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中 경기침체가 발목"...전망치 84로 前분기 대비 7p 하락 IT·철강·석화 부진 심화…기업 10곳 중 6곳 "연간 영업익 목표 미달" 전국 제조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바이오, 배터리 업종은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28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BSI 전망치는 84로 전 분기 전망치(91)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2분기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하락 폭은 더 커졌다. 부문별 BSI는 내수(90→84), 수출(94→83) 모두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중국경제와 IT 경기 회복 지연 등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급등한 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물가 상승과 소비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인상이 수출 회복세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08), 배터리를 포함한
[첨단 헬로티] 대한상의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11p 상승했으나 기준치(100)에는 미달 기업경기전망지수가 97로 기준치(100)의 턱밑까지 올랐다. ‘2분기 경기가 1분기에 비해 어떨 것인지’묻는 질문에 기업 절반(48.0%)은 ‘비슷하다’ 응답을 한 가운데, ‘부정’전망(27.3%)이 ‘긍정’전망(24.7%)을 조금 앞서나가는 상황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전국 2천2백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97로 집계돼 2015년 2분기(97) 이래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2분기 BSI는 긍정전망 비중(24.7%)이 부정(27.3%)보다 약 3%P 모자라 기준치(100)에서 3P 떨어진 97을 기록했다. 100을 넘으면 긍정전망이 더 많고, 미만이면 부정전망이 더 많다는 얘기다. ▲ 다음 분기 경기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대한상의는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