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참가기업 및 산업 전문가 발표 진행 내년 개최될 SIMTOS 2024 내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특별전’ 소개 지난 4월 독일에서 개최한 하노버 메세 2023은 글로벌 산업에서 펼쳐질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 배경에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지난 하노버 메세를 돌아보는 ‘하노버 메세 2023 디브리프 컨퍼런스’를 이달 8일 개최한다. 해당 컨퍼런스는 총 1·2부로 구성됐으며, '하노버 메세 2023 Overview-기조강연-참가기업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원주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회장이 연사로 나서 하노버 메세 2023 전시 트렌드, 주요 이슈 및 키워드 등을 소개하는 하노버 메세 2023 Overview가 먼저 진행된다. 뒤이어 티노 힐데브란트 지멘스 부사장의 ‘Accelerate Transformation : 지멘스와 함께하는 혁신 가속화’ 주제 기조강연과 박재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부장이 진행하는 ‘SIMTOS 2024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 프리뷰’가 예정돼 있다. 2부 행사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벡호프·AWS·인터엑스 등 하노버 메세 2023 참가사 4개 임직원이 각자 준비한 주제로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대표 황성재)가 인공지능 비전 기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3.0’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아리스 3.0은 2021년 출시된 초기 모델과 비교하여 50% 정도 경량화됐으며,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시간도 약 20% 개선됐다. 또한 이전 버전보다 2배 커진 26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으며 10여종의 아이스크림과 3종의 토핑을 조합하여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1분 내외로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규 버전부터는 클라우드 로봇 관제 시스템과 통합되어 실시간으로 로봇의 상태와 재고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엑스와이이 관계자는 “새로운 버전의 아리스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의 놀이공원부터 현대자동차, 두산과 같은 대기업 사옥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얻은 로봇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했다”며 “특히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AI 비전 기술이 처음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캡슐을 잘못 놓거나 고객이 로봇을 만지려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로봇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 아리스
이노버스(대표 장진혁)는 5월 31일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AI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쓰샘 RePET’ 설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세대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이노버스는 연세대에서 투명페트병이 많이 발생하는 △중앙도서관 야외 자판기 옆 △생활관 1층 △학생회관 지하 1층에 ‘쓰샘 RePET’ 3대를 설치한다. 해당 기기에 재활용품을 투입하면 인공지능이 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수거하여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돕는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페트병 재활용 성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적 가치를 인지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또 미래 세대 학생의 페트병 분리배출 인식 변화를 위해 교내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을 비롯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연세대 총무처 서기환 팀장은 “이노버스의 쓰샘 설치 협력으로 또 하나의 생활 속 ESG 실천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는 “쓰샘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유도, 대학 내 친환경 시설의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모바일 로봇에 첨단 자율성을 제공하는 아이작 AMR을 출시했다. 엔비디아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기술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자사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이 아이작(Isaac) AMR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아이작 AMR에 대해 “이 새로운 플랫폼은 모바일 로봇에 고급 매핑, 자율성,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며 가까운 시일 내 초기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이작 AMR은 자율주행로봇 플릿을 시뮬레이션, 검증, 배포, 최적화 및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엣지 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컴퓨팅, 레퍼런스 센서 세트는 물론 AMR의 개발, 배포를 가속화하는 로봇 하드웨어가 포함돼 비용과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한다”고 말했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 로봇 출하량은 2023년 25만1000대에서 2028년 16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매출은 126억 달러에서 645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 도입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트라로지스틱스(intralogistics) 산업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
LG유플러스의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사업모델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 등 측면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중기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이 육성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00개 스타트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계획서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사업 평가, 전문평가단의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공동 평가 등 과정을 거쳐 약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1개 아기유니콘이 최종 결정됐다. 디버는 2019년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이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이다. 주부, 퇴직자 등 일반인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디버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1억원으로 사업 개시 연도인 2019년부터 4년간 연평균 184.3% 고성장을 지속 중이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버는 관제 자동화, 운영인력효율화 기술 등 배송·물류 관련 7
딥엑스의 1세대 제품인 ‘DX-GEN’ IP로 금메달 수상, 머신비전 분야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 입증 DEEPX US 법인 발족...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 시작 딥엑스가 ‘비전 시스템 디자인(Vision System Design, VSD)’이 주관하는 혁신가상 2023에서 ‘DX-GEN’ IP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딥엑스는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Embedded Vision Summit 2023’에서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NPU의 IP인 ‘DX-GEN’을 적용시켜 개발한 4개의 제품 딥엑스 시리즈 DX-L1, DX-L2, DX-M1, DX-H1의 실물을 공개하고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모를 포함해 20여 개의 혁신 AI 기술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딥엑스의 제품과 기술을 확인한 많은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에게 전 세계 80여 개의 관련 기업들의 기술보다 2세대 이상 앞서는 엣지 AI 기술과 머신 기술이라는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미국 머신비전 업계의 주요 저널인 VSD은 전 세계 비전 시스템의 최신 기술,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 동향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매체로 매년 머신비전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에 혁신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챗GPT 등 환경에 반응하고 고객과 교감하는 소셜 모빌리티 시대 열려 인티그리트,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기능과 서비스 확장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실내외 자율주행과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MO2’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퀄컴의 로보틱스 프로세서 QRB5165와 온보드 5G,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제공하는 AirPath®(이하 에어패스) 로보틱스 플랫폼을 통하여 구현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MO2는 기존의 모빌리티 자율주행 기능에 더하여 다양한 AI 클라우드와 실시간 연동해 챗GPT, 영상 푸시 등 인터넷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장하고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으로 모빌리티의 기능과 활용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MO2는 라이다와 카메라 퓨전 실내 자율주행과 GPS 기반의 실외 자율주행 체계를 통합해 공간에 제약을 최소화하는 하이브리드 주행체계를 확보했다. 초저지연 양방향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대용량 동영상 플랫폼이 적용된 로봇의 제어와 관제 클라우드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현장에서 사용자와 대면 기능을 강화하고 발생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나 사고 징후를 사전
3D 큐브형 자동창고, 의약품 자동창고, 린넨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등 DT신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설비와 프로세스 적용 CJ올리브네트웍스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미래 혁신병원의 일환으로 의료진의 진료 환경 개선과 의료물품의 효율적 보관 및 공급을 위해, 병동 뒤5,400 ㎡(공용면적 포함)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 자동창고 및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의 의약품 자동창고는 의약품 110,000패키지 이상 보관 가능한 규모이며, 3D 큐브형 자동창고도 도입해 이는 물류 자동화가 구현된 국내 최초 스마트 병원이 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의 평택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CJ대한통운 이천 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 5G 특화망 적용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물류 센터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병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까지 담당하며 EPC 프로젝트로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수술재료 및 의료
SS&C 블루프리즘이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SS&C Blue Prism Intelligent Automation Platform)의 최신 제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기업은 지능형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가치를 창출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 및 직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는 코러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UX 빌더, 데스크탑, ROM 2 제품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코러스는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로 운영 분석 역량을 더욱 향상해 강력한 시각화, 새로운 대시보드 작성 기능,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주요 보안 기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운영 책임자는 내부 운영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프로세스 마이닝 도구로 분석, 예측 및 시뮬레이션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더욱 향상했으며, 코러스와의 새로운 통합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전사적인 자동화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UX 빌더는 노코드 방식의 새로운 폼 설계 도구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기업용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여러 시스템 상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SS&C 블루프리즘이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의 최신 제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기업은 지능형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가치를 창출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 및 직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는 △코러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UX 빌더 △데스크탑 △ROM™ 2 제품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코러스(Chorus)는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로 운영 분석 역량을 더욱 향상해 강력한 시각화, 새로운 대시보드 작성 기능,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주요 보안 기능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운영 책임자는 내부 운영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Process Intelligence) 솔루션은 프로세스 마이닝 도구로 분석, 예측 및 시뮬레이션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더욱 향상했으며, 코러스와의 새로운 통합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전사적인 자동화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UX 빌더(UX Builder)는 노코드 방식의 새로운 폼 설계 도구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기업용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여러 시스템 상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디지털
머신비전은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실현에 활용되고 있다. 제품 검사, 품질 관리, 로봇 비전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아이코어는 초격차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면서, 부품 시장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코어의 박철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아이코어의 경쟁력이라 말한다. Q. 아이코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아이코어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초격차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팩토리의 ‘눈’이라고 하는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들을 세계 최고 성능으로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머신비전협회가 주관한 Machine Vision Tech Innovation, Smart Factory Sector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 최근 5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으면서, 아이코어의 기술력 인정과 미래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며, 투자금은 어떻게 사용될 예정입니까? A. 아이코어는 2019년 창립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를
서빙로봇 연계·전기배선 공사 지원·무료 메뉴 촬영 기능 등 서비스 및 기능 제공 SK쉴더스, 무인화 시장 확대 및 활성화 도모 SK쉴더스가 인건비 상승·구인난 심화 등 외식업계에 직면한 운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무인화 솔루션 스마트오더를 출시했다. 스마트오더는 매장 좌석에서 태블릿을 통해 메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한 무인화 테이블오더 서비스다. 스마트오더는 설치 방식이 자유롭다. SK쉴더스는 매장 상황 및 환경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설치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내부 인테리어와 테이블 환경 등을 고려해 테이블 탈착방식이나 고정형 거치방식을 고를 수 있다. 또 보조 배터리 활용·테이블 충전 등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여기서, 테이블 충전 디바이스 설치 시 전기배선 공사가 필요할 경우 SK쉴더스 설치팀이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가 A/S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SK쉴더스 전국 인프라망을 통해 무상교체 서비스 및 원격지원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밖에 기존 포스기기 및 서빙로봇과 연동이 가능해 매장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은 “최근 외식업계가 처한 운영상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매장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대표 황건필)가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쇼에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NRA 쇼는 매년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외식 박람회로 5만 명 이상의 외식 관계자들이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외식업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혁신성 등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국내 푸드테크 조리로봇 기업이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에니아이가 처음이다. 에니아이의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은 외식업계가 직면한 인력난, 영업이익 감소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차세대 주방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에니아이가 순수하게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이드 인 코리아’ 조리로봇이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은 셈이다. 이번 혁신상은 디즈니랜드 리조트, 소닉 드라이브 인, 미 공군 등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민관 기업의 외식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NRA 쇼’는 외식업계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대
반도체 고집적화 추세 대응한 ‘2세대 웨이퍼 검사 시스템’ 국산화 청신호 국내 연구진이 불량 반도체 칩을 16배 빠르게 잡아내는 2세대 웨이퍼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디지털전환연구부문 남경태 박사 연구팀은 산학연 융합연구를 통해 동시에 16장의 웨이퍼 검사가 가능한 ‘고속 멀티 프로빙 웨이퍼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번에 한 장의 웨이퍼만 검사할 수 있었던 기존 싱글 프로 빙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어, 동시에 16장의 웨이퍼를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단위 시간당 16배 많은 처리량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웨이퍼 검사 장비의 75% 이상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장비 국산화에도 청신호를 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웨이퍼 검사는 프로버(Prober) 장비의 척(Chuck) 위에 웨이퍼를 위치시키고, 프로브 카드(Probe Card)와 접촉시켜 불량품을 선별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브 카드에 장착된 미세한 핀들이 웨이퍼와 접촉해 전기신호를 보내면,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해 양품과 불량품을 판별하는 구조이다. 아주 작은 반도체 칩 위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핀 수만 개를 접
글로벌 협동로봇(Cobot) 시장이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Interact Analysis는 최근 모든 산업에서 로봇과 인간 간의 협업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생산을 확장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장의 능력이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협동로봇의 응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머신비전 및 머신러닝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인해 교육, 의료, 물류, 케이터링 및 소매 부문에서 협동로봇의 배치가 증가하고 있다. Interact Analysis 관계자는 “물류 산업은 피킹, 포장, 적재/하역 및 품질 검사와 같은 분야에서 로봇이 육체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협동로봇 시장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Interact Analysis는 EMEA 시장이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상반기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미국 협동로봇 산업은 2024년 미국 제조업 침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