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퇴사율이 1% 수준...유연한 근무 환경과 건전한 팀 문화 보유 라이드플럭스가 신입 자율주행 엔지니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무인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지, 예측·계획(C++), 제어, 차량 시스템, 정밀지도 제작, 검증 등 총 8개 분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영입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엔지니어 중심의 테크 스타트업이다. 전체 엔지니어 중 석·박사 비율이 60%에 이르며, 엔지니어 연평균 퇴사율이 1% 수준일 정도로 탄탄한 팀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자율출퇴근,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한다. 제주 본사와 서울 당산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어 직무에 따라 제주 근무도 가능하다. 라이드플럭스는 2020년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공개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기업과 다양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서울, 세종, 부산 등으로 서비스 확대를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전석에 사람 없이 움직이는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일반도로에서 시험운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서울 상암에서 단계적으로 테스트 중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10월 260억 원의 시리즈B
3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 128개사 250여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기록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플랫폼 등 공간정보 기반의 미래 핵심기술 조망 공간정보 기술 최신 트렌드와 정책방향 공유 및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해 공간정보의 미래 기술을 조망하는 2022 스마트국토 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지난 2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오는 4일까지 총 3일간 열리는 스마트국토 엑스포는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됐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연결과 융합의 핵심 기반인 공간정보의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을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학연관 협력의 플랫폼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Digital Earth : Better life for all)"이라는 주제 아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비즈니스미팅·워크숍, 컨퍼런스, 체험 콘텐츠, 각종 경진대회 및 창업·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내외 공간정보 선도기업 128개사가 250여개의 부스로 전시에 참여하는 등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디지털 기반 사회로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사회적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모라이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디스페이스코리아(dSPACE Korea)와 지난달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동 시뮬레이션(Co-Simulation)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의 코어 엔진부터 직접 설계, 개발, 공급까지 수행하는 한국 기업으로, 현대모비스, 네이버랩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1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모라이의 핵심기술은 정밀지도(HD map) 데이터를 디지털트윈(Digital Twin)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무한대에 가까운 반복적인 테스트를 수행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 자율주행차 검증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라이는 다른 강점을 가진 타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모라이 시뮬레이터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꾸준히 개발해 왔다. 모라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인 dSPACE의 솔루션과 연동 시뮬레이션(Co-Simulation)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양사의 강점을 통합한 툴체인을 만들 계획이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연동 시뮬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협력해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도 여러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고객 접점, 호출·배차 시스템 등 폭넓은 서비스 요소를 모두 갖춰야 하는 만큼 상용화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시스템, 차량, 정밀지도, 모니터링·관제, 연계 서비스 등 개별 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해 이들 기능을 하나의 자율주행 서비스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에는 기술을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한다. 자율주행차가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여가·쇼핑 등을 즐기는 일종의 '공간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모델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파트너 기술 인증 제도·자율주행 해커톤·개발자 대회 등을 통해 유망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당 분야에 대규모 투자도 추진한다. 장성욱 미래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기업들이 빠르게 기술을 실증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내 자율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가에서 혁신기술의 성장을 위해 여러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2019년 12월, 특수목적 차량의 무인저속 자율주행 가능 지역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이하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다양한 자율주행실증사업(이하 실증)을 진행 중이다. 총괄 주관 기관을 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에서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무인 저속 특장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증을 위한 자율주행 통합관제 시스템 및 시험·정비·현장 지원·인프라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규제자유특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9월 14일 개소식을 기준으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계획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생기원 윤동호 박사는 “구축된 인프라는 무인자율주행을 수행하기 위한 SW 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안전한 실증을 통해 역내 자율주행 시장 활성화 및 무인주행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로는 관제센터와 자율주행 차량의 양방향 통합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의 정확한 주행을 도와주는 고정밀지도 구축 시스템, 3D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시스템, 비상상황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