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로 갈등 심화 '성장 혹은 퇴보' 기로
"카카오모빌리티 성장 위한 조치" vs "근로자와 시민에게 부담 가중될 것"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을 둘러싸고 갈등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이 회사의 류긍선 대표가 최대 주주인 카카오에 매각 추진을 유보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류긍선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 공지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공지 글에서 며칠 전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담당자들과 만나 임직원들의 매각 반대 입장을 알리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공존을 위한 방안을 구체화해 카카오 측에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류 대표의 공지는 이날 오후 4시 사내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앞두고 게시됐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공존을 위한 방향성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크루(임직원)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CAC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 대표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사회적 공존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C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