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는 미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큐테라와 제품공급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루다는 큐테라에 유럽 4개국에 대한 고주파 의료기기 시크릿 알에프 판매권을 추가로 부여하고, 복합의료기기 시크릿 프로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 완료 후 런칭한다. 지난 6월 FDA 인증을 완료한 복합의료기기 시크릿 듀오는 현지 ‘키 오피니언 리더’ 테스트 마케팅을 거쳐 런칭 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금번 큐테라와 공급계약 갱신을 통해 기존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 유럽지역의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한 고주파 전기수술기인 시크릿 알에프는 2017년 FDA 인증 후 미국 시장에 이루다 자체 브랜드로 런칭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이루다 관계자는 “미국 지역 중심의 시크릿 알에프 매출 증가세를 유럽까지 확장하고 복합의료기기 시크릿 프로, 시크릿 듀오의 유럽시장 신규 진입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에너지 분야의 차별화 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기계연구원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일 기계연에서 박상진 원장과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레이저와 고주파 기술 분야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연구비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캠퍼스와 세계 최초의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인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를 연계하여 배터리 관련 기술의 전문 인재 육성에도 협력키로 했다. 기계연 박상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배터리 관련 기술을 넘어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협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협력 연구와 함께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아 세계 배터리 시장의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인류의 당면한 에너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기계연구원은 핵심기술 공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5G 통신, 모빌리티 및 광융합 산업용 차세대 반도체 소자·부품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ETI와 KANC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6G 통신용 반도체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광융합 산업 전환을 위한 광반도체 ▲반도체 신뢰성 평가 및 시험·분석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ETI는 산업부 산하 국내 전자·IT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5G, 모빌리티, XR미디어 등 미래 주요 산업에서 활용될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 중이다.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는 고주파 대역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저유전·저손실 소재 기술,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패키지용 절연막 소재 기술, 5G 안테나 및 패키지 일체형 공정 기술이 사용된다. 초고속 5G/6G 통신용 반도체 패키지 기술과 실리콘 광융합 반도체, 뉴로모픽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 응용 가능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KANC는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개발목적기관으로서 총 200여 대의 장비를 기반으로 나노소자 및 화합물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 및 첨단장비 지원을
[헬로티] 안리쓰(Anritsu Company)는 최대 43.5GHz까지 모드 프리(mode-free) 및 traceable performance를 지원하는 Extended-K 커넥터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Extended-K 제품군은 5G 백홀, 항공/군사 위성, 밀리미터파(mmWave) 전신 스캐너 등 수많은 고주파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증된 전기적 특성과 높은 신뢰성, 열악한 환경에 대한 견고성과 함께 가격 및 성능 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43.5GHz 이상의 고주파 범위를 요구하지 않는 설계와 구성의 경우, 사용자는 활용성 높은 Extended-K 커넥터를 2.4mm 커넥터용 테스트 세트를 재정비(retooling)하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Extended-K 커넥터의 성능은 국립표준연구원의 기준을 따른다. 43.5GHz까지의 모드 프리 성능은 공진점에서의 부정확한 데이터 측정 가능성을 제거한다. 이 커넥터 신제품은 제시된 주파수 대역에서 99% 정확도 수준의 뛰어난 파라미터 성능을 제공한다. MIL-PRF-39012 및 MIL-STD-202F 등급인 Extended-K 커넥터 제품군은 매우 거칠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신
고려대 물리학과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오직 빛으로만 전기 신호를 제어하고 효율적으로 전류를 증폭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선 트랜지스터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빛으로 전기적 특정을 제어 트랜지스터는 현대 전자기기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부품 중 하나로, 전류나 전압흐름을 조절해 전기 신호의 증폭 작용과 스위치 역할을 한다. 최근 기존 트랜지스터의 동작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나노 크기로 제작하거나 빛을 쪼여주는 등의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복잡한 공정과 낮은 수율로 인해 상용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업계의 이러한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특성에 주목했다. 이 특성을 제어하게 되면 기존의 복잡한 반도체 공정과정을 없앨 수 있어 비용적, 기술적 노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그리하여 연구팀은 실리콘 나노선에 다공성 실리콘을 부분적으로 삽입했다. 다공성 실리콘은 내부에 수 나노미터(1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의 수많은 작은 구멍을 가지고 있는 실리콘을 칭하는 말이다. 연구팀은 이 다공성 실리콘을 통해 빛만으로 전기 신호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
병렬 모듈형 인버터는 직류전원을 입력받아 고속의 반도체 소자를 이용, 고주파로 전력 변환해 출력에 안정적인 교류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이다. 기존의 인버터는 출력전원의 파형이 구형파 형태였기 때문에 사용에 많은 제한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사인파(Sine Wave) 출력을 구현했으며 기동성 부하에도 안정적이고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 및 제작됐다. 또한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돼 다양한 계측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다. 태양열 발전 시스템, 통신 및 음향 시스템, 온라인 컴퓨터 등에 적합하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