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장기간 재사용 가능한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도입 공공기관이 민간 기업이나 연구자에 가명정보 제공을 소극적으로 해왔던 관행을 깨기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 평가 기준에 가명정보 제공·활용 관련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하는 영상은 필요할 경우 익명처리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도 운영한다. 정부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 항목을 삭제하거나 변형해 추가 정보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로, 기업이 개인정보 침해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대량의 공공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들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가명처리해서 제공하는 과정에서 내부절차 및 담당인력 부재, 가명정보 제공 유인 등으로 민간기업이나 연구자의 가명정보 제공 요청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가명처리해서 민간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기반행정법'을 개정
AI 분야 세계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AI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카카오 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AI 기술은 학습 지도와 생성형 AI"라며 "구글과 같은 기업에 AI를 통한 학습 지도 기술은 연간 1000억 달러가 넘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있고 여러분 중 대부분이 이 일을 하고 있기에 AI 산업이 성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AI의 가장 큰 위험은 고용의 붕괴"며 AI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응 교수는 그러면서도 "인간 사회는 강력한 실체를 조종한 많은 경험이 있다"며 "기술은 천천히 발전하기에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기술을 구축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의 위험성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AI를 사용해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것이 있지만 긍정적인 것이 더 많기에 AI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응 교수는 AI가 인간의 역량을 언제쯤 뛰어넘을 수
발전소 안전사고, 4년 만에 53→27건으로 감소…정부 “안전관리 투자 확대” 한 번의 실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소 작업 현장에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다. 사람이 직접 하는 육안 관제·수동 조작 대신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원격 제어하고 로봇과 드론이 위험한 현장 작업을 지원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은 19일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용한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살펴봤다. 발전사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총 53건에서 2022년 27건으로 감소했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 기술에 지속 투자한 결과다. 취수구 퇴적물 제거, 저탄장(석탄 보관 창고) 감시 등 위험성 높은 현장에는 보조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작업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상태를 자동으로 인지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서울발전본부는 대용량 도심지 지하 발전소(지하 34m)로서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전설비를 중앙에서 관제하는 전기실에 스마트 제어 장치를 도
중기부 가상환경 구축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SaaS 개발 과제 수행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19일 열린 현판 수여식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병권 청장이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기부가 글로벌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270개를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344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의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 사업화와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중에서 모라이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모라이는 ‘가상환경 구축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SaaS(Software as a Service)’ 개발 과제에 참여해 복잡한 도심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
KAIST는 자연어로 기술된 매뉴얼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행기를 직접 조종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을 개발, 이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KAIST 심현철 교수와 주재걸, 윤국진, 김민준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일반적인 언어로 작성된 조종 매뉴얼을 읽고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기반 인간형 조종사 로봇 개발' 미래도전과제의 지원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했다. 인간형 로봇이 기존 항공기를 전혀 개조하지 않은 실제 항공기 조종석에 착석한 다음, 조종석의 다양한 장치들을 직접 조작해 비행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기존 항공기의 자동비행장치(오토파일럿)이나 무인 비행만 가능한 무인항공기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관련 연구진이 개발 중인 조종사 로봇은 인간 조종사에게는 불가능한 전 세계 항공차트(Jeppson Chart)를 전부 기억해 실수 없는 조종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챗GPT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 조작 매뉴얼 및 비상 대처절차를 담은 자료(QRH)를 기억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항공기의 비행 상태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안전한 경로를 계산할 수 있어 인간 조종사보다 빠르게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이차전지 소재 사업 대상 공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실적 상승 포스코DX가 지난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 7758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65%), 영업이익(+98%)이 모두 증가한 실적이다. 포스코DX는 이번 실적을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공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 11일 포스코그룹은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2030년 리튬 13조 6000억 원, 니켈 3조 8000억 원, 양극재 36조 2000억 원, 음극재 5조 2000억 원 등 총 62조 원의 매출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제시했던 41조 원 대비 대폭 상향한 수치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창고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 포스코DX는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속도를 내고
15회 수술 기점으로 수술 시간 단축 효과 확인 “안정성 및 유용성 제시하고 노하우 전수하게 돼 기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팀이 갑상선 로봇 수술 후이개 접근법의 학습 곡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로봇 수술법은 목과 연관된 갑상선·침샘·신경·뇌혈관 등에 발생한 종양 수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갑상선 로봇 수술은 후이개·경유방·경액와·경구강 등 접근법이 존재하는데, 후이개 접근법은 귀 뒤쪽에 절개를 삽입한 후 종양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해당 접근법은 절개부위와 갑상선과의 거리가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작은 조작으로도 충분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술 시간 단축 및 합병증·통증 경감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 또 귀·머리카락 등으로 흉터 부위 노출을 방지하는 장점도 있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4년간 후이개 접근법으로 진행한 갑상선 로봇 수술 데이터를 근거로 15회 수술 시행 후 수술 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학습 곡선을 첫 수술부터 15회까지로 구분한 1단계와 나머지 횟수인 2단계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2단계에서 수술 시간이 유의미하게 단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특히 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목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하 플레이팅)이 서빙로봇 실증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내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의 외식업 현장 실증 과정 공동 추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사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레이팅은 푸드테크 로봇 SI(System Integrator)로 사업 분야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플레이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이 출시한 후 2년 동안 총 1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공하는 서빙로봇 플랫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플레이팅이 서빙로봇을 통해 진행한 실증 과정 결과를 공유받는다. 이는 외식 업종별 최적화된 서빙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양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3일 소노벨제주에서 열린 '2023 AIoT 기술/표준 및 서비스 동향 워크숍'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준섭 실장이 '사물인터넷 기반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 국내외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사물인터넷융합포럼(IoTF)이 주최하고 (사)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능형사물인터넷 기술표준과 정책동향, 그리고 서비스 및 보안 동향 등 주제 발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기술표준과 정책동향, 그리고 서비스 및 보안 동향 등 최근의 지능형사물인터넷 시장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3 AIoT융합 기술/표준 및 서비스 동향 워크숍이 13일 제주 소노벨제주에서 개최된다. 사물인터넷융합포럼이 주최하고, (사)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하는 워크숍은 지능형사물인터넷 기술표준 및 정책동향과 지능형사물인터넷 서비스 동향, 지능형사물인터넷을 위한 융합기술 및 보안 동향 등 크게 세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능형사물인터넷 기술표준 및 정책동향 세션에서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동향 및 지원사업(정보통신산업진흥원)', 'MATTER 및 홈 기기 연결성을 위한 디지털 신뢰(디지서트코리아)'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지능형사물인터넷 서비스 동향 세션에서는 'AIoT 기반 SV/ESG서비스 사례(SK텔레콤)', '제조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ESG를 위한 솔루션(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기반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 국내외 표준화 동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발표된다. 지능형사물인터넷을 위한 융합기술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이전 세대보다 33% 더 확장되고 90° 시야각을 갖춘 새로운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멀티존 거리 센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광학 센서는 홈 자동화, 가전제품, 컴퓨터, 로봇을 비롯해 상점과 공장 등에 사용되는 스마트 장비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생한 상황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ST의 수석 부사장이자 아날로그, MEMS, 센서 그룹의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인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은 "ToF(Time-of-Flight) 멀티존 센서에 내장된 ST의 플라이트센스 기술은 시스템 전력과 프로세싱 요건이 낮아 장면을 정교하게 파악하게 해준다"며 "시야각을 확장한 새로운 센서를 사용하면 정확도, 해상도, 간편성을 유지하면서도 훨씬 더 많은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ST의 새로운 VL53L7CX와 같은 ToF 센서는 위의 용도로 사용되는 기존 카메라 센서와 달리, 이미지를 캡처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VL53L7CX는 90°(대각선)에 이르는 탁월한 시야각 확장으로 카메라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된 주변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화면 활성화 또는
교육안내로봇 포미 활용해 울산특성화고서 시범수업 마로솔은 코딩 교육에 로봇을 활용하는 로봇 코딩 교육 과정을 완성해 지난 11일 울산광역시 울산특성화고등학교에서 코딩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상대로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울산특성화고 교사를 상대로 한 시범교육도 7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초·중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도 코딩 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마로솔의 로봇 코딩 교육은 안내·교육로봇 포미(FOME)를 이용해 학생들의 코딩을 로봇에 입력하면 실제 작동을 하는지를 테스트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로봇 앱 개발, 코딩 교육부터 자율주행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파이썬, 다트 등 등의 언어에 대한 개념과 활용 방법을 익히고, 작성한 코드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로봇의 행동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블록코딩을 이용해 저학년 학생들도 손쉽게 로봇 코딩을 배울 수 있고 중고등학교 교육 커리큘럼에서는 실제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로봇 앱 개발과 코딩 교육, 자율주행 관련 학습을 할 수 있다. 시범교육 이후에는 교사들이 직접 1주~
㈜한화 모멘텀 부문(이하 한화 모멘텀)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경기 성남시 판교 한화 모멘텀 본사와 경남 거제도 한화오션 본사 등에서 글로벌 협동로봇 대리점 초청행사를 열고 협동로봇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유럽, 동남아 등 국내외 VIP 협동로봇 대리점과 용접자동화 협력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화의 협동로봇 3세대 신규 모델 'HCR-14'을 살펴보고,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사업 계획 및 판매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향후 로봇 식당, 로봇 카페 등 서비스 분야에 협동로봇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거제도 한화오션 본에서는 한화 협동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현장을 살펴봤다. 한화의 로봇사업을 담당하는 서종휘 상무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인 EMO 2023에 참가해 HCR-14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자동화 시스템의 적용 산업 범위가 확장되며 현대 생활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자동화가 농기계, 제조·가공 작업자가 사용하는 로봇, 드론에 적용되면서 머신비전 시스템은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구축되고 있다. 충격, 진동, 물, 습도, 오염 물질, 온도 변화 등 노출 조건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머신비전 렌즈는 고객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견고하지만,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구축해야 할 경우 2차 강건설계가 필요할 수 있다. 이를 위한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할 수 있는 머신 비전 렌즈가 등장하면서, 자동화 시스템은 고성능과 동시에 모든 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으로 강건설계를 적용해야 하는 이유 기존의 머신비전 렌즈는 공장 환경으로 인한 마모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설계 당시 렌즈를 기계에 장착하거나, 트럭에 싣거나 등의 충격, 진동, 오염 물질 등에 노출된 상태도 견딜 수 있게 제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공장 환경은 다른 환경과 달리 열악하더라도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머신비전 렌즈다중 리프 조리개로 구경을 조절하고 이중 스레드 포커스 메커니즘을 통해 렌즈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각각의 어플리케이션에 맞게 사용한다.(그림 1) 고정되어 있지
엑소텍社의 물류 로봇 '스카이팟' 자사가 추진하는 통합물류창고 프로젝트에 적용 포스코DX가 물류자동화 로봇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프랑스 유니콘 기업인 엑소텍과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에는 포스코DX 정덕균 사장, 석재호 물류자동화사업실장과 엑소텍 Romain Moulin 대표, Ryu Tatewaki 엑소텍 일본 지사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외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엑소텍이 생산하는 물류 자동 로봇인 ‘스카이팟’을 포스코DX가 추진하는 통합 물류 창고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지역에서는 두번 째로 엑소텍의 시스템 공급권을 확보함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엑소텍은 물류 창고의 물품을 자동 운송 및 저장·검색, 적재하는 로봇인 스카이팟을 공급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2015년에 설립된 이후 2022년까지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모두 81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엑소텍의 스카이팟은 아마존 KIVA와 같은 저상형 무인운반시스템과 큐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