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친환경 연료 선박용 밸브·열교환기 국제표준 제안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선박에 사용되는 기자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표준이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조선 분야 배관 및 기계류(ISO/TC 8/SC 3) 회의에서 국제표준 2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조선 기업들은 국제해사기구(IMO)가 발표한 온실가스 저감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조선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연료 선박의 핵심 기자재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암모니아 연료 선박용 밸브와 열교환기 시험절차’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안되는 국제표준은 암모니아 연료 선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기자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를 정의한 것으로, 표준 제정 시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친환경 연료 선박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조선 기자재 기업들은 앞으로도 배관, 저장탱크 등 친환경 연료 선박 핵심 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김진애)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2025년 10월 31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국 지자체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엄(Colloquium)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엄은 전국 110명의 총괄·공공건축가를 비롯해 건축·도시 분야 전문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공무원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좋은 공공건축 추진 방향과 공간 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건축 정책 추진 방향 및 우수 사례 공유콜로키엄은 김준영 전북 총괄 건축가의 '지역발전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 건축 정책 추진 방향' 주제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어 '제3차 건축 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 수립 현황'과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경북 영주와 제주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축 자산'은 지역 건축문화와 정체성, 매력을 드러내는 공간 거점을 의미하며,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경제‧경관 가치를 지닌 건축물‧공간‧기반 시설의 가치 있는 활용에 역점을 두고 지원하는 개념이다. '제3차 건축 자산 진흥 기본계획'은 5년 단위의 법정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관계 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강력 단속 결과를 10월 31일 공개했다. 이번 단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따라 전국 1,814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불법하도급 262건 외에도 체불임금 및 산업안전 위반 사항이 다수 적발되었다. 총 1,814개 단속 현장 중 95개 현장(적발률 5.6%)에서 106개 업체, 총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되었다. 적발된 업체들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요청(지자체) 및 수사 의뢰(경찰) 등 조치 중이다. 불법하도급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영업정지 또는 하도급대금의 30% 이하 과징금의 행정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체납 이력이 많거나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한 건설업체 시공 현장 100곳(369개 업체)에 대해 직접 근로감독을 병행했다. 감독 결과, 총 171개 업체에서 9.9억 원(1,327명)의 체납이 적발되었으며, 이는 주로 일용근로자에 지급되어야 할 법정 수당 등이 미지급된 사례였다. 노동부는 체불 임금에 대해 적극적인 청산 지
인천 검단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 및 계양역 혼잡 관리 현장 점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0월 31일 인천 검단 지역을 방문하여 검단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과 계양역 혼잡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모경종 의원 등과 함께 진행되었다. 김 위원장은 검단신도시 홍보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로부터 검단신도시 개발 현황 및 광역 교통 개선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2025년 6월 28일 개통하며 교통 불편이 많이 완화되었지만,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8km를 연장하고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후 김 위원장은 공항철도 계양역을 찾아 안전관리 인력 투입, 환승 게이트 증설, 신규 열차 투입 등 혼잡 관리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인천1호선 검단선 연장 이후 혼잡 관리에 노력한 공항철도(주)와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출퇴근 시간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빈틈없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을 마친 김 위원장은 "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0월 31일 오후 자율주행 시험장인 케이시티(K-City)*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안전성 평가 전담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준비 및 안전관리 현황, 그리고 인재 양성 기반 확충 등 현장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 차관은 케이시티(K-City) 현장에서 기상 환경 재현시설, 고속 주회로 등 주요 시험 시설의 실도로 돌발 상황 대응 체계 및 안전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만큼이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관련 기관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강 차관은 '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그는 참가팀 텐트를 순회하며 본 대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출발 세리머니에서는 직접 출발 신호를 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 경진대회는 대학생 40여 개 팀이 참가해 K-City 내 코스를 주행하며 임무 수
KAIST는 지난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대표를 접견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 혁신 방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이번 만남이 국내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AI 3대 강국’ 및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최신 GPU 26만 장 이상을 포함한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과 민간의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접견에서는 ▲AI 인프라 구축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협력 ▲AI 인재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는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목표는 한국에 단순히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KAIST와 같은 우수한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협력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AI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로보틱스와의 결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간과 함께
포티넷이 ‘2025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Global Cybersecurity Skills Gap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29개국의 IT 및 보안 의사결정자 18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이버보안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AI가 이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전 세계 기업의 86%가 사이버 침해를 경험했으며 그중 52%는 피해 규모가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이었다. 기업들은 보안 인력 부족과 기술 격차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포티넷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470만 명 이상의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고 추산하며 이로 인해 핵심 보안 직무 공백과 함께 재무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는 보안 인력난을 완화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응답자의 97%는 AI 기반 보안 기술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계획 중이며 주로 위협 탐지와 차단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의 87%는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것이라 답했으며 인력난 속에서도 보안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IT 의사결정자의 48%는 AI 전문 인력
에스투더블유가 SK그룹 주관의 글로벌 AI 컨퍼런스 ‘SK AI 서밋 2025’에 참가해 재해·재난 대응용 AI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며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SK AI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AI 행사로 지난해 온·오프라인을 합쳐 3만 명 이상이 참관했다. 올해는 ‘AI 나우 앤 넥스트(Now & Next)’를 주제로 AI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에스투더블유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AI 혁신 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의 회원사 자격으로 이번 서밋에 참가했다. 회사는 1층 그랜드볼룸 내 ‘AI 얼라이언스 존’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도메인 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한 ‘재난 대응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공개한다. 해당 시스템은 산불 등 위급한 재난 상황에서 최적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구현했다. 지식그래프와 인과 추론 기술을 결합해 각 대응 전략의 원인과 결과를 투명하게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Explainab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소형·고효율 USB-PD 충전기, 고속 배터리 충전기, 보조 전원공급장치의 설계와 구현을 간소화하는 GaN(갈륨 나이트라이드) 플라이백 컨버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ST의 독보적 전력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부하가 줄어든 상태에서도 충전기와 전원공급장치가 무소음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신제품 라인업은 700V GaN 전력 트랜지스터가 내장된 VIPerGaN50W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플라이백 컨트롤러와 최적화된 게이트 드라이버를 하나의 소형 전력 패키지에 통합했다. 통합 게이트 드라이버는 게이트 저항 및 인덕턴스 보정을 위한 별도 설계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전력 밀도를 향상시키며 부품원가(BOM)도 줄일 수 있다. 50W급 플라이백 컨트롤러는 최대 부하까지 제로 전압 스위칭(ZVS, Zero-Voltage Switching) 기반 준공진(Quasi-Resonant) 모드로 동작한다. 경부하에서는 주파수 폴드백(Frequency Foldback) 기능을, 중부하에서 고부하까지는 밸리 스키핑(Valley Skipping) 방식을 적용해 스위칭 주파수를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GENCON 2025 AI 컨퍼런스 for AI Futur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엔비디아와 테슬라, 리벨리온 등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해 차세대 AI 산업의 비전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GENCON 컨퍼런스’는 패스트캠퍼스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 IT 컨퍼런스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의 흐름과 AI 기술의 실무 적용 사례를 다뤄왔다. 올해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NPU’, ‘콘텐츠’를 중심 주제로 삼아 산업별 AI 활용 전략과 미래 기술 방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컨퍼런스는 션 차 엔비디아 시스템 소프트웨어 선임 엔지니어의 발표로 시작된다. 션 차는 ‘Physical AI를 위한 비전 언어 모델 학습 플레이북’을 주제로 비디오 기반 피지컬 AI 데이터셋을 활용한 비전 언어 모델(VLM)의 학습 전략과 기술적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이어 이도엽 전 런웨이 대표는 ‘차세대 비주얼 미디어를 위한 라지스케일 AI 구축 전략’을 통해 생성형 AI가 미디어 제작 환경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을 다룬다. 오후 세션에서는 산업 적용 중심의 발표가 이
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6원 오른 1429.0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3.8원 높은 1428.2원으로 출발한 뒤 142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오른 99.804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8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24.42원보다 2.39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06% 오른 154.170엔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150대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0.61포인트(1.23%) 오른 4158.1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6포인트(0.39%) 오른 4123.3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때 4161.77까지 올라 지난달 30일 기록한
엔비디아가 대한민국 정부와 주요 산업 기업들과 함께 전국 규모의 AI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와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약 26만 개 이상의 GPU를 도입해 한국의 혁신과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신 엔비디아 GPU 5만 개 이상을 활용한 국가 AI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NHN클라우드·카카오·네이버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국가 AI컴퓨팅센터를 포함한 주요 인프라에 이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독자적인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기반으로 한국의 주권 AI 생태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진다. 산업계에서도 AI 팩토리 구축이 활발히 추진된다. 삼성전자는 5만 개 이상의 GPU를 탑재한 AI 팩토리를 구축해 반도체 제조 공정과 디지털 트윈 구현에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쿠다-X, cu리소, 옴니버스 등 엔비디아 플랫폼을 통해 공정 속도와 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아이작 심·아이작 랩을 활용해 로봇 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그룹 역시 5만 개 이상 GPU를 기반으로 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해
테스토코리아는 스마트폰용 무선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 ‘testo 860i’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testo 860i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와 달리 초소형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직접 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난방·공조·산업설비 기술자, 유지보수 및 건물 서비스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하며, 테스토 스마트 앱(testo Smart App)을 통해 정교한 분석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건물의 단열 성능 진단, 누수 감지 등에서 높은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256×192의 고해상도 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선명한 열화상을 구현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별 측정 기능인 DeltaHeat 및 DeltaCool을 이용하면 열화상에서 온도 차이(Delta T)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며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열화상 기능은 전기·기계 시스템의 핫스팟이나 열 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해 예방적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 있으며, 바닥난방 시스템의 누수 등 숨겨진 결함을 시각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습도 모드’를 통해 벽, 천장, 모서리 등 습기가 많은 영역을 시각화하여 이상 유무를 판단
LTE 네트워크, 인증 절차 없이도 내부 정보 조작 가능 취약점 발견 최근 발생한 SKT 해킹 사고와 KT 소액 결제 사건으로 이동통신 보안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KAIST 연구진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정상 사용자의 내부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은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 절차 없이도 공격자가 다른 사용자의 내부 상태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취약점을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Context Integrity Violation, CIV)’로 명명하고, 이를 탐지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전용 도구 ‘CITesting’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2회 ACM CCS(Conference 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Security)에서 발표됐으며, 우수논문상(Distinguished Paper Award)을 수상했다. ACM CCS는 전 세계 4대 보안 학회 중 하나로, 올해 약 2400
오케스트로가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추진 중인 ‘SR-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정보시스템 운영환경 구축사업’의 인프라 부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체결한 공공기관 AI 전환(AX) 확산 업무협약 이후 첫 실질적 성과로 철도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SRT는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로 2024년 기준 연간 2669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 여객 운송 서비스다. 국민철도 에스알은 예약·운행·차량·안전 등 11개 핵심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SR-MaaS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예약부터 운행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처리하는 미션 크리티컬 구조로, 급격한 트래픽 증가나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고가용성과 확장성이 요구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의 운영환경 고도화 부문을 맡아 자사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SR-MaaS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콘트라베이스는 고가용성, 자원 효율성, 유연한 확장성을 지원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로 SR-MaaS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