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작년 11월 25일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12월 22일부터 청와대 주변에서 각각 자율주행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실험 데이터를 쌓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이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청계천 자율주행차는 최대 6명의 승객이 탈 수 있는 예약형 셔틀버스다. 청와대 자율주행차는 21명까지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전기버스다. 모두 비상시에 대비해 안전관리자(운전자)가 탑승한다. 두 버스는 운행 초반 운전자 개입이 많고 과도한 방어 운전으로 급정거·급출발이 잦아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3∼4개월간 같은 도로를 반복해서 달리며 학습한 자율주행차는 얼마나 개선됐을까. 15일 오전 경북궁역 앞에서 출발한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에는 정류장마다 4∼5명의 시민이 교통카드를 찍고 버스에 올라탔다. 시범 운행이어서 요금은 '0원'으로 찍혔다. 대부분 청와대 관람객인 승객들은 동승한 안내요원에게 "자율주행이 맞나요", "돈을 내야 하나요" 등을 묻고는 각종 모니터링 시스템과 안내 화면이 설치된 버스 내부를 관심 있게 둘러봤다. 버스는 모든 승객이 좌석에 앉아 안전
[첨단 헬로티] 대만 공업연구원(ITRI)의 ‘자율주행 센싱서브시스템 개발계획’에 참여 임베디드 컴퓨팅 전문 기업 네오시스(Neousys)가 대만 공업연구원(ITRI)과 모바일트론(Mobiletron)이 추진하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작 프로젝트」에서 센싱플렛폼 부문 공식파트너로 선정됐다. 대만의 경제부가 기획하고 공업연구원(ITRI)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센싱서브시스템(S3) 개발계획’을 기초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대만의 많은 생산업체가 공동으로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품과 산업생태계를 만들게 된다. ▲네오시스와 대만 공업연구원(ITRI)이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작 프로젝트」는 대만의 많은 자동차 전장 설비 및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업체들이 협업하는 공업연구원의 ‘자율주행 센싱서브시스템(S3)’을 적용하게 된다. 이 때 네오시스의 GPU컴퓨팅 플랫폼이 ‘자율주행 센싱서브시스템(S3)’의 센싱플렛폼 구축에 사용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까지 10대의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만들 예정이며, 서플라이-체인 업체들과 함께 자율주행산업
▲ 나비야(Navya) 자율주행셔틀버스 아르마(Arma) [사진=나비야] [헬로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11일(현지시간) 부터 20일까지 자율주행셔틀버스가 시험 운행된다. 프랑스 버스제조업체 나비야(Navya)는 프랑스 민간 운송회사인 켈리오스(Keolis), 라스베이거스 시와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셔틀버스 아르마(Arma)를 운행한다. 아르마는 12인승 차량으로 최대 43km까지 달릴 수 있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리몬트 거리(Fremont Street)에서 무료로 운행된다. 라스베이거스 시장 캐롤린 굿맨(Carolyn Goodman)은 “올 여름 혹은 초가을까지 도시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아르마는 도시 거주자를 위한 이상적인 운송수단이다”라고 말했다. 나비야는 2015년 10월 파리에서도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한 바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