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기술력, 재제조 사업 역량 융합...영남 자동차·선박·기계 산업 시장 확대 노려 한국로봇리퍼브센터 공동 입주 발표해 브릴스가 로봇 자동화 시스템 기술 업체 모토텍과 손잡고, 로봇 자동화 및 재제조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영남 지역 내 로봇 자동화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선박·기계 산업 분야에서 로봇 자동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브릴스·모토텍은 각자가 지닌 핵심 역량을 결합한다. 브릴스는 로봇 통합 제어 기술 및 시스템통합(SI) 기술력을, 모토텍은 감속기 역설계 및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협력에 녹일 예정이다. 양사가 협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은 로봇 재제조 분야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이 분야 거점인 ‘한국로봇리퍼브센터’에 공동 입주해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해당 시설은 오는 10월 공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중고 로봇을 신품 수준의 성능으로 되살려내는 로봇 재제조 인프라다. 양사는 이를 위해 브릴스의 로봇 통합 훈련(Teaching) 기술,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반 설비 검정 기술과 모토텍의 감속기 재
한국로봇사용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지속 가능한 로봇 트렌드 정조준 “중고 로봇 업계의 성장, 지속가능성 확보로 시장 전환점 될 것” 브릴스가 한국로봇사용자협회(KORUA)와 로봇 리퍼비시(Refurbish)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로봇 리퍼비시는 중고 로봇 기체를 개선하거나 재제조하는 과정을 뜻한다. 양 기관은 이달 23일 개막한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현장에서 이 같은 공동의 뜻을 밝혔다. 앞으로 중고 로봇 재제조 및 품질 인증 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중고 로봇의 재제조 및 리퍼비시 과정을 지원한다. KORUA는 로봇 품질검사 데이터 제공 및 재자원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 및 효율성으로 인한 중고 로봇 공급망이 확충되고, 관련 기술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비용 절감, 비즈니스 모델 확장, 자원·에너지 소모 절감 등으로 이어져 로봇 업계에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은 중고 로봇 업계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