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친환경 건설사 전환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 'Global Green One Pioneer: Net Zero by 2045'를 공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BTi를 기준으로 수립한 글로벌 수준의 목표와 건설업 특성을 고려해 설정한 4대 추진전략 'G-OPIS'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1·2) 외에도 협력업체, 물류 등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Scope 3)을 오는 2030년까지 기준연도 대비 38% 감축하고, 2045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현대건설은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사업자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ESG 채권 등을 통한 탄소중립 투자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앞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솔라커넥트가 ‘2021 기술혁신형에너지강소기업육성’ 사업은 신규과제에 선정돼 전기차를 활용한 플러스 DR 사업화를 추진한다. 2021 기술혁신형에너지강소기업육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기술사업화 R&D(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솔라커넥트는 컨소시엄과 함께 총사업비 13억 5천만원 규모로 2년간 전기차를 활용한 플러스 DR 사업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플러스 DR(수요반응) 제도는 전력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출력을 제한하는 대신 잉여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최대 발전량 시간대에 잉여전력 소비를 유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발전소 출력제어 저감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발전소 데이터량 기반의 발전량 예측기술력과 DR 사업 및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전력시장에 수년간 참여한 노하우로 VPP(통합발전소) 시장에 다양한 형태의 분산발전 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플러스 DR 플랫폼 및 최적 입찰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제주도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급속한 증가로 최근 들어 전력 공급 초과 현상과 그로 인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