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에 대한 사용 금지를 조건부로 해제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의 그록 제재가 완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월 1일(현지 시간) 엑스AI(xAI)의 챗봇 그록에 대한 금지를 해제했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 필리핀과 함께 그록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동의 없는 성적 이미지 생성에 사용된 이후 이 서비스를 차단해 왔다. 테크크런치는 그록이 실존 여성과 미성년자를 포함한 비동의 성적 이미지 대량 생성에 활용되면서 논란이 커졌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와 디지털 증오 대응 센터(Center for Countering Digital Hate)의 별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과 1월 사이 그록을 이용해 여성의 성적 이미지가 최소 180만 장 생성됐다.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성명을 통해 엑스로부터 ‘서비스 개선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설명한 서한을 받은 뒤 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이 성명은 뉴욕타임스가 제공한 번역을 인용해 소개됐다. 알렉산더 사바르(Alexa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가 인공지능용 우주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 매체 엔가젯(Engadget)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가 스페이스엑스의 상장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회사 내부 인사들은 그동안 스페이스엑스가 화성에 존재감을 확보하기 전에는 기업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으나, 이 계획이 가까운 시일 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가젯에 따르면 회사 내부 소식통들은 머스크가 인공지능(AI)용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구글(Google)이 2027년(현지 시간) 시험 발사를 목표로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머스크는 경쟁사보다 앞서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조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는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배치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는 7월(현지 시간)까지 기업공개를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