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제조업 3D프린팅 ‘붐’ 일다-③] 메탈 3D프린팅 시장, 현장이 원하는 ‘장비 활용’ 방법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각종 부품의 대부분이 금속 소재로 이뤄지는 제조업 특성상, ‘메탈 3D프린팅’은 제조혁신을 이끌 핵심기술로 기대 받고 있다. 제품의 요구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더 복잡하고 미세해지는 형상을 기존 제조공법으로 대응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메탈 3D프린팅을 활용하면 복잡한 제조 공법에서 이뤄지는 라이프사이클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해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의 기대가 매우 높다. 그렇다면 국내 메탈 3D프린팅 시장의 현 상황은 어떨까? 또한, 실제 현장이 원하는 메탈 3D프린팅의 장비 활용은 어떤 방법일까? 지난 9월에 열린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서 3D프린팅사용자협회 주승환 회장이 제시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장비 활용법을 소개한다. 3D프린팅 산업은 전체 제조업 시장의 약 15%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는 시장의 1%가 채 안 되는 규모로, 앞으로의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산업이다. EOS는 메탈 3D프린팅 시장은 5년 내 3배 정도의 성장을 예측했다. 기존의 플라스틱 3D보다 메탈 3D프린팅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성장률이 더욱더 가파를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국내 3D프린팅 시장 현주소는 3D프린팅 시장의 경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