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은 이제 ‘도입 여부’를 논하는 단계를 지났다. 문제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느냐다. 특히 반도체와 케미컬, FA 산업처럼 안전 규제와 설비 신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현장에서는 기술보다 실행 전략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센서와 네트워크, 방폭과 안전, 그리고 데이터 연결까지 각각의 솔루션은 현장에 이미 존재하지만, 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운영 단계까지 안착시키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만희기전은 이러한 제조 현장의 현실을 출발점으로,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닌 ‘현장 적용 중심의 통합 솔루션’에 방점을 찍어왔다. AI와 데이터 활용이 본격화되는 AX 전환 국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신뢰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와 단계적 도입 전략 없이는 그 어떤 기술도 현장에서 의미를 갖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오토메이션월드 2026을 앞두고 만난 만희기전 서강민 부장은 자동화 이후의 제조 현장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해법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Q1. 만희기전의 핵심 사업 영역과 주력 솔루션, 그리고 이를 통해 지향하는 중장기 사업 비전은 무엇인가. A. 만희기전은
펜홀·O/Y단자 자동 압착, 불량률 획기적 개선 인건비는 절반으로 생산량은 10배로 최저임금 인상과 숙련 인력 부족이 동시에 제조 현장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전선 가공과 단자 압착 공정처럼 반복성과 정확도가 동시에 요구되는 작업에서는 인력 의존도가 생산성과 직결되는 구조가 고착화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하네스 및 배선 공정 자동화 솔루션 브랜드 ‘튜브터치(TubeTouch)’가 선보인 자동 압착 단자기 T-9100 시리즈가 제조 현장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제조 라인, 배전반·분전반 제작, 산업기계 및 자동제어반 조립 공정에서는 여전히 수동 압착 작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문제는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크고, 반복 작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불량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작업자 집중도 저하로 인한 품질 이슈와 함께, 숙련 인력을 구하지 못해 납기 부담이 가중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튜브터치의 T-9100 시리즈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공정 표준화’라는 접근으로 풀어낸다. 비숙련자도 장비 도입 직후 안정적인 작업 속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펜홀·관형 단자에 대응하는 T-9100E
이차전지·반도체 비전 검사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가 AI 기반 검사 역량 강화와 반도체 검사 시스템 시장 진입을 핵심 축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나선다. 아이비젼웍스는 23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AI 검사 기술 고도화와 차별화된 독자 솔루션 확보, 반도체 검사 사업 본격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비젼웍스는 신년사에서 2025년을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중국 제조업체들의 빠른 추격으로 국내 이차전지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은 해로 진단했다. 다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로봇 사업과 반도체 검사 사업을 준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아이비젼웍스는 이차전지 산업이 신규 폼팩터 등장과 응용 분야 확대를 계기로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AI 반도체와 Physical AI 산업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기회로 삼아, 기존 이차전지 검사 사업의 적용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신규 검사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아이비젼웍스는 올해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AI 검사 역량의 전면적인 강화다. 기존 머신비전 검사 시스템에 AI 알고리즘 적용 범
다품종·고속 생산 시대 17종 이상 검사기능을 하나로 통합 현장 적용성 앞세워 의약·반도체·자동차로 적용 분야 확장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준이 고도화되면서 검사 공정의 역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단순 불량 선별을 넘어 공정 안정성과 품질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검사 장비에는 고정밀은 물론 다기능성과 유연성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특히 다품종·소량 생산과 고속 생산 라인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검사 요구를 하나의 장비로 대응할 수 있는 비전 센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토닉스가 선보인 비전 센서 VG2 시리즈는 검사 기능의 집약도와 현장 적용성을 앞세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VG2 시리즈는 문자, 형상, 위치, 색상, 치수 등 총 17종 이상의 검사 기능을 하나의 센서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처럼 여러 센서나 장비를 조합하지 않고도 단일 센서 기반으로 다양한 검사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설비 구성의 복잡도를 낮추고 유지보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OCR과 OCV 기능은 VG2 시리즈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유통기한이나 로트 번호, 각인 상태 등 인쇄 정보
물류·제조 현장용 자율이동로봇(AMR) 전문 기업 아이엔지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물류 AMR을 공급하며, 대기업 생산·물류 현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아이엔지로보틱스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삼성전자 협력업체까지 공급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산업용 로봇 레퍼런스를 빠르게 축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삼성전자 공급은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 로봇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엔지로보틱스는 현재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이동 자동화에 특화된 AMR 솔루션을 고도화해 왔다. 삼성전자 현장 적용을 통해 대규모 제조·물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로봇 운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아이엔지로보틱스는 물류 전문 기업 파스토와의 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파스토 물류센터 내 AMR 도입을 목표로 실증 테스트와 적용 논의를 진행 중이며, 실제 운영 데이터 기반으로 로봇 동선과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는 모델을 공동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풀필먼트 센터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다. 생산 측면에서는 글로벌 EMS 기업 드림텍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아 협력 범
현대위아가 CES 2026에서 제조·물류 현장을 겨냥한 로봇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무게중심을 ‘물류로봇’으로 옮겼다. 현대위아는 오는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처음 참가,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비롯한 로보틱스 플랫폼 ‘H-Motion’을 중심으로 미래 제조·물류 환경을 제시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에서 ‘연결의 여정(Journey of Connection)’이라는 주제 아래, 모빌리티 부품 기업을 넘어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특히 공조·구동 부품보다 로봇을 전면에 배치한 전시 구성을 통해, 로보틱스를 미래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드러냈다. 전시의 핵심은 최대 1.5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이다. 이 로봇은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과 QR코드 인식 가이드 주행을 모두 지원해, 공장과 물류센터 환경에 따라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부 적재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리프트·턴테이블 등 다양한 물류 작업에 대응한다. 현대위아는 이 물류로봇을 통해 단순 운반을 넘어 공정 간 연계, 자동 적재·이송, 작업 효율 극
코윈테크가 지난 9월 수주 계약에 이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ESS 제조라인의 자율주행로봇(AMR)과 조립 로봇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윈테크는 2026년 상반기까지 ESS에 적용되는 배터리와 기타 부품을 완제품으로 조립하는 로봇과 제조라인 전반의 물류를 담당하는 AMR을 공급하게 된다. 코윈테크는 기존 단일 모듈 조립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듈별 사이즈에 맞춰 조립이 가능한 가변형 타입으로 조립 로봇 설계를 변경했다. 이를 통해 ESS 제조 공정 전반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글로벌 ESS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연속 수주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우위를 형성하고 있다”며 “현재 추가 수주를 검토 중이며, 공정 범위와 공급 지역도 확대되고 있어 ESS 공정 자동화 로봇이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AMR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로봇 수주가 전년 대비 465.2% 증가했다”며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올해 AMR, 4-Way Shuttle, 하이브리드 스토커 등 신규 아이템의 양산
일본 ‘Motion Mirai Park’ 참관…모션 자동화 다음 챕터를 보다 정밀 모터부터 협업 생태계까지, 모션 솔루션 확장 체감한 이틀 글로벌 제조업 전반에서 자동화의 역할이 재정의되는 가운데, 모션 제어 기술의 진화 방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지난 11~12일, 일본 오리엔탈모터가 주최한 기술 전시 행사 ‘MOTION MIRAI PARK’를 참관하고, 글로벌 자동화 시장의 최신 흐름과 기술적 방향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에는 인아그룹 신동진 부회장을 비롯해 인아오리엔탈모터 영업·기술·홍보 조직이 함께 참여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일본 본사의 제품 전략과 기술 로드맵, 그리고 파트너십 기반의 솔루션 확장 전략을 현장에서 면밀히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다. 정밀 모터와 모션 제어 분야에서 오랜 경쟁력을 축적해온 오리엔탈모터의 기술 방향은 국내 자동화 시장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진다. ‘MOTION MIRAI PARK’는 ‘움직임을 만들다’, ‘움직임을 넓히다’, ‘움직임을 융합시키다’, ‘움직임을 창조하다’, ‘Communication Park’ 등 다섯 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자사 제조 실행 시스템(MES)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혁신 방향을 공개했다. 새로운 전략은 유연성, 확장성, 장애 대응력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존 MES 운용 구조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 MES 제품군을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의 통합을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상호운용 MES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모듈형 설계 방식을 채택해 가치 창출 시간 단축, 운영 단순화, 확장 유연성 확보 등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성능과 엣지(Edge) 장애 대응 역량을 결합한 구조를 강점으로 제시했다. 주요 특징은 ▲맞춤형 설계 ▲토털 솔루션 제공 ▲OT/IT 통합 ▲확장성 ▲탄력적 엣지 투 클라우드(edge-to-cloud) 배포 등이다. 기존 MES 솔루션은 시스템 간 분절로 인해 제조 현장의 전반적 운영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서도 제조 리더 21%가 가장 큰 내부 장애 요인으로 ‘운영 시스템 통합 문제’를 꼽은 바 있다. 로렌초 베로네시 IDC 부책임자는 “기존 MES 구조는 급변하는 제조 환경을 따라가
AI 기술이 산업 구조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가운데, 머신비전과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조명하는 ‘AI과학기술혁신대상 2025’ 시상식이 지난 5일 서울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디지털인사이트, 과학기술정보통신인증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슬로건은 사람 중심 가치, 모두를 위한 AI,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혁신으로 AI 기반 기술의 산업 확장성과 사회적 활용 가치를 강조했다. 243개 혁신 기술이 AI 크리에이티브, AI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AI 비전 총 3개 부문에서 경합을 펼쳤으며, 특히 제조·물류·검사 자동화와 직결되는 스마트팩토리 AI 비전 부문은 기술 완성도와 산업 적용성 측면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스마트팩토리 AI 비전 분야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코어이미징의 ‘High Resolution CORE-TOF 3D 카메라’가 수상했다. CORE-TOF 카메라는 TOF(Time-of-Flight) 방식 고해상도 3D 센서로, 렌즈 왜곡 자동 보정·광원 최적화 기술 등을 적용해 대상의 공간 정보를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다. 스마트 물류 설
ABB가 알루미늄 열간 압연 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정확한 두께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신형 Millmate Thickness Gauge(MTG) 박스 게이지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MTG 기술의 성능을 열간 압연 환경으로 확장한 것으로, 8mm 미만의 알루미늄 스트립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열간 압연 공정에서는 고온·고하중 환경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장비 내 센서를 보호하는 설계가 필수적이다. MTG 박스 게이지는 방수·방진 IP66 등급을 적용해 에멀전 접촉으로부터 내부 센서 부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내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열 민감 부품 쪽으로는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키고, 장치 바닥을 통해 따뜻한 공기를 배출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송신 코일의 작동 온도를 최대 40°C까지 낮출 수 있어 내구성 향상과 효율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이번 신제품은 ABB 펄스 및 전류 기술을 기반으로 해 기존 X-ray 시스템이 가진 복잡성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으며, 스트립 양쪽에 센서를 설치하지 않아도 단면 측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덕분에 설치 및 유지관리가 한층 간소화되
데이터 기반 전장 설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제조 및 자동화 장비 산업에서는 설계 품질과 개발 효율을 함께 확보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환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AutoCAD Electrical: 데이터 기반 설계시간 획기적 단축 전략’ 웨비나는 전기제어와 배선, 기계 구성 요소를 별도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짚고 전장 데이터와 기계 설계 데이터가 연동되는 통합 워크플로우 전환 방안을 소개한다. 줌인테크는 AutoCAD Electrical과 Inventor 연계 기반의 데이터 중심 설계 방식으로 전장·기계 협업을 단순화하고 오류를 줄이는 실질적인 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첫 세션에서 홍성준 줌인테크 과장은 ‘데이터 기반의 2D 전기 설계’를 주제로 현재 설계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설명한다. 이어 심볼 관리, 패널 배치, 터미널 레이아웃, 회로도 구성, BOM 생성 등 전장 설계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접근이 제공하는 차이점을 소개한다. 특히 표준화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프로젝트별 정확도를 높이는 구체적 절차가 함께 공유된다. 이어서 김성옥 줌인테크 이사는 2D 기반 전기 설계가 3D 전장 설계로 확장되는 흐름을 설명한다.
데이터 기반 전장 설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제조 및 자동화 장비 산업에서는 설계 품질과 개발 효율을 함께 확보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환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AutoCAD Electrical: 데이터 기반 설계시간 획기적 단축 전략’ 웨비나는 전기제어와 배선, 기계 구성 요소를 별도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짚고 전장 데이터와 기계 설계 데이터가 연동되는 통합 워크플로우 전환 방안을 소개한다. 줌인테크는 AutoCAD Electrical과 Inventor 연계 기반의 데이터 중심 설계 방식으로 전장·기계 협업을 단순화하고 오류를 줄이는 실질적인 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첫 세션에서 홍성준 줌인테크 과장은 ‘데이터 기반의 2D 전기 설계’를 주제로 현재 설계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설명한다. 이어 심볼 관리, 패널 배치, 터미널 레이아웃, 회로도 구성, BOM 생성 등 전장 설계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접근이 제공하는 차이점을 소개한다. 특히 표준화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프로젝트별 정확도를 높이는 구체적 절차가 함께 공유된다. 이어서 김성옥 줌인테크 이사는 2D 기반 전기 설계가 3D 전장 설계로 확장되는 흐름을 설명한다.
지비드(Zivid)가 창고 및 제조 자동화를 위한 신제품 3D 카메라 ‘Zivid 3 XL25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디팔레타이징(depaletizing)과 대형 빈 피킹(bin-picking) 작업에 최적화된 장거리 3D 비전 솔루션으로, 지비드의 기존 2+ R 시리즈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고속 모델이다. Zivid 3 XL250은 최대 2.5미터 높이의 혼합 SKU 팔레트를 500밀리초 이내에 정밀하게 캡처할 수 있으며, 1.5~4.5미터의 작동 거리와 2.5m²의 시야(Field of View)를 지원한다. 전 세계 표준 팔레트 크기에 맞춘 설계로, 창고와 제조 현장에서의 하역 및 물류 자동화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청색(blue) 레이저 광원과 고급 주변광 억제 기술을 탑재해 온도 변화가 심한 환경이나 자연광이 존재하는 하역 구역에서도 안정적인 이미징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공장 출하 전 보정 및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일관된 정밀도를 보장한다. Zivid 3 XL250은 긴 작동 거리와 넓은 시야각, 서브밀리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결합해 로봇 디팔레타이징 및 대형 빈 피킹 작업에 적합하다. 검은색, 반짝이는 표면, 투명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전문가 수준의 레이저 스캐닝 성능을 다양한 산업의 입문 사용자까지 확대하는 핸드헬드(handheld) 3D 스캐너 ‘아틀라스캔 프로(ATLASCAN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아틀라스캔 프로는 다중 레이저 라인과 헥사곤의 독자적인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적용해 빠른 스캐닝 속도와 높은 데이터 품질을 동시에 구현한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돼 3D 스캐닝 기술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무게 1kg의 초경량 스캐너인 아틀라스캔 프로는 펌프 하우징, 자동차 차체,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부품을 현장에서 직접 스캔할 수 있다. 최대 2시간 사용 가능한 교체식 배터리와 와이파이 7 기반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동적 스캐닝(Dynamic Scanning)’ 기능을 통해 프로펠러나 배관 내부 등 이동 중이거나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표준 모드에서 아틀라스캔 프로는 초당 최대 400만 포인트의 속도로 720×640mm 범위를 스캔하며, 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인체공학적 스위치를 통해 고정밀 모드로 전환하면 160×140mm 영역을 높은 해상도로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