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86억 달러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화장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86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9만8219개로 전년보다 2.5% 늘어나며 역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신규 수출기업과 기존 수출기업 수는 증가한 반면, 수출을 중단한 기업은 줄어들며 전반적인 수출 저변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분기별 수출액도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4분기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2.8%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10.8%로 확대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화장품이 중소기업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자동차 수출은 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6.3%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국산 중고차에 대한 수요와 인지도가 높아진 영향이 컸다. 화장품 수출도 83억 달러로 21.5% 증가해 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뿐 아니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경상수지는 122억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10월 68억1000만 달러와 전년 동월 100억5000만 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경상수지는 3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11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흑자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18억2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866억8000만 달러보다 17.5% 증가했다. 이 역시 같은 기간 기준 최대 기록이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133억1000만 달러로, 10월 78억2000만 달러의 약 1.7배에 달했다. 월간 기준 역대 4위, 11월 기준으로는 가장 큰 흑자다. 11월 수출은 60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다. IT 품목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었고, 비IT 부문에서는 승용차가 선전했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 수출은 38.7% 증가했고, 승용차 10.9%, 컴퓨터 주변기기 3.2% 늘었다. 반면
[첨단 헬로티] 현대·기아차 생산 17.1%·25.3%↓…쌍용 51.7%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부진했다. 반면 자동차 내수 진작 정책이 효과를 보면서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22.2% 줄어든 28만951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조업일수가 2일 적었고 해외 판매 수요가 위축되면서 생산량 조정에 들어간 탓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와 기아는 각각 17.1%, 25.3% 감소한 13만8041대, 10만1154대를 생산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각각 25.7%, 11.7% 줄어든 2만9844대, 1만2944대를 생산했다. 쌍용의 경우 생산 감소 폭이 51.7%에 달했다. 생산대수는 7052대로 주력 모델의 내수 경쟁 심화와 수출 여건 악화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내수를 보면 전년 대비 8.0% 증가한 16만7375대가 팔렸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업계 프로모션 강화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