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이 기업의 도덕적 당위를 넘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인식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제조 현장에서 탄소 감축은 먼 나라의 이야기다. 핵심을 빗겨나간 선언들과 눈치 싸움이 이어져 오는 동안, 기후변화는 미시의 영역에서도 체감되기에 이르렀고, 국제 사회의 구체적인 요구는 코앞으로 닥쳐 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변덕스러운 정치의 희생양으로 부침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전환(Green Trasformation, GX)은 언제까지나 못 본 척, 눈을 가리고 외면할 수 없는 기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올해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국내외 환경 규제 대응을 두고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E Advisory Services'라는 자체 자문 그룹을 조직, 통합적인 탄소중립 자문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알렸다. 기존에 에너지 관리, 조달 관련 기술 자문을 기업 고객들에 제공해 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3년 프랑스 기후변화 컨설팅 회사 에코액트(EcoAct)를 인수, 본격적으로 탄소중립 전반에 대한 통합 솔루션과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슈나이더 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회사인 에코액트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지난 ‘올림픽 어젠다 2020’에서 ‘지속 가능성’을 4번째 권고 사항으로 설정하고 최소 203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올림픽 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했다. 이달 말 개최를 앞둔 제33회 파리 올림픽 역시 지속 가능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역대 최초로 탄소 배출량을 이전 대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행사 전후 모든 측면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포집하거나 상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후 컨설팅 및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와 함께 이번 올림픽의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더욱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올림픽 개최에 앞장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국제 탄소 감축 및 상쇄 인증(International Carbon Reduction and Offset Accreditation, ICROA)의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 지식을 갖춘 파트너사인 에코액트와 함께 베트남, 르완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 7월 아토스(Atos) 그룹과 독점 협상을 착수한 데 이어 기후 컨설팅 및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EcoAct)의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에코액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사업부에 합류하게 된다. 에코액트는 200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이래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넷제로와 자연기반 솔루션을 제공해온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기후 리스크 평가 및 넷제로 전략 수립,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관리, 재생에너지 조달과 ESG 공시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부문에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다 확대하고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조직이 보유한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그간 인공지능(AI) 주도의 디지털·데이터 관리 툴을 기반으로, 넷제로 전략 수립 및 감축목표 설정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 범위 전반(Scope 1, 2, 3)에 걸쳐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지원해 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엔드-투-엔드 자문 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스티브 윌하이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오랜 기간 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