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물류 플랫폼 ‘ST1’의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16일 출시했다. 올해 모델은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편의 사양을 확대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경제형 트림 ‘스타일’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ST1은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최초의 전기 기반 소형 상용차다. 7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 카고 모델은 317km, 냉동 카고는 298km를 기록하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2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2026년형 ST1은 기존 스마트 트림에 운전석 선바이저 거울,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했고 옵션 사양인 컨비니언스 항목에는 동승석 열선 및 통풍 시트를 새로 추가해 실내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새로 선보인 카고 모델의 ‘스타일’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보다 106만 원 낮은 가격에 출시되며,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핵심 사양들을 포함해 가성비를 높였다. 디지털화 측면에서도 ST1은 물류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
순수 국내기술 전기화물차 생산기업 디피코는 전기화물차 포트로P250이 '2022년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임차'사업에 납품 확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에서 추진하는 임차 사업은 우편 배달용 이륜차 1만5000대 가운데 1만대를 이륜차보다 안전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차 1000대, 2021년 310대를 도입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납품 차량에 대해 국산부품 적용 의무화, 안전사양으로 에어백, 후방보행자를 위한 후방영상, 후진경보음, 접근경보음을 갖춘 우편사업용 전용 전기차를 요구했다. 납품이 결정된 포트로는 미켈란젤로가 평소 자주했던 'QUANDO POTRO'라는 의미를 담아 '언젠가는 된다' 라는 의미로, 소상공인의 목표한 바와 사업 성공의 의미를 담은 뜻을 함축하고 있으며, 더불어 우정사업본부의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되어있는 모델이다. 2021년에도 139대를 우정사업본부에 납품한 디피코는 이번 2022년 사업도 123대 사업물량 전량을 납품하게 되면서 그 성능을 다시금 인정 받았다. 디피코는 2년 연속 사업수주의 배경에 품질과 가성비까지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