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가 인도네시아 콜드체인 협회(ICCA)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협약식은 ICCA가 처음 주최한 ‘인도네시아 콜드체인 인프라 서밋’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부, 교통부 등 주요 정부 부처와 인도네시아 항만협회, 식음료 생산자협회, 국가표준화기구, 글로벌 콜드체인 연합 등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콜드체인 인프라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약 17,000개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지리적 특성상 물류 효율화가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다. 특히 급성장하는 콜드체인 산업은 신선식품, 의약품, 해산물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유통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표준과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 하사누딘 야스니 ICCA 회장이 이끄는 이번 파트너십은 첨단 모니터링 기술을 현지에 적용해 국가 물류 생태계(NLE) 구축이라는 인도네시아의 비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윌로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검증된 IoT 센서 디바이스와 AI 기반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한다. 해당 솔루션은 온도·습도·충격
AI 기반 물류 전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루벤티스(대표 오상규)가 인도네시아 현지 소프트웨어 기업 M+ Software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 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SaaS 기반 WMS 및 온프레미스(설치형) WM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루벤티스는 이미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과 WMS SaaS를 성공적으로 제공해왔으며 유통, 제조,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목표는 인도네시아 물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WMS 중심의 통합 물류 플랫폼을 현지에 확산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WMS SaaS 도입을 희망하는 현지 유통 및 제조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현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모델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M+ Software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 컨설팅 및 WMS 관련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루벤티스로부터 선진 기술을 이전받아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