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기 임원 인사 단행…신규 임원 승진 203명 피터 슈라이어 사장 퇴진…제네시스 CBO 그레이엄 러셀 영입 현대차그룹이 12월 17일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의선 회장 취임 2년 차인 올해 인사의 핵심은 정 회장 직할 체제 공고화와 세대교체, 전기차·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먹거리 사업 강화로 축약된다. 우선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부터 그룹 상층부를 형성해온 이른바 '가신그룹'이 대체로 물러나며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노무 분야 전문인 윤여철 그룹 부회장과 울산공장장인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이원희 현대차 품질 담당 사장, 이광국 현대차 중국사업 총괄 사장 등이 퇴진했다. 디자인 담당인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연구개발본부장인 알버트 비어만 사장도 이번 인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비어만 사장의 후임 연구개발본부장에는 부본부장을 맡아온 박정국 사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추가 부회장 및 사장 승진 인사는 없었다. 신규 임원 승진자는 역대 최다인 203명이었다. 세대교체는 신규 임원 인사에서 확실하게 드러나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40대가 3분의 1에 달했다. 연구개발 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도 37%에 달하는 등 실적 위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연말에 실시될 2022년 대기업 인사에서 1971년∼1975년생이 임원으로 다수 등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60년대생 임원은 물러나는 숫자가 많아지며 재계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4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주요 5대 그룹 중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 포스코의 CEO급에 해당하는 임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체 임원 숫자는 2천7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021년 인사에서 임원에 처음 오른 이는 330명(15.9%)이었다. 이들 중 94.5%가 남성으로, 신규 여성 임원은 5% 남짓에 그쳤다. 330명의 신규 임원을 연령대로 살펴보면 1971년생이 42명으로 최다였고, 1972년생이 40명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70년생(33명), 69년생(29명), 74년생(27명), 68년생(23명), 73년생(22명)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대학 졸업과 동시에 IMF 외환위기를 맞이하며 IMF학번으로 불리던 세대 중 1971년∼1975년생이 45.5%인 150명을 차지했다. CXO연구소는 이러한 추세가 연말에 단행될 2022년 인사에서도 이어져 19
[첨단 헬로티] LG CNS는 30일 이사회를 통해 상무 신규 선임 4명, 계열사 전입 2명 등 총 6명에 대한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LG CNS는 IT사업 본업에 기반한 지속적인 사업성과 창출 및 신사업 성장 확대를 위해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의 구현 ▲미래지향적 사업의 성장을 위한 조직혁신 및 역량강화 ▲기술전문성 있는 인재 발탁 등의 방향에 따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 CNS는 조직 전반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쇄신하고, 이노베이션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임원인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계열사 전입(2명) 백상엽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現 ㈜LG 에너지TFT장 사장) 현신균 LG CNS CTO 전무(現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그룹장 전무) ■ 상무 신규 선임 (4명) 양재권 LG CNS 인프라서비스담당 정정민 LG CNS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이행담당 김선정 LG CNS 아키텍처담당 이말술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첨단 헬로티] LG디스플레이는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7명, 상무 12명, 수석 연구위원 3명 등 26명을 승진시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 준비를 위한 OLED 및 신규 사업 추진력 강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단기 성과 및 중장기 미션 준비 정도와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 우선 황용기 TV사업부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황용기 부사장은 대형 OLED 캠프 및 판매 확장에 기여한 점과 경쟁이 심한 LCD TV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CSO(Crystal Sound OLED)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신성장 사업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한 점도 인정받았다. CTO 강인병 전무와 CFO 김상돈 전무, 모바일 개발2그룹장인 하용민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인병 전무는 철저한 미래 준비로 OLED 사업의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