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서울 행사서 데이터 주권·AI 플랫폼·사이버 복원력 전략 발표 데이터 주권이 지정학·규제 환경에서 핵심 비즈니스 리스크로 부상 구독형 스토리지 모델과 고객 사례로 안정적 확장성과 성능 입증 데이터 주권은 단순히 데이터를 어디에 저장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그 데이터의 통제권을 갖고 활용과 보호를 주도하느냐와 직결된다. 데이터 주권이란 데이터의 저장·관리·활용 권한을 외부가 아닌 기업과 국가가 직접 보유하고 통제하는 개념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규제 강화 속에서 핵심 가치로 부상했다. 해외 인프라 의존이 커질수록 데이터는 외부에 축적되고 통제권은 약화된다. 이는 곧 매출 손실, 규제 위반, 고객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데이터 주권은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과제로 자리잡았다. 퓨어스토리지는 30일 열린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트 서울 2025’에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전인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 프라튜시 카레 퓨어스토리지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사장, 숀 한센 퓨어스토리지 코어 플랫폼 사업부 총괄 겸 부사장이
델 파워맥스 2500 (출처 : 델) 델, 사이버 복원력 강화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가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관리가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토리지와 보안 제품군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25일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업 IT 환경에서 늘어나는 가상화 워크로드와 비용 증가, 공급업체 종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리형(disaggregated)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분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가상화 최적화 컴퓨트, 스토리지,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유연성과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ell Private Cloud)’는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Dell Automa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온프레미스와 SaaS 배포 옵션을 지원한다. 고객은 선호하는 클라우드 OS 스택과 델의 파워스토어(PowerStore), 파워플렉스(PowerFlex), 파워맥스(PowerMax)를 통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가 오토메이션 플랫폼
쿤텍이 한국선급과 국내 선박관리 기업과 함께 차세대 선박 사이버 복원력 통합 플랫폼 ‘KR-CyberOne’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선급협회(IACS)가 제정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규정 UR E26·E27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해사 사이버보안 기술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3사는 해운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쿤텍은 9월 2일 파트너사 본사에서 ‘선박 사이버 복원력 통합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착수 회의를 열고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8월 1일 체결된 업무협약(MOU) 이후 첫 공식 회의로, 프로젝트 시작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3사는 선사 현장의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플랫폼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쿤텍은 초기 단계부터 실제 선박 운영 환경에 맞춘 사용자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쿤텍은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 개발, 유지보수 등 핵심 역할을 맡는다. 한국선급은 국제 공인 선급 기관으로서 규제 해석과 기술 검증을 담당하며, 선박관리 기업은 실제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요구사항과 시범운영 환경을
델 테크놀로지스가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올플래시 기반 백업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4일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Dell PowerProtect Data Domain All-Flash)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하고, 파워프로텍트 제품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 폭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88%의 기업이 데이터 증가를 우려하지만 이 중 65%는 절반 미만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공격 표면 감소, 위협 탐지, 신속한 복구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은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을 지원하며, 전 세계 1만5000개 이상의 고객이 활용하고 있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 방어가 아니라 혁신을 위한 촉매제”라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해 기업이 본연의 발전과 가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