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가 엔비디아와 차세대 전력 솔루션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세미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밀도,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인 800 볼트 직류전압(Volts Direct Current, VDC) 전력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점은 새로운 배전 시스템으로, 이는 각 전압 변환 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막대한 양의 전력을 분배해야 한다. 온세미의 지능형 전력 포트폴리오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변전소의 고전압 AC/DC 변환부터 프로세서 수준의 정밀한 전압 조정에 이르기까지 전력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고효율, 고밀도 전력 변환을 제공한다. 온세미는 실리콘,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에 걸친 혁신을 이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 전원 공급 장치, 800 VDC 배전, 코어 전력 공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모든 솔루션은 지능형 모니터링, 제어 기능과 통합돼 있다. 온세미 관계자는 “온세미는 폭넓고 깊이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하고 물리적으로 실현 가능한 설계를
온세미가 셰플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플랫폼에 최적화한 트랙션 인버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온세미의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 기반 MOSFET 제품군 ‘EliteSiC’를 적용한 신규 디자인 윈을 바탕으로 본격화됐다. 이번에 적용되는 온세미의 EliteSiC 기술은 기존 IGBT 기반 시스템 대비 전도 손실을 크게 줄이고, 단락 회로에 대한 견고성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콤팩트하고 열 효율이 높은 인버터 설계를 가능하게 해 차량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동일 조건에서 경쟁 SiC 솔루션 대비 가장 낮은 온 상태 저항을 제공함으로써, 더 높은 피크 전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셰플러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랙션 인버터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예를 들어,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아지면서 차량 주행 거리가 늘어나고, 열 관리가 개선되면서 안정성은 물론 유지 보수 비용까지 절감된다. 동시에 인버터의 크기를 줄여 차량 설계의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다. 셰플러 컨트롤 사업부 총괄 크리스토퍼 브라이트자메터
온세미는 스토니브룩대학교와 함께 800만 달러를 투자해 와이드 밴드갭 연구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온세미는 전력 반도체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이 분야의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스토니브룩대학교,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롭먼트와 맺은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해당 센터는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포함한 와이드 밴드 갭 소재와 디바이스 구현 기술의 기초 연구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기술은 AI와 전기화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있어 필수 역량이다. 해당 시설은 2027년 초에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재 개발, 디바이스 통합, 성능 특성화를 위한 전문 실험실과 첨단 기기를 갖출 예정이다. 디네시 라마나선 온세미 기업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은 “첨단 전력 반도체는 AI와 전기화의 광범위한 채택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라며 “새로운 센터는 이러한 글로벌 메가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의 혁신을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욕 주지사의 비전에 따라 온세미는 스토니브룩대학교,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롭먼트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전력 반도체 분야의 차
초정밀 제조, 로봇 공학, 스마트 물류, 반도체 검사 등 고도화된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머신비전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25년 4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발표한 신제품은 해상도, 속도, 감도, 범용성 측면에서 기술적 경계를 다시 쓰고 있다. LMI의 스마트 3D 레이저 프로파일러부터 Teledyne FLIR의 멀티 스펙트럼 키트, MVTec의 코드리스 머신비전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 특히 고속·고해상 카메라와 NIR 센서, HDR 기반의 전면 뷰 카메라까지 포함된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머신비전이 단순 검사를 넘어 생산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 자율 주행 등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 혁신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머신비전 분야 4월의 주목할 만한 신제품 TOP10을 소개한다. 1. LMI, 새로운 레이저 라인 프로파일러 시리즈 LMI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스마트 3D 레이저 라인 프로파일러의 새로운 라인인 Gocator 6300 시리즈를 추가했다. 최대 1800Hz의 스캔 속도를 갖춘 Gocator 6300 프로파일러는 최대 6500개의 데이터 포
온세미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온새미는 1분기 14억457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및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은 각각 20.3%, 40.0%로 집계됐다. 일반회계기준 및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39.7%, 18.3%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은 -1.15달러, 비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은 0.55달러로 나타났다. 잉여현금은 6억2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4억5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1분기 실적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리가 유지해온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비용 구조를 관리하고 제조 규모를 조정하며 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하는 과정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온세미는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전념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에 대한 자본 환원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업계 최고의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강력한 디자인 윈(design win)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최종 시장에서 주요 글로벌 고객과의 핵심 수주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온세미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온세미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태종 전 키파운드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신임 이태종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반도체 팹 분야와 글로벌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파운드리 기업을 위한 기술 개발, 설계 서비스, 영업, 마케팅, 제조 운영 분야 등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웨이 청 왕 온세미 글로벌 제조 및 운영 부회장은 “신임 이태종 대표이사가 반도체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폭넓게 쌓아온 만큼 부천 팹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온세미 부천 팹은 전기차 시장,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온세미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과 기술 우수성의 허브”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지속하기 위해 온세미는 끊임없는 혁신과 협력, 그리고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온세미는 훌륭한 팀과 리더십을 갖춘 만큼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태종 대표이사는 “온세미코리아는 국내 최고의 전력 반도체 생산 라인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온세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
전력 손실 줄이고, 더 빠른 스위칭 성능과 열 관리 능력 갖춰 온세미(나스닥: ON)가 자사의 첫 1200V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지능형 전력 모듈 ‘SPM 31 IPM’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온세미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기술을 적용해, 고전력 인버터 시스템에 적합한 에너지 효율성과 고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신제품 SPM 31 IPM은 기존 필드 스톱 7 IGBT 기술 기반 솔루션과 비교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더 빠른 스위칭 성능과 열 관리 능력을 갖췄다. 온세미는 이 모듈이 AI 데이터 센터의 EC 팬(전자식 정류 팬), 상업용 HVAC 시스템, 히트 펌프, 서보 모터, 로보틱스,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VFD), 산업용 펌프 및 팬 등 다양한 3상 인버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SPM 31 IPM은 40A부터 70A까지 폭넓은 전류 정격을 지원하며, 이에 앞서 온세미가 선보인 15A부터 35A까지의 IGBT 기반 제품군과 함께 SPM 31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로써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전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3년
온세미가 실시간 iToF(Indirect Time-of-Flight) 센서 ‘하이퍼럭스(Hyperlux) ID’를 출시했다. 이 센서는 장거리 3D 측정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iToF 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럭스 ID는 온세미의 독자적인 글로벌 셔터 픽셀 아키텍처와 온보드 스토리지 기능을 적용해 전체 장면을 캡처하는 동시에 깊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iToF 센서보다 최대 4배 먼 거리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흑백 이미지와 깊이 데이터를 동시에 제공해 직관적인 3D 인식을 구현한다. 하이퍼럭스 ID는 기존 iToF 센서가 갖고 있던 짧은 측정 범위, 열악한 조명 환경에서의 성능 저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인식 한계 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물류, 제조, 로봇,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자동화 및 로봇 공학 분야에서는 공장 내 로봇이 보다 정밀한 네비게이션을 수행하고, 충돌 방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제조 및 품질 관리에서는 제품의 부피와 형상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결함을 감지하여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데 기여한다.
온세미, 협상 장기화로 인해 공개적으로 인수 의사 밝혀 온세미가 자기 센싱 및 전력 IC 분야의 강자인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이하 알레그로)를 인수하기 위해 주당 35.10달러의 현금 매입을 제안했다고 공개했다. 이를 전체 기업가치로 환산하면 약 69억 달러(약 9조 원)에 달한다. 온세미가 최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지난 2024년 9월 처음 제안한 주당 34.50달러보다 인상된 금액으로, 알레그로의 주식 종가(2월 28일 기준) 대비 약 57%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준이다. 이는 온세미가 알레그로 인수에 대한 의사를 시장에 공식적으로 알리기 이전의 기준이다. 온세미는 지난 6개월간 알레그로 측과 비공개 협의를 추진했으나, 협상이 장기화하자 공개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히며 알레그로 이사회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온세미의 하산 엘 코우리 CEO는 “두 기업이 가진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상호 보완적이며, 양사의 결합은 자동차, 산업 및 AI 데이터 센터 등 핵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인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온세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알레그로가 보유한 자기 센싱 및 전력 IC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
온세미는 덴소(DENSO CORPORATION)와 자율주행(AD),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지원을 위해 장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7일 밝혔다. 온세미는 10년 이상 덴소에 최신 지능형 자동차 센서를 공급하며 ADAS와 AD 성능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덴소가 온세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려는 것은 온세미가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혁신 역량과 전문성, 그리고 공급 탄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야시 신노스케 덴소 사장은 “자동차 시스템 및 부품의 세계 2위 공급업체인 덴소는 반도체와 같은 핵심 소재의 견고한 공급망을 통해 최첨단 제품을 고객에게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수년간 지능형 감지 기술로 차량의 안전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며 우리가 기대하는 공급 보증을 제공해 온 업계 리더인 온세미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소는 이번 협력의 표시로 공개 시장에서 온세미 주식을 인수해 장기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온세미는 코보(Qorvo)로부터 유나이티드 실리콘 카바이드 자회사를 포함한 실리콘 카바이드 접합 전계효과 트랜지스터(Silicon Carbide Junction Field-Effect Transistor, 이하 SiC JFET) 기술 사업을 1억1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세미는 광범위한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전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용 전원 공급 장치의 AC-DC 단계에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전력 밀도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온세미는 전기차 배터리 차단기, 반도체 차단기(Solid-State Circuit Breaker, SSCB)와 같은 신흥 시장에 대한 준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SiC JFET는 칩 면적당 가장 낮은 온저항을 제공하며 기존 다른 기술의 절반 이하로 사용된다. 또한 수십 년 동안 실리콘 기반 트랜지스터와 함께 배포된 일반적인 상용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을 종합하면 개발 속도 향상, 에너지 소비 감소, 시스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며 전원 공급 장치 설계자와 데이터센터 운영자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한다. 사이먼 키튼 온세
온세미는 스바루(Subaru)의 향후 자동차 모델에서 차세대 아이사이트(EyeSight) 스테레오 카메라 전면 센싱 시스템용 이미지 센서의 주요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온세미의 첨단 하이퍼럭스(Hyperlux) AR0823AT 이미지 센서는 스바루의 스테레오 카메라를 지원하는 인공 지능(AI) 알고리즘에 입력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시각 데이터를 캡처해 차량이 보다 정확한 주행 결정을 내리고 전반적인 차량 안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화된 시스템의 ‘눈’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각 데이터를 캡처하는 것은 AI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성공에 가장 중요하고 전반적인 차량의 안전을 크게 개선하게 된다”며 “고성능 이미징과 주요 안전 표준을 따르고 있는 온세미의 하이퍼럭스 이미지 센서의 사용은 스바루의 차세대 시스템이 주행 환경을 해석하고 정확한 주행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하이퍼럭스 AR0823AT는 단일 픽셀 디자인으로 조명 조건과 관계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캡처하고 아이사이트 스테레오 카메라의 두 센서가 동시에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도록 하는 특수 제어 기능이 포함돼 있다
가상으로 전체 전력 시스템 개발 및 최적화해 시장 출시 기간 단축 온세미는 뷔르트 일렉트로닉(Würth Elektronik)의 패시브 부품 데이터 베이스를 당사의 셀프 서비스 PLECS 모델 생성기(Self-Service PLECS Model Generator, 이하 SSPMG)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직관적인 웹 기반 플랫폼으로 엔지니어는 복잡한 전력 전자 애플리케이션의 맞춤형 고정밀, 고충실도 PLECS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성능 병목 현상을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다. SSPMG에 뷔르트 일렉트로닉의 수동 시스템 구성 요소를 추가하면, 생성된 스위칭 손실 모델은 이전보다 더욱 높은 정밀도를 달성한다. 일반적인 산업 PLECS 모델은 실험실 구성과 환경에 의존하며, 전도, 에너지 손실, 열 임피던스와 같은 부품 특성이 실제 구현에서 다양한 조건을 항상 반영하지 않는다. 반면, SSPMG 기능은 온세미의 물리적으로 확장 가능한 SPICE(Simulation Program with Integrated Circuit Emphasis)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은 반도체 물리학과 부품 제작의 실제 공정 변화를 바탕으
온세미는 가장 진보한 아날로그 혼합 신호 ‘트레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첨단 65nm 노드에 바이폴라-CMOS-DMOS(BCD) 공정 기술로 구축된 이 아날로그 혼합 신호 플랫폼은 고성능, 저전력 센싱, 고효율 전력 관리, 특수 통신 장치 등 온세미의 광범위한 전력과 센싱 솔루션의 기반을 제공한다. 고객은 이러한 확장 가능한 단일 솔루션을 사용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 개발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온세미는 설명했다. 오늘날 자동차, 산업,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전력 수요 증가와 엄격한 환경 규제로 인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최종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의료용 웨어러블과 같은 저전력 디바이스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개인 관리 개선과 디바이스 비용 절감을 위해 높은 수준의 인텔리전스와 효율성이 필요하다. 이에 전체 전력 스펙트럼에서 뛰어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도로 통합된 고급 전력과 센싱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트레오 플랫폼은 선도하는 65nm 노드에 업계에서 가장 넓은 전압 범위를 지원한다.
온세미가 29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온세미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7억619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및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은 각각 45.4%, 45.5%로 집계됐다. 일반회계기준 및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25.3%, 28.2%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은 0.93달러, 비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은 0.99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온새미는 지난 12개월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의 75%를 주주에게 반환했다고 강조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온세미는 실행력과 신중한 재무 관리를 통해 현재 환경에서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 시장에서 전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 높은 효율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온세미는 자동차, 산업, 그리고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전력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투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