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도입했는데도 의사결정은 느리고, 조직은 여전히 과거의 방식으로 움직인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AI로 경영을 재설계하라』는 그 원인을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경영 구조의 지체에서 찾는다. 대표 저자 이동권은 AI를 새로운 업무 도구가 아닌 조직의 판단과 실행을 움직이는 엔진으로 규정하며, 기업이 이제 ‘도입’을 넘어 ‘재설계’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DX의 화려한 화면 뒤에 남은 오래된 경영 지난 10년 동안 기업은 디지털 전환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했다. 종이 결재판은 사라졌고 회의실에는 대시보드가 들어섰다. 그러나 데이터가 화려해진 만큼 판단의 속도와 사업 모델도 달라졌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 책은 낡은 경영 구조 위에 AI 기능만 덧붙이는 변화를 ‘디지털 슈가 코팅’이라고 진단한다. 이동권 대표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AI는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경영 구조의 문제”라고 단언한다. 엔진이 바뀌었다면 조직의 바퀴와 프레임, 책임과 권한, 데이터의 흐름까지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뜻이다. 책이 제시하는 전환의 비유는 선명하다. 과거의 DX가 종이 지도를 화면으로 옮긴 내비게이션이었다면, AX는 수많은 변수를 추론해 경로를 찾고 제한된 범위 안
CCAW·Superalloy Feedstock 중심 첨단 금속 재자원화 솔루션 소개 항공우주·방산·EV·통신 분야 적용 가능한 소재 경쟁력 제시 동아특수금속이 AEROTEC 2026에 참가해 CCAW와 Superalloy Feedstock을 중심으로 첨단 금속 재자원화와 경량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2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6)’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경남관광재단, 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우주·항공·드론·방산·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동아특수금속은 2006년 설립 이후 타이타늄 리사이클링 기기와 공정을 독자 개발하며 첨단 금속 재자원화 분야를 개척해온 기업이다. 니켈, 이리듐, 팔라듐, 코발트 등 핵심 희소금속의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CCAW는 알루미늄 도체에 구리를 견고하게
유럽연합(EU)이 500kW를 초과하는 데이터센터에 에너지·물 사용 효율과 에너지원, 전력망 기여도 등을 표시하는 지속가능성 라벨을 의무적으로 도입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22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과 물 사용, 에너지원, 전력망 유연성 기여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공통 평가제도와 지속가능성 라벨 도입을 위한 규정을 발표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용량이 500kW를 초과하는 EU 내 모든 데이터센터에 지속가능성 라벨이 생성된다. 이번 조치는 EU가 향후 5~7년 동안 역내 데이터센터 용량을 3배로 확대하려는 가운데 추진됐다. EU는 데이터센터 확충을 통해 기술 독립성과 디지털 주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전력 수요 증가와 전력망 부담, 냉각 등에 필요한 물 사용, 탄소 배출 증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새 평가제도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효율(PUE)과 물사용효율(WUE)을 각각 A~G 등급으로 평가한다. 이와 함께 현장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원산지보증(GO), 원자력 등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에너지원의 구성도 공개한다.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에 제공하는 지속가능성
AI 기후테크 기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과 LG화학이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2026'에 참여해 지난 4년간 이어온 잘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의 과정과 성과를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업은 '해양생물이 돌아온 바다, 4년의 푸른 연결'을 주제로 스페셜 프로그램 세션에 참여한다. 세션은 22일 오전 9시 30분 코엑스 1층 A홀 독립무대1에서 진행되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 잘피 서식지 복원 연구사업을 통해 땡스카본·LG화학·한국수산자원공단·희망친구 기아대책·여수시 등이 함께 만들어온 해양생태계 회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김주경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장이 현장 복원 연구와 관리 과정을 발표하고, 김해원 대표가 프로젝트의 배경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땡스카본과 LG화학은 2023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여수 대경도 앞바다에 잘피 7만 주를 이식하며 서식지 복원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잘피는 IPCC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 흡수원 '블루카본' 중 하나로, 육상 탄소흡수원보다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다.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와 산란장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
CJ대한통운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 소상공인을 위한 친환경 물류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린딜리버리플러스 4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기존 소상공인 지원에서 장애인 소상공인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애인 전문 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물류 운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겪는 장애인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강화에 집중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대표자가 직접 운영하거나 장애인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 중 택배 발송 등 물류 의존도가 높고 실질적인 포장재 사용량이 발생하는 업체 22곳이다. 선정 업체에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택배비가 지원되며, 원터치 종이박스·종이테이프·벌집형 완충재로 구성된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포장재 세트도 제공된다.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된다. 오는 10월 진행될 교육에서는 테이프형 송장·필름·골판지 등 친환경 포장재 활용법과 최신 물류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소상공인은 9월 14일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인스티튜셔널 셰어홀더 서비스(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ISS)를 상대로 고객별 의결권 행사와 투표 권고 자료를 제출하라며 법원에 행정소환장 집행을 요구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ESG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련 주주 활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가운데 하나인 ISS와 금융당국의 갈등이 법정으로 번졌다. SEC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9월 4일 펜실베이니아 동부연방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Eastern District of Pennsylvania)에 ISS가 행정소환장에 충분히 응하지 않았다며 자료 제출을 강제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SEC는 다만 현재까지 ISS나 특정 개인·법인이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SEC는 지난 3월부터 ISS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검사 과정에서 ISS의 의결권 행사 권고와 실제 투표 관련 자료를 요구했으며, 여기에는 권고를 받은 고객의 이름과 고객을 대신해 행사된 표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ISS는 우선
AI 데이터·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웍스(AIWORKX)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2015(KS I ISO 14001:2015) 인증을 취득하고 소프트웨어 테스트부터 AI 학습데이터, AI 에이전트 개발까지 주요 사업 영역을 환경경영 관리 체계에 편입했다. 에이아이웍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의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8월 14일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9년 8월 13일까지다. KMR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 인정 인증기관이자 국제인정기관포럼(IAF) 상호인정협정(MLA) 적용 기관으로, 이번 인증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효력을 갖는다. 인증 범위에는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테스트,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품질 검증과 기계학습 운영(MLOps), AI 솔루션 및 AI 에이전트 개발·공급과 신뢰성 평가 등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이 포함됐다. 에이아이웍스는 2022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으로 시험·검증 역량과 경영 체계 양쪽에서 국제 기준의 외부 검증을 받게 됐다. 에이아이웍스는 인증을 준비하며 환경방침을 새로 수립하고 사업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성 공시와 실사 규제를 간소화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투자와 실행을 늦추는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규제 대응에 집중했던 지속가능성 전략을 공급망 회복력과 리스크 관리, 운영 효율성 등 실질적인 기업 가치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스테판 프리머(Stefan Premer) 스페라(Sphera) 기업 지속가능성 컨설팅 시니어 디렉터는 2일(현지시간) ESG 투데이(ESG Today)에 기고한 글을 통해 최근 유럽의 지속가능성 규제 간소화가 기업의 ESG 실행을 축소하거나 늦출 근거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이 규제 대응 자체보다 지속가능성을 사업 전략과 운영에 통합해 회복력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머는 최근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ESRS) 변경과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CSDDD)의 단계적 시행으로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어디에 역량을 집중해야
코오롱베니트가 SAP Sustainability 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ESG 공급망실사 솔루션을 결합해 공급망 관리까지 지원하는 ESG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한다. 코오롱그룹의 AX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SAP Sustainability 솔루션의 SCT(Sustainability Control Tower)와 SFM(Sustainability Footprint Management)을 기반으로 ESG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SAP SCT는 기업 내 ESG 데이터를 통합해 공시와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AP SFM은 원료·부품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과 제품 단위의 탄소발자국을 산정한다. 국내에서는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일정 규모 이상 상장사부터 ESG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담도록 하는 공시 로드맵을 확정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에 착수했다. 2028년(FY2027)부터 연결자산 1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종속회사를 포함한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적용 대상 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협력사 등 공급망에서 발생
홍콩의 지속가능성 보고·공급망 인공지능(AI) 기업 미오테크(MioTech)가 중국 신용평가사 CCX그룹(CCX Group)의 그린파이낸스·ESG 사업과 합병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지속가능성·공급망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합병 법인은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부터 다단계 공급망 추적, 배출량 및 규제 위험 관리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미오테크가 8월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CCX그룹의 그린파이낸스·ESG 사업과 결합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법인 명칭은 CCX-미오테크(CCX-MioTech)로, 거래 완료를 위해 관련 규제당국의 승인이 남아 있다. CCX-미오테크는 지속가능성 보고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에이전틱 AI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다단계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대규모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를 수행하는 한편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량과 규제 노출도를 추적하고 보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CCX그룹이 보유한 그린파이낸스 평가 방법론과 ESG 평가, 자문 역량을 결합한다. 미오테크의 소프트웨어·데이터 기술과 CCX의 평가·금융 전문
뉴질랜드 의회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 피해에 대해 민사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차단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투자 불확실성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취지와 달리 투자자 신뢰를 떨어뜨리고 통상 리스크와 기후 피해 비용을 키울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SG 투데이(ESG Today)가 20일 보도한 데 따르면 뉴질랜드 의회는 ‘기후변화대응(불법행위 책임) 개정법안(Climate Change Response (Tort Liability) Amendment Bill)’을 최종독회에서 통과시켰다. 법안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피해에 대해 기업 등에 불법행위 책임을 묻는 것을 차단하며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도 적용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 입법의 핵심 이유로 기업의 법적·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들었다. 폴 골드스미스(Paul Goldsmith) 법무장관은 기후소송으로 기존 법률과 병행하는 새로운 책임 체계가 형성될 경우 기업 신뢰와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법적 확실성이 해외 투자 유치와 경제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LSE) 산
이중중대성 평가 도입·ESG위원회 출범으로 거버넌스 체계 강화 재생에너지 생산 늘리고 종이 사용 줄여…환경 지표 개선 제시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이중중대성 평가를 반영한 핵심 과제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정량 성과, 거버넌스 체계 개편 내용이 담겼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고서에서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추진 방향, 중장기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이중중대성 평가를 정식 도입해 환자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 소통 확대, 혁신 추진 등 5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2025년 5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공식 설립한 점을 주요 변화로 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구조로 운영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의 중장기 전략과 관련 투자, 주요 의사결정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ISO 37301 체계 고도화, ISO 27001 신규 획득 등 준법·정보보호 체계
다년간 기부 실적·주민센터 추천 종합 평가 거쳐 선정 장애인 일자리 지원 카페 운영 등 상생 활동도 이어가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영등포구로부터 ‘모범기업’ 표창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지 향상, 봉사활동 참여 등 지역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여식에는 영등포구청장과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요꼬가와전기도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구 모범기업 표창은 관내 기업 가운데 성실한 기업 경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곳을 대상으로 한다. 각 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기업을 놓고 다년간의 기부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상은 단발성 사회공헌보다 지속적인 지역 기여 활동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23년부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코코로(Kokoro)’를 정식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동호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계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지역
호주 정부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현대판 노예제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대기업에 형사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관련 법률을 강화한다. 이번 계획은 미국 무역대표부(U.S. Trade Representative·USTR)가 보고서를 통해 호주를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 금지 조치를 효과적으로 시행하지 못한 54개국 가운데 하나로 지목한 이후 발표됐다. 미국 정부는 해당 보고서를 근거로 호주산 수입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함께 언급된 캐나다도 최근 강제 노동 관련 법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가 제시한 개혁안에 따르면 연간 연결 수익이 1억 호주달러, 미화 약 7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이 공급망 내 현대판 노예제를 방지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형사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기업이 현대판 노예제를 예방하기 위해 합당한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어 조항도 마련된다. 정부는 적절한 실사 절차와 위험 관리 체계를 운영한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현행 현대판 노예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에는 민사상 처벌을 부과할 수 있도록 집행 권한도
신성이엔지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3년 연속 초과 달성한 ESG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신성이엔지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부문에 걸친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첫 발간 이후 매년 보고서를 내놓고 있는 신성이엔지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처음 획득했다. 신성이엔지는 이사회의 감독 아래 ESG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운영하고 있다. ESG 실무협의체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과로 구분해 관리되고 있으며, 주요 현안 발생 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연계해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신성이엔지는 2025년 기후 리스크 및 기회요인을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권고안에 따라 분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2022년을 기준연도 5849톤, 100%로 설정하고 단계적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최근 3개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3년 5229톤, 2024년 4326톤, 2025년 4145톤으로 집계됐다. 각 연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