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영화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기를 바란다. 나는 그것이 (생각을) 자극하기를 바란다. 나는 그것이 일종의 씨앗이 되어 당신이 나가서 무언가에 대해 더 생각하기를 바란다(I hope my films are not just entertainment. I hope they are stimulating. I hope they are a kind of seed that makes you go out and think more about something)” 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네트워크(Network)·심판(The Verdict) 등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연출한 시드니 루멧(Sidney Lumet) 감독. 그는 앞선 메시지를 던지며 영화 철학을 적극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는 영화가 단순한 유희에서 벗어나, 관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생각의 씨앗’이 돼야 한다는 그의 영화적 신념을 보여줍니다. [헬로BOT]이 선보이는 로봇 영화 3부작은 바로 이 상상력이 '로보틱스(Robotics)' 기술과 만나 스크린을 넘어선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지에 대한 흥미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가 생산·제조 현장의 차세대 방법론으로 채택된 분위기다. 자동화가 익숙해진 자리에,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생산 시스템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지능화 기술이 제조 시스템에 이식되면서, 공장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은 공정의 판단력을 높이고, 증강현실(AR)과 3D 프린팅은 생산의 유연성을 확장할 수 있다는 등의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또 디지털 트윈(DT)은 피드백 구조를 정비하고,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응답 속도를 높이는 미래를 제시한다. 지난 5일 개막한 ‘제8회 자율제조 월드 쇼(2025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Show)’는 이 전환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여기에 참여한 다양한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실증 사례로 선보였다. 이 융합 기술들이 제조 시스템을 어떻게 새롭게 정의되는지, 자율제조 시스템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이 제시됐다. 이렇게 자율제조는 생산, 유지보수, 검사, 공급망 관리 등 제조 공정 전 생애주기에 걸친 미래상을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AI] 젠슨 황, “AI는 최고의 평등화 도구”…유럽 규제 과도 경고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Tech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최고의 평등화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컴퓨팅 비용을 낮춤으로써 기술에 접근할 수 없던 개인과 조직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의 민주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은 이어 유럽의 AI 규제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유럽 각국 정부가 지나치게 신중하게 규제를 설계할 경우, 미국과
한국 로봇 강소업체 11개사 참가...국내 로봇 기술력 총출동 예고 매니퓰레이터·감속기·센서 등 핵심 부품부터 솔루션까지 유럽 시장 정조준 나서 국내 로봇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강소업체 11곳이 이달 말 독일 뮌헨에서 로보틱스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들은 오는 6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전시회(Automatica 2025 이하 오토매티카)’ 현장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KAR)·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국관을 구성해 이번 전시회 국가대표 업체를 지원한다. 오토매티카는 스마트 자동화 기술 및 로봇 공학 전문 박람회로, 2년 주기로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독일을 비롯한 인근 유럽 국가의 주요 바이어가 자동화 및 인공지능(AI) 융합 신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는 주요 행사로 꼽힌다. 현장에는 로봇·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핵심 기술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KAR·KOTRA가 공동 구성한 오토매티카 한국관에는 총 11개 국내 로봇 업체가 참가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참가 업체는 로보티즈(ROBOTIS)·세이프틱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제8회 자율제조 월드 쇼(2025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Show)’ 개막 ·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기술 융합으로 완성될 자율제조 시스템의 미래 비전 제시 · 혁신 기술, 정책·지원 프로그램 등 집중 조명...데이터 인프라, OT 보안 등 제조 난제도 다뤄 미래 제조의 서막이 올랐다. 생산 시스템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최적의 공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이 이 중심에 있다. 이러한 물결 속으로 오늘날 제조업은 단순한 생산 효율성 증대를 넘어,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증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혁을 요구받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사용자 요구 다변화, 숙련·가용 인력 부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실현 압박 등은 전통적인 제조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가 됐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자율제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이러한 자율제조 시스템 안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DT), 머신러닝(ML),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상상력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자산이다(Imagination is the most important asset of mankind)” 에이리언(Aliens)·터미네이터(Terminator)·아바타(Avatar) 등 공상과학(SF)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이 남긴 통찰입니다. 영화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기획·구성·콘텐츠를 통해, 첨단 기술의 가능성과 그로 인한 인간사의 변화를 다각도로 그려냈는데요. [헬로BOT]이 선보이는 로봇 영화 3부작은 바로 이 상상력이 '로보틱스(Robotics)' 기술과 만나 스크린을 넘어선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지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제시합니다. 이를 중심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영화 속 로봇의 발자취를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로그인: 허구가 현실이 되는 ‘BOT’을 목격하라 영화가 그려낸 상상은 이제 현실의 문을 열었다. 스크린 속 로봇 기술은 ‘환상’에서 ‘실현’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1부에서는 영화 속 상상이 이미 우리 삶 속에 적용됐거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이 진행되고 있는 로봇
오는 11월 5일 킨텍스서 개막 앞둬...‘휴머노이드·헬스케어 로봇 특별관' 등 20주년 특색 강화 해외 바이어 초청, 국제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 통해 '글로벌 로봇 허브' 도약 선언 국내 로봇 산업 축제 ‘2025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2025 이하 2025 로보월드)’가 올해 역대급 규모로 찾아온다. 주최 측 데이터에 따르면, 로보월드는 매년 참여 기업·기관이 10% 이상 성장하며 국내 로봇 행사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 Life! Smart Industry!)'를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 로보월드는 20주년을 맞아 한층 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전시장에는 국내외 업체 400개사가 1000개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로봇 기술의 미래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해외 각국의 다양한 인간형 로봇을 만날 수 있는 '휴머노이드 특별관'과 로보월드의 20년 역사를 돌아보는 '로보월드 20주년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AI] 로봇 팔이 붓을 들었다! AI 화가 ‘제미나이’, 수묵화 경계 허물다! · 홍콩 아티스트 빅터 웡,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수묵 화가 ‘AI 제미나이’ 공개 · ‘인간 모방 넘어선 창조’ 선언...주가·달 지도 데이터로 풍경화 재탄생 · AI 예술 논란 속 ‘작업 방식 모방’ 전략, 런던·상하이 전시회서 2만 달러 완판돼 지난 2018년, 크리스티 경매(Christie's auction)에서 인공지능(AI)이 제작한 예술 작품이 43만2500달러(약5억8000만 원)에 팔리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홍콩 크로스 미디어 아티스트 빅터 웡(V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엔지니어들이 혁신적인 최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온라인 로보틱스 리소스 센터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과학이 융합된 로보틱스는 자동화, 제조, 의료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로보틱스는 정밀 구동이 요구되는 산업용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과 안전성, 성능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재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로보틱스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하고 있다. 유기적인 동작들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소프트 로보틱스는 의수 및 의족 개발을 혁신해 생체와 유사한 뛰어난 민첩성을 갖춘 인공 팔다리를 가능하게 한다. 스위핑 로보틱스(sweeping robotics)는 ToF(Time-of-Flight) 센서와 안테나 같은 첨단 구성요소를 통합해 자율 청소 기능을 극대화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을 통해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협동 로봇(코봇)을 도입해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고 인력 배치를 전략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로봇은 점점 더 스마트하고 향상된
자율제조(Manufacturing Autonomous)’가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구현 하는 핵심 기술로 로보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센서, 비전 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지능형 로봇이 제조 현장의 자동화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진보는 로봇 부품의 표준화, 인터페이 스의 통합, 오픈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등로봇 생태계의 고도화를 전제로 한다. 아울러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 확대에 힘입어 중소 제조업체 또한 로봇 도입이 한층 용이해진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는 로봇 기술과 생산 데이터가 실시 간으로 연계되는 ‘AI 기반 자율제조’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집] 자율제조 핵심 기술 1편 - 로보틱스 [로봇 SI] 로봇 대중화 성패 가르는 로봇 SI…‘모래 위의 성’ 되지 않으려면? [물류 로봇] 2세대 물류로봇 반란…티라로보틱스, webROS로 로봇 업계 ‘애플’ 꿈꿔 [3D 로봇 비전] 로봇에 눈을 달다…픽잇, 3D 비전 기술로 스마트 피킹 혁신 [협업형 자율 로봇] 로봇 안정성·생산성
공장의 미래상 담은 BUTECH 2025, 제조업 '퀀텀 점프' 시작점...여기서 '터졌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슬로건으로 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BEXCO)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BUTECH는 단순한 산업·공장 자동화(FA) 분야 전시 콘셉트를 넘어, AI·로보틱스·디지털트윈·머신러닝·비전 등 제조업의 판도를 뒤집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기술들이 총출동했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 전략과 경쟁력 확보 방안 등 국내 제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현장이었다. 국내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 이번 BUTECH 2025. 과연 각 분야 혁신·유망 참가업체는 어떤 기술·솔루션으로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을까? 이번 <헬로즈업> 특별 기획에서는 대한민국 제조업 ‘퀀텀 점프(Quantum Jump)’의 핵심 기술을 자세히 조망한다. [Robotics] 로봇의 숨겨진 힘, '구동부'와 '핵심 부품' 속으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정밀 제어 능력과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율성은 차세대 로봇의 필수 덕목이다. 이번 B
공장의 미래상 담은 BUTECH 2025, 제조업 '퀀텀 점프' 시작점...여기서 '터졌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슬로건으로 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BEXCO)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BUTECH는 단순한 산업·공장 자동화(FA) 분야 전시 콘셉트를 넘어, 인공지능(AI)·로보틱스·디지털트윈·머신러닝·비전 등 제조업의 판도를 뒤집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기술들이 총출동했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 전략과 경쟁력 확보 방안 등 국내 제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현장이었다. 국내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 이번 BUTECH 2025. 과연 각 분야 혁신·유망 참가업체는 어떤 기술·솔루션으로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을까? 이번 <헬로즈업> 특별 기획에서는 대한민국 제조업 ‘퀀텀 점프(Quantum Jump)’의 핵심 기술을 자세히 조망한다. [Robotics] 인간·로봇 경계 허물다 이번 BUTECH 2025는 미래형 제조의 핵심 동력인 로보틱스 생태계가 한데 모여 성장성을 보여줬다. 인간과 협업하며 유연하고 지능적인
공장의 미래상 담은 BUTECH 2025, 제조업 '퀀텀 점프' 시작점...여기서 '터졌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슬로건으로 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BEXCO)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BUTECH는 단순한 산업·공장 자동화(FA) 분야 전시 콘셉트를 넘어, 인공지능(AI)·로보틱스·디지털트윈·머신러닝·비전 등 제조업의 판도를 뒤집을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기술들이 총출동했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 전략과 경쟁력 확보 방안 등 국내 제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현장이었다. 국내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 이번 BUTECH 2025. 과연 각 분야 혁신·유망 참가업체는 어떤 기술·솔루션으로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을까? 이번 <헬로즈업> 특별 기획에서는 대한민국 제조업 ‘퀀텀 점프(Quantum Jump)’의 핵심 기술을 자세히 조망한다. [Robotics] 정밀함 입은 新제조, 인간 역할 ‘재정의’하다 이번 BUTECH 2025는 미래형 제조의 핵심 동력인 로보틱스 생태계가 한데 모여 성장성을 보여줬다. 인간과 협업
‘2025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in 부산’서 비정형 작업 지원하는 '풀스택 엔지니어링' 역량 강조 씨메스가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in 부산'에서 산업·물류 자동화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부대행사다. 인공지능(AI)·비전·에지컴퓨팅·로보틱스 등 제조 시스템 기반 솔루션이 어떻게 융합돼 제조 혁신을 실현하는지에 대한 비전을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제시했다. 황진웅 씨메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 자리에서 ‘피지컬 AI 전환(Physical AI Transformation 이하 PAIX)’의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서 골자는 로봇이 단순한 보조자 역할을 넘어, 산업 현장의 주체로 거듭나는 시대다. 그는 “기존 자동화가 인간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보조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PAIX 시대에는 로봇이 주도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공간 설계부터 업무 분장, 유지관리 체계까지 로봇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황 CSO는 이번 발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퀄컴 AI 혁신 프로그램(QAIPI, Qualcomm AI Program for Innovators) 2025’에 선발된 스타트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초 출범한 QAIPI 2025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태지역의 스타트업과 전문 개발자들이 퀄컴의 플랫폼을 활용해 확장 가능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뛰어난 AI 혁신성을 자랑하는 5개 기업이 각 나라별로 선발됐으며, 선발된 총 15개 기업은 멘토링 단계를 거쳐 올해 말 열리는 데모 데이에서 기술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퀄컴 AI 허브를 중심으로 기술 리소스와 교육,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전력 효율이 뛰어난 실시간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발된 스타트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로보틱스, 리테일, 오디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선발된 5개 스타트업 기업은 ▲마음AI ▲모토브(MOTOV) ▲반야AI ▲사각(SAKAK) ▲스퀴즈비츠(SqueezeBits)다. 선발된 기업들은 향후 6개월간 퀄컴의 기술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멘토링, 제품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