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포스코ICT, IoT·빅데이터·AI 이용한 인천공항 '스마트 BHS' 서비스 공급
[첨단 헬로티] 포스코ICT가 항공기 탑승객의 위탁수하물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BHS’를 국내외 공항으로 확대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ICT는 내년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BHS(Baggage Handling System)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BHS는 공항 이용객의 수하물을 센서로 판독해 자동으로 분류하고, 탑승 항공기로 운반하는 종합물류시스템이다. 제2여객터미널의 BHS는 전체 컨베이어 벨트 길이만 42km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1,800만 명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에는 고효율 설비와 소재 경량화 등을 통해 전체 에너지 비용을 기존 대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항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수하물을 입체적으로 적재하는 시스템을 적용, 처리용량도 2배 이상 늘려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패트롤 트레이가 공항 BHS(Baggage Handling System)을 따라 이동하면서 각 설비의 상태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스코IC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