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는 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AS deepTTS’가 예스24 전자책 플랫폼에 새롭게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셀바스AI 음성합성 엔진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업체는 예스24, KT 밀리의서재, 리디 등이다. 예스24는 150만 권 이상의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4만 권 이상을 셀바스AI TTS로 청취할 수 있다. 예스24는 셀바스AI의 AI 보이스 6종을 적용해 국내 전자책 플랫폼 가운데 가장 다양한 음성을 제공한다. ‘SELVAS deepTTS’는 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별도 인터넷 연결 없이 고품질 음성합성이 가능하다. 딥러닝 모델을 경량화한 엣지 AI 기술이 서비스에 직접 탑재돼 클라우드 기반 TTS 대비 지연 없는 음성 출력을 지원한다. 전자책 플랫폼의 AI TTS 도입 확대는 오디오북 제작 비용과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흐름으로 풀이된다. 기존 오디오북은 성우 녹음과 편집 과정이 필요해 제작 단가와 기간이 길어지는 반면, AI TTS는 기존 전자책을 실시간으로 음성화해 별도의 제작 과정 없이 오디오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이항섭 셀바스AI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단순 낭독을 넘어 감정과 분위기까지 구현하는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의 리딩앤스쿨(대표 김성윤)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 에듀테크 여름캠프’에서 진행한 영어 독서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학생들에게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을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학습 역량과 올바른 기술 활용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리딩앤스쿨은 대화형 AI 학습 서비스 ‘로라(LAURA)’와 오프라인 교구를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도입해 영어 독서 수업을 한층 더 흥미롭게 구성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영어가 이렇게 재미있어요!: 에듀테크와 함께하는 영어공부’ 세션에서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과 리딩앤 교육연수팀이 참여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튀르키예 설화를 각색한 동화책 ‘The Magpie and the Milk’를 함께 읽고, 단어 퀴즈·듣기·읽기·발음분석·퀴즈 등 ‘5단계 다차원 읽기(MDR)’ 학습법을 체험했다. 이어 AI ‘로라’와 영어로 대화하며 책 내용을 정리하고 그룹별 발표를 통해 독후 활동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수업이 공교육
AI·디지털 교육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운영하는 에듀테크 통합 마켓플레이스 체더스가 국내 최초로 AI·에듀테크 구매대행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서비스는 교사가 원하는 에듀테크 제품을 플랫폼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1개 계정, 1개월 단위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조달 중심의 대량 구매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더스는 현재 250여 종의 국내외 에듀테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S2B(학교장터), 에듀테크몰, 에듀집 등을 통해 조달이 이뤄졌지만 절차가 복잡하거나 대량 단위에 치중돼 개별 교사의 접근성이 낮았다. 실제 한국디지털교육협회의 ‘2025 에듀테크 공급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S2B를 통한 에듀테크 공급 규모는 144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82%가 해외 제품이었다. 그러나 외화 결제, 예산 집행 등 불편 요소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체더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매대행 신청 후 1주일 내 계정을 발급받는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했다. 글로벌 인기 도구인 패들렛(Padlet), 카훗(Kahoot), 노션(Notion), 클로드(Claude) 등 주요 해외 솔루션도
캐디안은 18일 폴라리스오피스와 ‘AI 기반 CAD 디지털 문서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면 중심의 버티컬 AI(Vertical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 문서 작성, 편집,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전 세계 1억3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 AI 기능과 협업 도구를 접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캐디안은 1998년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CAD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이후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에서 13%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객체 인지(Object detection),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 등 AI 기반 설계 기술을 개발해 dwg 기반 AI-CAD 산업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산업 맞춤형 설계·문서 워크플로우 구축 ▲AI 기반 도면 및 문서 자동화 기술 개발 ▲오피스와 CAD 통합 서비스 공동 기획 ▲해외 시장 공동
글로벌 협업 툴 노션(Notion)이 사용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능인 ‘오프라인 모드(Offline Mode)’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Notion AI for Work’ 최신 업데이트에 포함돼 네트워크 환경과 관계없이 노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프라인 모드는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아이디어 기록과 작업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iOS/Android)과 데스크톱(MacOS/Windows) 애플리케이션에서 콘텐츠 생성과 기존 페이지 편집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 작성된 내용은 인터넷 연결이 복구되면 자동 동기화된다. 일부 AI나 외부 연동 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이 동일하게 지원된다. 사용자는 설정(Settings) 메뉴에 새로 추가된 오프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접근할 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저장된 페이지는 사이드바와 검색창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검색 기능도 오프라인 환경에 최적화됐다. 노션은 이번 업데이트 외에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 강화를 이어오고 있다. AI 기반 문서 작성과 앱 통합 검색을 제공하는 ‘Notion AI’, 이메일과 워크스페이스를 연결하
한국딥러닝은 2025년 상반기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장은 3월 출시한 문서 기반 AI 에이전트 ‘딥 에이전트(Deep Agent)’의 영향이 크다. 이 솔루션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10억9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2024년 월 평균 매출의 약 4배 수준이다. 회사에 따르면 도입 비용은 초기 3억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절감됐고, 구축 기간도 66일에서 10일로 단축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문서 처리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딥 에이전트는 OCR(광학문자인식)을 넘어 문서 내 시각 구조와 언어 의미를 동시에 해석해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 조치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계약서를 업로드하면 문서 전체를 분석해 핵심 조항 요약, 리스크 조항 식별, ERP 시스템 자동 등록까지 가능하다.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 평균 2주 이내 도입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2019년 설립 이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고 금융, 공공, 제조, 의료 등 8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외부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수익으로 설립 이후 흑자를 이어왔다. 지
디지털 리얼티가 IDC 마켓스케이프(MarketScape) ‘2025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공급업체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네 번째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는 주요 글로벌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성, 확장성, 인프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한다. 급증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도 주요 기준이다. 코트니 먼로 IDC 통신 연구 부문 부사장은 “디지털 리얼티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고밀도·액침 냉각·모듈형 인프라 투자와 ServiceFabric 기반 상호연결 역량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기업들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전 세계 50여 개 대도시, 300여 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적 비전과 실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DC는 PlatformDIGITAL과 ServiceFabric 솔루션을 통해 하이브리드 IT, 상호연결, AI 인프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ServiceFabric 플랫폼은 여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다. ETRI는 AI 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을 탐색하는 ‘AI 레드팀 테스팅’ 표준과 소비자가 AI의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사실 라벨(TFL)’ 표준을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 제안하고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레드팀 테스팅’은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보호장치를 회피해 악용되는 상황을 모의 공격 방식으로 점검하는 기법이다. ETRI는 ISO/IEC 42119-7 에디터로 참여해 의료, 금융,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시험 절차와 방법을 마련한다. ETRI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9월 4~5일 노보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첨단 AI 디지털의료제품 레드팀 챌린지 및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인, 보안 전문가, 일반 시민이 참여해 AI의 편향과 위험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의료 전용 레드팀 평가 방법론도 개발 중이다. 또한 STA, 네이버, 업스테이지, 셀렉트스타, KT, LG AI연구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표준화 협력을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아시아태평양(APAC)과 미국을 중심으로 공동 판매 및 시장 진출 활동을 전개하고,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 언어모델 개발을 고도화해 고성능·비용 효율적 AI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아마존은 업스테이지에 소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업스테이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기술 리더십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다. 업스테이지는 AWS를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지정하고, 향후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훈련, 배포 전 과정에서 AWS 인프라를 활용한다. AWS 세이지메이커, 트레이니움, 인퍼런시아 등 전용 머신러닝 인프라가 핵심 기반이 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공공기관과 규제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에게 안전하고 고성능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특히 공공 부문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정부와 공공기관, 규제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생성형
뤼튼테크놀로지스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뤼튼은 19일 LG AI연구원과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 도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AI 소외 계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술 협력 생태계를 넓혀 국민 모두가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려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뤼튼은 이미 지난달 31일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고성능·고효율 추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어 이번 LG AI연구원과의 협력으로 교육과 서비스 분야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하게 됐다. 양사가 체결한 협약에는 AI 관련 기술과 콘텐츠의 교육 분야 활용, AI 리터러시 제고를 위한 교육 기획 및 서비스 개발, AI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과 적용 환경 검증 등 다양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특히 LG AI연구원의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실제 생활에서 국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flow)’가 CR홀딩스를 비롯한 조선내화, 삼한, 대한소결금속, 화인테크 등 주요 그룹사 전반에 온프레미스 협업툴로 도입됐다. 이번 계약은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그룹 단위 전사 도입으로, 제조업의 고질적 과제로 꼽히는 보안, 모바일 확장성, 사용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CR홀딩스 그룹은 기존에 이메일, 그룹웨어, 메신저,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혼용해왔으나, 플로우를 통해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처리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그룹사 전체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 일정 및 파일 공유, 업무 지식 기록, TFT 및 협업 캠페인 운영, 본사-현장 간 정보 공유가 단일 체계 안에서 실시간으로 연결됐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는 모바일 환경 덕분에 생산직과 현장직까지 협업 사각지대가 해소됐으며, 직관적인 UI로 직원들의 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CR홀딩스 관계자는 “보안이 중요한 그룹 환경 속에서도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메신저, 업무, 보고, 승인 기능을 모두 플로우에서 통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플로우는 이번 구축으로 전통 제조업계의 ‘디지털 3대 난제’로 꼽
스노우플레이크가 9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인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와 AI의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을 주제로, 데이터와 AI 기반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행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릉, 삼성전자, 풀무원, 퍼시스, 캐치테이블, MBC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사례를 발표하며, AI와 데이터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전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테크 에반젤리스트가 맡는다. 이들은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최신 기술과 기업 데이터 전략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 노시희 본부장, 부릉 장수백 CTO가 고객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오후 세션은 데이터 플랫폼, AI·머신러닝,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협업을 주제로 네 개의 트랙에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 넥슨, 네페스, AB180, Pulse AD 등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사가 AI 데이터 클라우드
혜움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와 손잡고 약국 운영 지원 플랫폼 ‘3초 ERP’의 결산 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유비케어가 최근 출시한 ‘3초 ERP’는 약국 청구관리 솔루션 ‘유팜(U pharm)’과 연동해 의약품 주문, 반품, 검수, 결산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약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약국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업에서 혜움은 ‘3초 결산’ 기능 개발을 맡았다. 혜움이 2020년부터 운영해 온 AI 기반 재무·세무 솔루션 ‘알프레드 레포트’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용해, 약사들이 회계 지식 없이도 주요 경영 지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대시보드에서 매출과 지출 내역, 손익 현황, 현금 시재 등 정보를 직관적인 리포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사는 복잡한 수기 작업을 줄이고 고객 응대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혜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재무·세무 기술을 헬스케어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산업 간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재무·세무 특화 기업으로서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약국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자사 AI·클라우드·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구체적인 성과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퍼스트(AI-first)’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이 어떤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IDC가 발표한 ‘2025 CEO 우선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CEO의 66%는 생성형 AI를 통해 운영 효율성 제고와 고객 만족도 개선 등에서 실제 성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기업이 AI에 1달러를 지출할 때 평균 4.9달러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 경험 강화, 고객 경험 혁신,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 혁신 가속화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업 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85%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팀즈, 인튠을 차량 운영체제에 통합해 자동차를 ‘이동형 오피스’로 전환했다. 운전자는 음성 명령으로 이메일 요약, 일정 확인, 화상회의 참여가 가능하며, 보안 환경이 보장된 업무용 계정을
리미니스트리트는 화학공정 장비(CPE) 제조기업 범한메카텍이 오라클 E-Business Suite(EBS)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지원을 위해 자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범한메카텍은 IT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동시에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신기술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1964년 설립된 범한메카텍은 초대형 압력 용기, 반응기,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며 전 세계 에너지·석유 기업과 EPC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IT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웅 범한그룹 IT사업본부장은 “세계적 수준의 생산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왔으며,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IT 인프라와 효율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미니스트리트와의 협력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예상치 못한 요구까지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지원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범한메카텍은 과거 두산메카텍 시절에도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 모델을 활용한 경험이 있다. ERP 시스템 재구축 과정에서 한국어 지원과 시스템 안정성,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다시 리미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