과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드림텍은 올해 초 ESG위
엘앤에프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동종업계 최상위 수준의 ESG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ESG 베스트 컴퍼니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연결자산 2조 원 이상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도 46위를 기록하는 등 환경 E·사회 S·지배구조 G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엘앤에프는 19일 발표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도 2025년 종합등급 B+를 획득해 전년 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부문별로는 사회 S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우수성을 입증했고, 지배구조 G 부문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는 개선을 이뤘다. 환경 E 부문은 B+등급을 유지했다. 지배구조 부문의 한 단계 등급 상승은 체계적인 개선 노력의 결과다. 엘앤에프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부패방지 계획 수립 및 ISO 인증 취득, ESG위원회의 중대성 검토 등을 개선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엘앤에프가 추진
LG CNS가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 2025’에서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ESG 데이터를 통합하고 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신뢰성과 편의성,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 ICT 협회가 국가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한 국제민간기구로, 매년 국제 컨퍼런스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ASOCIO 어워드는 회원국이 ▲혁신테크 ▲디지털정부 ▲사이버보안 ▲헬스테크/디지털 헬스케어 ▲ESG 등 10개 부문에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추천하고, ASOCIO의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기업이 ESG 목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사회적 영향도, 거버넌스 지표 등 주요 성과를 정량화한다. 정량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정책과 컴플라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숲 일대에서 임직원 68명이 참여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운데이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목요 가드닝’과 ‘플로깅’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숲 가드닝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목요 가드닝’에는 임직원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원사와 함께 비료 뿌리기, 흙 덮기, 새로운 식물 심기, 유해 외래식물과 잡초 제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정원 생태계 보호와 계절 변화에 맞춘 녹지 공간 조성에 참여했다. ‘플로깅’ 프로그램에는 46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서울숲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운동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활동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서울숲 봉사활동 외에도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바자회 지원, 여름 김치 나눔 행사, 불광천 하천 정화 활동, 아동 대상 지속가능성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출의 첫 관문은 ‘가격’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다 오랜 시간 동안 산업 현장을 지켜봐 왔고, 이제는 컨설턴트로서 영광스럽게도 우리 경제의 주역인 산업 일꾼들을 돕게 된 필자는 최근 수많은 CEO에게서 같은 질문을 듣는다. “우리는 품질도 좋고 납기도 잘 지키는데, 왜 글로벌 바이어들이 거래를 주저하죠?” 그 답은 단순하다. 이제 세계 시장은 가격보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먼저 묻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2024)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그리고 공급망 투명성 공시 의무제(2025)는 ESG 리스크를 ‘원청–협력사–하청’까지 확장시켰다. 그 결과, 글로벌 완성차·소재·전자 기업들은 협력사에게 ‘자기들 기준의 ESG 평가 결과’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그 핵심 도구가 바로 에코바디스(EcoVadis) 다. 에코바디스, ‘신뢰의 여권’을 부여하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지속가능경영 평가 플랫폼으로, 현재 150개국 250개 산업의 15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EcoVadis 2025 Annual Index). 이 평가는 △환경(Environment)
40년 기술력·지속가능 경영으로 산업 경쟁력 인정받아 가스안전대상 산업포장 이어 또 한 번의 수상 영예 열교환기 전문기업 성산기업이 ‘K-Tech Inside Show 2025’에서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그리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평가받은 결과다. 성산기업은 1983년 창립 이후 열교환기·가스기기·압력용기 분야에서 독자 기술과 생산 공정 고도화를 통해 국내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앞장서왔다. 특히 공정 자동화, 품질관리 시스템 강화, 안전 규격 표준화 등을 지속 추진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모범 사례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포장 수상을 비롯해, 가스기기 및 압력용기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성산기업은 국가가 공인한 ‘우수 뿌리기업’의 명예를 확보하며, 향후 공공기관·대기업 협력사업 및 정부지원사업에서 우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기업 관계자는 “40년 넘게 열교환기 제조 기술을 고도화하며
정부 믿고 투자한 중소기업들, 정책 철회로 줄도산 위기…정부 책임론 대두 시장 예측 실패와 행정 혼선이 초래한 위기…정부 지원책 실효성 시험대에 정부의 ‘탈(脫)플라스틱’ 정책이 방향을 틀면서, 종이빨대 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플라스틱 빨대 규제가 잇따라 축소·폐지되자, 한때 친환경 산업의 상징이던 종이빨대 제조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몰리고 있다. 투자금은 빚으로 남았고, 일자리는 급감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리앤비 최광현 대표(전국종이빨대생존대책협의회 공동대표)는 “정부의 정책 변동으로 업계가 사실상 파산 직전”이라며 피해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그는 “정부를 믿고 설비와 인력에 투자했는데, 정책 철회로 매출이 반토막 나고 직원이 10명도 남지 않았다”며 “일관성 없는 행정의 책임을 정부가 인정하고 피해 보상과 금융 지원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업계 상황은 절박하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수십억 원을 들여 생산설비를 확충했던 종이빨대 제조사들은 정책이 중단되자 대규모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최 대표는 “40명 넘던 직원이 10명 이하로 줄고, 투자 원리금이
바스프(BASF)는 중국 난징 공장에서 3-디메틸아미노프로필아민(3-(dimethylamino)propylamine, DMAPA)과 폴리에테르아민(Polyetheramine, PEA)의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증설 공장은 지난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에 따라 DMAPA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두 배, PEA는 약 25% 늘어났다. 마이클 베커 바스프 아태지역 중간체 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지난 10년간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이 바스프 성장의 핵심이었다”며 “이번 증설은 안정적 공급망을 강화하고 고품질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2023년부터 난징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체 아민 제품군의 전력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했다. 이 전환은 DMAPA와 PEA뿐 아니라 삼차-부틸아민(tBA), n-옥틸아민(NOA), 1,2-프로필렌디아민(1,2-PDA) 등 주요 제품군에도 적용됐다. 그 결과 2020년 기준 대비 연간 약 9800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절감했으며, 전체 아민 제품군의 평균 제품 탄소발자국(PCF)을 약 4% 낮췄다. 요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ESG부문 대상’과 ‘외교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K-ESG 경영대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외교부 장관상은 ESG 경영의 국제적 확산과 글로벌 협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되며, 외교부가 직접 선정한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K-ESG 경영대상과 외교부 장관상 동시 수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향한 어플라이드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탄소 저감,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등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코리아는 2020년부터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시민 참여형 환경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운영하며 국내 환경 보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약 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EM(유용미생물) 흙공 제작 및 투척, 수질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활동을 통해 하천 수질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
글래스돔이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과 유럽 환경성적표지(EPD) 검증 연동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력기기, 자동차용 복합소재, 전기전자 부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수출 제조기업들이 효율적으로 EPD 검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검증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PD는 제품과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공개하는 제도로, 소비자와 기업이 친환경 제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환경평가 도구다. 글래스돔은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데이터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규제 요건에 맞춰 보고서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DPP(디지털제품여권), 배터리 규제 등 다양한 환경 규제에 통합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부터 제3자 검증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감한 탄소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GSC는 아시아 최초로 인터내셔널 EPD 공인 인증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