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이 스마트 물류 로봇 브랜드 ‘LOGIQ(로지큐)’를 공식 론칭, 현장 최적화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운 물류 혁신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LOGIQ’는 무인 이송 로봇(AMR)과 무인 지게차(AGF)를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스마트 물류 로봇 제품군이다. 이들은 디지털 분류 시스템(DAS)과 연동되어 협업형 총량 피킹 및 공정 간 자율 이송 기능을 구현하며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로지스올은 특히 이천 복합물류센터에 LOGIQ 솔루션을 선도입해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이천 센터에 도입된 AMR은 최대 2m/s의 속도와 600kg의 적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 경로 제어를 통해 생산라인-창고 간 물류 흐름을 효율화한다. AGF는 저상형 파렛트 트럭 타입으로, 최대 1.5톤의 화물을 ±10mm 정밀도로 자율 이송, 반복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피킹·적재 현장에 최적화돼 있다. 로지스올은 이 LOGIQ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도권 중심의 식품 및 CPG 풀필먼트 운영부터 자동차 부품·생활가전 물류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이천 복합물류센터는 오는 9월 정식 오픈을
지능형 물류 플랫폼 기업 니어솔루션㈜이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토르드라이브㈜와 손잡고, ‘WES–Indoor Mobility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토르드라이브 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실내 자율이송 로봇과 창고 운영 소프트웨어 간의 유연한 연동을 통해 물류센터 내부는 물론 외부 야드, 운송 구간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자동화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니어솔루션은 창고의 입고-보관-피킹-출고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필두로, SaaS 기반의 NearGO, NearView, NearInsight 등 제품군을 통해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동화 설비 연동과 소프트웨어 온리 방식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택시, 무인 배송 등 상용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공항 화물견인 차량, 실내 물류로봇 ‘T-RAX Indoor’ 등으로 자율주행 기
현대로템이 국내 항만 자동화의 핵심 축인 부산 신항 7부두에 무인이송차량(AGV)을 대규모로 추가 공급하며 스마트 항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17일,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로부터 부산 신항 7부두용 AGV 57대를 공급하는 발주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들은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스마트 물류 설비로 관제시스템 및 충전설비와 함께 본계약 체결 후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미 2023년 DGT로부터 AGV 43대를 공급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추가 공급까지 포함하면 총 100대의 AGV를 부산 신항에 납품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광양항에도 AGV 44대를 수주한 바 있어 3년 연속 국내 항만 자동화 시장에서 확고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부산항은 현재 북극항로 개척과 글로벌 교역 허브 도약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과 접목된 자동화 시스템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AGV 공급은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부산 신항의 물류 체계를 스마트화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가 크다. 특히 현대로템은 AGV 자체 성능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운영 지원과 사후
CJ대한통운이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를 상용화하며 물류센터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단순 반복 작업으로 꼽혀 온 파렛트 적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물류 전 과정의 자율 운영 체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박스를 자동 분류해 파렛트에 쌓는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를 인천GDC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파렛트 적재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출고 작업의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평이다. 인천GDC는 아시아태평양 8개국 소비자의 주문을 처리하는 글로벌 허브 물류센터다. 주문에 맞춰 상품을 포장한 뒤 각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실어 보내는 구조다. 이를 위해선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크기와 도착지별로 나눠 파렛트(Pallet)에 적재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팔레타이징(Palletizing)’ 작업은 반복 동작이 많고 허리를 굽히는 자세가 잦아 신체적 부담이 가중되는 업무로 꼽혀 왔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박스를 자동 분류해 파렛트에 쌓는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를 도입해 작업자들의 피로도를 대폭 낮추는 동시에 생산성도 향상시켰다. 로봇은 AI비전으로 박스 크기를 실시간 인식하여, 각기
‘하드웨어 중심’ 물류 자동화 시대는 저물고 있다. 대신 창고 내 모든 자원을 실시간 분석·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오퍼레이션, 즉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가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니어솔루션의 최용덕 전무는 이를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웨어하우즈(Software Defined Warehouse)’라는 개념으로 명명하며, 기존 WMS·WCS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 최적화의 새 패러다임으로 제시한다. 창고도 이제는 테슬라처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이 핵심이 됐다. 하드웨어는 계속 바뀌지만, 그것을 통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진정한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창고, 왜 주목받는가 물류 자동화는 더 이상 새로운 화두가 아니다. 이미 수많은 물류센터에서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었고, 스마트 물류라는 개념 또한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다. 그러나 니어솔루션의 최용덕 전무는 “진정한 혁신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제시한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웨어하우즈(Software Defined Warehouse)’는 단순히 자동화
‘화물차가 대기하는 시간은 평균 5.5시간, 배송 기사는 하루 2회전이 한계’. 이런 통념을 깨뜨리는 기술이 등장했다. 스피드플로우의 ‘프리스테킹 상하차 시스템’은 배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기사들의 노동 강도를 낮추는 하드웨어 기반 솔루션이다. 물류의 자동화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논의되는 가운데, 이 회사는 오히려 바닥이 움직이는 ‘컨베이어 시스템’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구조로 물류의 마지막 5미터를 혁신 중이다. 컬리, 국방부, LG 등과의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이 기술은 ‘주 3회전 배송’, ‘완전 무인화 상하차’, ‘드라이브스루 물류센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물류 혁신의 실마리, 상하차의 새로운 정의 물류업계가 효율성과 자동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한 가지 본질적인 문제는 오랫동안 간과 되어 왔다. 바로 ‘상하차’ 과정이다. 지금까지의 자동화 솔루션은 대부분 물류센터 내부의 분류 시스템이나 재고관리에 집중되어 있었고, 화물차량과의 인터페이스, 즉 실제 물류가 차량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상하차 과정은 여전히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화물 기사들에게 높은 육체적 부담을 안기고, 차량 회전율 저하,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축적한 첨단 물류 자동화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8일, 중국 상하이 자딩구에 위치한 크록스 물류센터에 MAA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십 대의 소형 무인이동로봇(Mini AGV)을 활용해 상품을 자동으로 운반·분류하는 체계로 상품의 피킹, 분류, 포장을 자동화해 물류 효율성과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해 2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내 크록스 통합물류센터에 MAAS를 최초 도입한 CJ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크록스 특유의 다품종 소량구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중국 도입은 그 성과를 기반으로 한 해외 확장 사례다. MAAS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작업 실적 이력 관리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 실시간 작업 환경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 편의성과 생산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MAAS 외에도 다수의 자체 기술을 글로벌 거점에 적용하며 초국경 물류 역량을 강화 중이다. 대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물류거점(GDC)에는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오토스토어(AutoStore)’를 이식 중이며 이는 인천GDC의
현대글로비스가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첨단 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 물류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통합물류센터(CC)에 드론 2대를 투입, 자동차 반조립부품(KD)의 재고조사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재고조사에 소요되던 시간이 기존 평균 300분에서 30분으로 약 90% 이상 단축됐다. 특히 사람의 시야로는 확인이 어려운 지상 3.5m 이상 또는 사각지대의 물품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력의 피로도는 낮추고 업무 정확도와 효율성은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드론의 비행은 CC의 통합관리 시스템인 ‘GCS(Global Consolidation Center Support System)’와 연동돼 자동화된다. 재고조사 명령을 받은 드론은 이륙 후 물품이 보관된 ‘빈(Bin)’ 단위를 따라 이동하며 촬영을 진행하고, 임무 완료 후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데이터를 분석·전송한다. ‘빈’은 랙(Rack)의 한 칸 단위로 재고의 최소 위치 단위를 의미한다. 이 드론은 GPS 없이도 실내에서 자유롭게 비
AI 기반 지능형 물류 운영 시스템(WES) 전문 기업 니어솔루션㈜이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창고(Software Defined Warehouse, SDW)' 전략을 앞세운 도약에 나선다. 니어솔루션은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니어솔로몬’을 중심으로 물류센터의 실행 최적화를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트윈 및 대쉬보드 시각화 솔루션 'NearView', 무설비 피킹 솔루션 'NearGO', 그리고 다양한 AI 기술을 연계한 고도화 모델을 통합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 조합을 통해 WES의 전 영역을 커버하는 SaaS 기반의 통합 자동화 플랫폼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니어솔루션은 지난해 기술가치 평가에서 TI-1 등급을 획득, 국내 유일하게 WES 솔루션 관련 저작권과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예비 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되며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내 주요 물류 및 식품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물류 로봇 및 솔루션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장 중이다. 물류센터, 중견기업, 중소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 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본격 나섰다. 현대무벡스는 26일 약 2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자사주 659만4천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5.06%에 해당하며 오는 7월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자사주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 이후 매입을 시작해 올해 3월 소각 결정을 거쳐 약 6개월 만에 전량 처분됐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자본 효율성 개선, 경영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몇 년간의 실적 개선과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본질적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 3,400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상장 첫해인 2021년 대비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59.5% 성장한 수치다. 성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분기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주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4,200억 원으로 수주 규모 신기록을 세운
AI 기반 클라우드형 물류 운영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이 ‘2025년 성남시 예비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니어솔루션은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 철학에 기반한 차세대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SaaS 기반 지능형 카트 피킹 솔루션인 ‘NearGO’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NearGO는 태블릿 하나만으로 피킹 작업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별도의 자동화 설비 없이도 기존 물류센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NearGO는 피킹 경로 최적화, 박스 추천, 주문 분류, 실적 통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안내해 물류 작업의 정확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특히 자동화 설비 도입이 부담스러운 중소·중견 물류기업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장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니어솔루션은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자동화 시스템에서 탈피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량화된 운영 최적화 모델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 물류 현장에서 검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엑소텍, 파주 데모센터 개소 통해 한국을 아시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언 ㆍAGV·AMR 대비 차별화된 스카이팟 기술, 안전·유연성·처리 속도 모두 강화 ㆍ로봇 제어 특허 기술 및 고도화된 협업 모델로 국내 물류자동화 수요 정조준 프랑스의 물류자동화 혁신기업이자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인 엑소텍(EXOTEC)이 국내 물류시장 본격 상륙을 위한 포문을 열였다. 엑소텍은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차세대 스카이팟 데모센터’ 개소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필립 베르투 (Philippe Bertoux) 주한프랑스 대사, 앙리 보퀴앙(Henri Boquien) 라 프렌치 테크 서울 (La French Tech Seoul) 공동대표, 류 타테와키 엑소텍 아태지역 대표, 오지석 엑소텍 코리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약 5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참관객이 몰려 엑소텍의 물류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큰 관심을 증명했다. "이제 물류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자동화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엑소텍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타테와키 류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리고 이 멘트는 이날 간담회 현장을
산업 현장에서 컨베이어 벨트는 단순한 운반 수단을 넘어, 공정 흐름과 생산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물류 및 벌크 자재 운반 라인에서는 벨트 위의 하중과 체적 정보가 곧 시스템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페펄앤드푹스가 개발한 Volume3D는 이러한 필요에 정확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3D 체적 측정 솔루션이다. 컨베이어 하중, 이제는 3D로 본다 Volume3D는 LiDAR 기반 고정밀 측정 기술을 통해 컨베이어 상의 물체 윤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체적과 부피 유량 데이터를 추출한다. 여기에는 R2000과 R2300 모델이 사용되며, 전자는 ±3%의 정밀도로 고정밀 측정이 가능하고, 후자는 초당 100회 스캔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도 놓치지 않는다. 하나의 측정 지점에는 최대 3대의 LiDAR 센서를 동시 운용할 수 있어, 그림자 효과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형상의 대상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속도와 부피를 동시에, MSEU + 로터리 엔코더 구조 윤곽 데이터만으로는 완전한 3D 분석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Volume3D는 컨베이어 속도 데이터를 함께 취득한다. 페펄앤드푹스의 ENI58IL 인크리멘탈 로터리 엔코더를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내 신축한 ‘아암 스마트물류센터’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건설공사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표지판 제막, 기념 식수,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신축의 의미를 기념했다. 스마트물류센터 확충은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가 총 428억 원을 투입한 정부 정책사업으로 공공기관이 직접 물류센터를 건립해 공급함으로써 입주 중소기업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첨단 물류 장비 투자 여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준공은 공공 주도의 물류 인프라 혁신 사례로, 향후 항만물류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된 아암 스마트물류센터는 연수구 송도동 300-63 일원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만 2,620㎡, 연면적 1만 9,085㎡,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5월 18일 기준으로 건축물 공사를 마무리한 인천항만공사는 현재 건축물 사용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물류센터 운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센터는 운영사업자인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 주식회사가 입주하게
산업용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렉스가 3D 스테레오 카메라 ‘Bumblebee X’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정밀한 깊이 인식 기술을 앞세워 로봇 및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Bumblebee X는 24cm의 넓은 베이스라인과 3메가픽셀 센서를 기반으로 최대 20m 거리에서도 높은 정밀도의 깊이 인식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m 거리 기준으로 ±1mm의 깊이 정확도를 구현해 자율이동로봇(AMR)과 자동유도차량(AGV) 등 고정밀 경로 인식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됐다. 이 카메라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며 실시간 트래킹 최적화를 위해 5GigE 인터페이스와 16fps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한다. 또 낮은 지연시간(85ms)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도 원활한 경로 탐색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Bumblebee X는 온보드(Onboard) 프로세싱 기능을 통해 깊이맵(Depth Map)과 컬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변환 및 색상화(Colorization)를 지원한다. ROS(로봇운영체제) 1·2버전, Linux, W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