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 현장 자동화 확산…‘애프터닥’ 종합병원서 본격 가동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인천세종병원과 손잡고 병의원용 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Afterdoc)’을 도입했다. 메디팔은 5일, 인천세종병원(혜원의료재단 산하)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세종병원은 전 진료과에서 재진 환자 관리를 정규화된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환자 응대의 자동화와 상담 고도화를 통한 의료 서비스 질 제고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애프터닥’은 환자 맞춤형 예후 관리를 지원하는 B2B SaaS 솔루션이다. 병의원이 진료 이후에도 환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상담 시스템과 환자 치료 기록 연동 기능을 제공하며, 환자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수작업 중심의 상담 체계와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도입은 심혈관, 뇌혈관, 척추관절 등 5대 특성화센터를 운영 중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첫 사례로 향후 ‘애프터닥’이 중대형 병원군으로 고객군을 본격 확장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메디팔은 2020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누적 30만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기반 자동상담, 진료 기록 기반 응대 가이드,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