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새해를 맞아 AI를 전면에 내세운 경영 메시지와 혁신 포상 제도를 통해 2026년 도약을 위한 내부 결속을 다졌다. LS그룹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신년하례’를 개최하고, 그룹의 중장기 경영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신년하례는 임직원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 임원 소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신년사는 구 회장의 아이디어로 AI가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공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구 회장은 사전에 고민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전 과정을 임직원과 공유하며 AI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적극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임직원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신년사를 통해 2026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AI를 활용한 혁신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2026년을 LS의 미래가치를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키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9일 경기 군포시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전기차 부품 사업 강화 의지를 밝혔다. LS그룹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회장과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 LS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구매센터장) 등 LS EV코리아의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자은 회장은 축사에서 "LS EV코리아가 군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ESS 부품은 LS가 강점을 가진 전기·전력 기술이자 탄소 중립이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LS EV코리아는 사업에 특화된 전용 공장에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발휘해 향후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 EV코리아는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제어하는 부품들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은 폭스바겐·볼보·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이들 기업에 전기차용 하네스, 배터리팩,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내 약 1만2600㎡(약 3800평)의 부지에 지하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