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통신 테스트 및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인 일본 안리쓰(Anritsu Corporation)와 손잡고 차량 보안 테스트 간소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진화하는 차량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하고, 글로벌 차량 보안 테스트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OEM)와 부품 공급업체들이 더욱 엄격해진 사이버 보안 규제를 효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우토크립트의 사이버 보안 테스트 플랫폼(CSTP)과 안리쓰의 MT8000A 무선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이 통합될 계획이다. 안리쓰의 MT8000A는 첨단 5G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장비로, 차량 통신 시스템에서 실제 네트워크 환경을 재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신 기능 및 보안성을 테스트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안리쓰는 세계 최초로 무선 전화 네트워크를 개발한 기업으로, 통신 전자장비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약 10억 달러(약 1
미래 모빌리티, 통합형 오토모티브OS와 OTA를 비롯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중심 핵심 기술 부상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 된 스마트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레이다, 라이다, 카메라 등 고사양 첨단 센서가 장착되고 자율주행 인프라와 협력하여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운전 환경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화하는 것이다. 이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Software Defined Vehicle, 이하 SDV)가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SDV는 과거 하드웨어를 통해 한정되던 자동차의 영역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의 주요 성능과 상품을 인공지능(AI), 5G 통신 연결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차량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드웨어 교체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접근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 점이 큰 특징이다. SDV는 단순히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운영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SDV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 하드웨어를 최적화 운영할 뿐 아니라, 운전자 및 교통흐름을 바탕
강조되는 자율주행 사이버 보안, 보안성 평가 기술 개발 '주목'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인지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제반 마련에 한창이다. 자율주행은 차량사물통신(V2X)를 통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의 구성요소들이 서로 통신하며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실시간 통신을 통해 자율주행이 이뤄지는 만큼 빠르게 통신이 이뤄지는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기반돼야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통신을 통해 주행을 하는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제3자의 악의적인 해킹 위협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자동차가 내외부적으로 통신으로 연결됨에 따라 전장부품까지 해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실제 해킹 사례가 보고되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UNECE WP.29의 법규의 적용이 금년 7월 신차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적으로 본격화하며, 자율주행 역시 해당 법규를 만족해야 한다. 이에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차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뿐 아니라 최근 이와 관련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자율
한국형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 18개 모빌리티 기업들이 힘을 합한다. '모스트업 얼라이언스(MOSTUP ALLIANCE)'는 자율주행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민간기관 협의체다. 모빌리티 & 라이프 플랫폼을 제공하는 '세븐미어캣'을 비롯해 총 18개 업체가 참여한다. * 18개 참여 기업 : 아우토크립트, 세븐미어캣, 모빌리전트, 아모, 국민캡, 빈센, KB캐피탈, 넥스트스토리, 로카모빌리티, 네이앤컴퍼니, 레플러스, 시티랩스, 펌프킨, 빅스터, 리버스랩, 드림에이스, 아이나비 솔루션스, 소네트 '모스트업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민간 주도형 MaaS(Mobility as a Service)에서 서비스로 누리는 일상 LaaS(Life as a Service)까지'라는 비전 아래, 지난 4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연결을 통한 한국형 MaaS 연대, ▲협력을 통한 모빌리티 및 라이프스타일 혁신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간 협업을 통해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모스트업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향후 연구개발과제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