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복합도시개발과 업무협약(MOU) 맺어...KTX 울산역 일대 ‘뉴온시티’ 자율주행 도시 구현 추진한다 ‘레벨5 컨트롤 타워(LV5 CTRL TWR)’ 기술 공급 “도시 전반에 라이다(LiDAR) 센서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서울로보틱스가 울산복합도시개발과 손잡고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뉴온시티’ 내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도시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뉴온시티를 미래형 자율주행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뉴온시티 개발 사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 한화솔루션 등이 출자한 민관 공동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KTX 울산역 일원 153만㎡ 규모에 약 1만1000세대가 거주할 미래형 자족 도시를 만드는 울산 서부권 핵심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해 뉴온시티를 기술 중심의 차세대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는 작업에 합류한다. 울산복합도시개발의 주요 출자사인 한화솔루션은 향후 인허가 및 기술 검토 등 행정적 협력 차원의 지원을 검토 중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사 자율주행 관제 핵심 기술 ‘레벨5 컨트롤 타워(LV5 CTRL TW
울산 도심 융합 특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와 울산광역시는 6월 17일 울산광역시 도시공사를 울산 도심 융합 특구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11월 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울산 도심 융합 특구는 도심 내에 산업,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 주도 개발사업이다. 전체 면적 192만㎡에 달하는 사업지는 △KTX 역세권 융합 지구(162만㎡)와 △다운 혁신 융합 지구(30만㎡)로 구성된다. KTX 역세권 융합 지구에는 이차전지 전략산업과 창업 후 보육(Post-BI) 클러스터, 농업기술 R&D 부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맞춤형 특화 주거단지와 더불어, 외국인 기술 인력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학교도 계획돼 있다. 다운 혁신 융합 지구는 실증연구센터와 R&D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국책 연구 기관 2곳을 선도기관으로 유치해 기업 입주를 유도한다. 또한 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기후 기술 창업 기업 육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