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솔루가 베트남 AI 음성인식 기업 '바이스(VAIS)'와 AI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AI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기업을 위한 다국어 회의록 서비스 등 2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고 AICC를 비롯한 새로운 AI 서비스를 후속 출시해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엘솔루는 KB금융그룹,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생명, 하나은행, 신한은행 IPCC 등 국내 대형 금융사의 AICC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을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엘솔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개발해 상용화 중인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음성인식 엔진 'AI Transcribe'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 베트남어까지 확장하게 됐다. 엘솔루 관계자는 "국내 STT(Speech To Text) 솔루션 개발업체로는 최초로 베트남어 음성인식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기관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큐셀이 독일 태양광 모듈 제조사와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해당 제조사는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 사용 및 해당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의 생산, 판매 권한을 획득하게 된다.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은 태양광 셀에 반사층을 형성해 태양광 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켜 발전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관련 기술이다. 한화큐셀은 해당 기술을 포함하는 퀀텀 듀오 지(Q.ANTUM DUO Z) 기술로 고효율, 고품질 태양광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한화큐셀 최고기술책임자(CTO) 정지원 부사장은 “이번 특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한화큐셀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뤄낸 성과에 대한 인정”이라며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 발전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해당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보호를 위해 경쟁사들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한화큐셀이 경쟁사 3곳에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결과에 따라 피고사들은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독일 내 수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