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s, CAM)에 대해 주요 고객사와 체결했던 장기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은 앞서 발표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의 글로벌 프레임워크 협약에 이은 조치다.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독일 내 유일한 고성능 양극활물질 생산 시설이자, 유럽에서 유일하게 완전 자동화된 대규모 생산 거점으로 꼽힌다. 다니엘 쇤펠더 바스프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계약 연장은 당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첨단 생산 공정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럽 내 고객 기반 강화로 향후 성장에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바스프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첨단 양극활물질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로,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OEM)에 맞춤형 고성능 솔루션을 공급한다. 또한 원재료 조달 및 관리,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 전환을 지원한다. 현재 주요 지역에 생산 및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 고객에 안정적으로 고품질 소재를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 조용준)가 급성장하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태웅로직스는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 박람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Inter Battery Europe 2025)'에 참가, 이차전지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물류 서비스와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참가하는 태웅로직스는 이번 전시회에 조용준 대표가 직접 참가하여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부스 운영을 통해 이차전지 물류만을 전담하는 전문 조직의 역량과 그동안 쌓아온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현재 국내 주요 대형 배터리 제조사 및 관련 벤더사들의 물류를 활발히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전문 물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원자재 조달부터 완제품 운송,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물류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산업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최적화된 공급망 솔루션을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640여 개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요꼬가와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제조의 전 밸류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배터리 전극 전용 코팅 중량 측정 시스템 △배터리 소재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 △AI 기반 무선 기기 △코리올리 효과를 이용한 질량유량 및 밀도 측정 유량계 △가스 분석 솔루션 △플랜트 운영 통합 관리 솔루션 △배터리 소재 입자 분석 시스템 △BMS 및 배터리 환경 시험 솔루션 △시리얼 통신 분석 솔루션 △무선 데이터 수집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요꼬가와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배터리 제조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