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 연구팀이 젠더에 따라 디지털 해킹 피해 경험과 대응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해킹으로 인한 사이버 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기존 연구는 주로 기술적 측면에만 집중돼 있을 뿐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분석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유사한 디지털 접근성과 사용 능력을 갖췄음에도 디지털 활용 결과에서 사회적 불균형이 나타나는 ‘제3레벨 디지털 격차’ 관점에서 젠더 차이에 주목했다. 해킹 피해를 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게시물 1만3000여건을 수집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은 게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 영역에서 남성보다 해킹 피해 경험을 더 많이 보고했다. 남성은 게임 관련 서비스의 해킹 피해가 두드러졌다. 여성은 해킹으로 인해 평판 손상, 금전적 손실, 개인화된 콘텐츠의 변경 등 부정적인 결과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에 대한 대처 전략에서도 젠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은 해킹 출처를 추적하거나 계정을 복구하는 등 능동적인 전략을 주로 사용했지만, 여성은 피해 사실을 공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등 사회적 자원을 활용하는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KWM' 고도화 버전과 응용 솔루션 선보일 예정 펀진이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펀진은 ‘인간의 결정을 돕는 AI’를 주제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펀진은 국방 및 산업 전반의 인프라에서 인간의 정확한 결정을 지원하는 AI 지휘결심지원체계를 주력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자동화를 넘어 복잡한 환경에서도 전략적 판단을 보완하는 기술로,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KWM(Kill-Web Matching)'의 고도화 버전과 응용 솔루션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이 중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전자기 스펙트럼 정찰 시스템 'KWM-Ocelot'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은 AI 합성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도 공개된다. 이글아이는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 프롬프트를 활용해 실제 작전 시나리오를 정밀하게 구현하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독립 운용이 가능한 높은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산업계
이미지 임베딩 벡터 검색과 이미지 생성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받아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생성형 AI 컴피턴시(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슈퍼브에이아이는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로서 AWS의 생성형 AI 분야 전문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프로그램은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기계학습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전용 칩 AWS 트레이니움과 인퍼런시아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임베딩 벡터 검색과 이미지 생성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은 이미지 데이터를 벡터로 변환해 유사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검색하고,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해 AI 학습에 최적화한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이 기술은 오토 라벨링, 유사 이미지 분류, 이상 데이터 탐지 등에 활용돼 AI 개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생성형 AI를 이
향후 5개월간 금융 도메인 특화 AI 서비스 신뢰성 검증 작업 공동 수행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가 삼성생명과 손잡고 금융 산업에 최적화한 AI 데이터 품질 향상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C-Lab Outside’에 셀렉트스타가 최종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양사는 향후 5개월간 금융 도메인 특화 AI 서비스 신뢰성 검증 작업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금융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보다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AI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구축 및 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 및 검증 체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삼성생명의 내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서비스의 학습 데이터 구축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는 것이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구축 전략 수립부터 평가 기준 설계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하고, 구축된 데이터셋이 실제 업무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다각도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셀렉트스타의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
양사, 소버린 AI 기술 자립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계획 국산 인공지능(AI) 기술 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코난테크놀로지와 리벨리온의 협력이 구체화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생성형 AI 기술과 AI 반도체 기술 융합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협력의 핵심은 코난테크놀로지의 생성형 AI 기술과 리벨리온의 고성능 뉴럴 프로세싱 유닛(NPU)을 결합해 국산 기반의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AI) 기술 자립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제품화 단계로 진입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기업형 온프레미스 AI 서버 ‘Konan AIStation Server’를 출시했다. 이 서버에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Konan LLM'이 기본 탑재돼 있으며, 리벨리온의 최신 NPU 'ATOM Server'에서도 원활히 작동한다. 현재 양사는 AIStation Server를 활용한 최적화 작업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시범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코난 LLM이 탑재된 AIStation Server를 자
301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향후 3년간 진행...바이브컴퍼니는 28% 지분 확보 바이브컴퍼니가 외교부의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LG CNS 컨소시엄과 공동 수주하며 외교 특화 인공지능(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301억 원 규모로, 향후 3년간 진행된다. 바이브컴퍼니는 28%의 지분율을 확보하며 주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외교부 본부와 전 세계 재외공관 간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고,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외교 현안 대응 속도와 정책 수립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자사의 초거대 생성형 AI 모델 ‘VAIV GeM3’를 기반으로 외교문서 자동화, 다국어 이슈 요약 및 번역, RAG 기반 지능형 검색 및 질의응답, 외교부 특화 데이터셋의 온톨로지 및 벡터 기반 구조화, KMS 기반 보안 강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3년간 외교부의 ‘재외공관 클라우드 기반 해외정보 범정부 활용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공공 특화 AI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LG CNS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아키텍처 설계와 멀티 LL
6~7월 중 우즈벡 정부와 아카데미 설립 및 교육 과정 운영 계획 구체화할 것으로 보여 씽크포비엘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AI 신뢰성 분야 인재 양성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특히,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씽크포비엘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 사마르칸트에서 디지털기술부 루스탐 카림조노프 차관과 사마르칸트주 에감베르디예프 딜무로드 디지털화국장을 만나 AI 신뢰성 분야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AI 신뢰성 검증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교육 과정 설립 및 운영 시 자사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역시 AI의 기능 평가를 넘어, 이상 행동과 비윤리적 의사결정 감지·통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루스탐 카림조노프 차관은 “씽크포비엘이 아카데미 법인을 설립하면 정부 차원에서 수강생 교육비와 활동비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사마르칸트에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 수도 타슈켄트에 비해 세제 혜택과 인건비 부담이 낮고, 외국어 능력과 기술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자사 데브옵스 기반 클라우드 자동화 기술력을 공식 입증해 에쓰핀테크놀로지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개발자 생산성 가속화에 관한 전문 기술 역량(Accelerate Developer Productivity with Microsoft Azur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데브옵스(DevOps) 원칙을 바탕으로 애저와 깃허브 솔루션을 활용해 보안성과 생산성을 강화한 개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에게 부여된다. 특히 고객 사례, 인력 역량, 제3자 감사를 포함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어 업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지표로 평가된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데브옵스 기반 클라우드 자동화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통해 실질적인 개발 생산성 향상과 함께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이미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애저 전문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Azur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파트너십 체결 AI·로봇·ITS 기술 융합 생태계 가속화...초연결 시대 시너지 본격화 기술 교류, 인력 양성,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 다각적 협력 예고해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세 기관이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및 스마트 인프라 시장 혁신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세 기관은 산업 간 실질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다양한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술 간 융합 연구 및 사업화 협력 ▲산업 간 공동 과제 발굴 및 기술 교류 활성화 ▲정책 개발 및 정부 제안에 대한 공동 대응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술 융복합 표준화 교류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 교류 프로그램 개발 ▲해외 시장 진출 공동 전략 수립 및 홍보 협력 등 다각적인 협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ITS와 로봇 산업과의 전략적 융합
대학생 대상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 개최 철강·에너지소재 등 분야 특화 로봇 시스템 적용 과제 구성 총 상금 3700만 원 및 채용 혜택 등 제공해 포스코홀딩스가 산업용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 융합 기반 지능화 공장 구현을 위해 미래 인재 확보 전략을 전개한다. 사측은 이 일환으로, 대학생 대상 ‘포스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POSCO Industrial AI-Robot Challenge)’를 연다.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인 철강 및 에너지소재 분야의 실제 작업을 AI 기반 로봇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과제를 담는다. 참가 학샌들은 이를 통해 창의성·실용성을 겨루게 된다. 대회 참가 종목은 '4족 보행 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와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참가자는 제공된 로봇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 과정을 통해 참가 대학생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직면할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이 미래 산업의 주역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대회 기간 동안 포스코DX 등과의 협력을 통한
4개 컨소시엄 선정, 각 48억 3000만 원 지원…방송·미디어 AI 전환 가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
관심 키워드에 대한 이슈의 핵심 내용을 한 줄로 간결하게 요약 코딧이 5일 자사의 실시간 정책 동향 대시보드에 ‘AI 요약’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관심 키워드를 선택하면 해당 이슈의 핵심 내용을 한 줄로 간결하게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코딧의 AI 요약 기능은 ‘APEC 2025’, ‘AI’, ‘온라인플랫폼’, ‘ESG’, ‘식품안전’, ‘의료·제약’ 등 주요 정책 키워드별로 속보, 의원 발언, 정부 발표, 발의 법안 등 다양한 정책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정리한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급격히 변하는 정책 기조에 맞춰 ‘새 정부’ 탭을 신설, 정책 방향성과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딧 대시보드는 올해 1월 정식 출시 이후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았던 상반기 동안 국내외 기업과 기관들이 정책 리스크 대응 수단으로 코딧을 적극적으로 채택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자동 번역 기술을 적용한 영문 버전도 출시되면서,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정무경 대표 "솔루션을 북미 시장에 신속하게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 디노티시아가 6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TechEx North Americ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AI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디노티시아는 엣지형 LLM 디바이스 ‘니모스(Mnemos)’와 클라우드 기반 벡터 데이터베이스 SaaS 플랫폼 ‘씨홀스(Seahorse)’를 북미 시장에 첫 공개했다. TechEx North America는 AI, 빅데이터, IoT,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지능형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글로벌 기술 전시회다. ‘AI&Big Data Expo North America’가 핵심 행사로 진행되며, 전 세계 2만10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엔터프라이즈 LLM, 자연어 처리(NLP), 엣지 추론, 벡터 인덱싱, 시맨틱 검색, 멀티모달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가 집중 조명된다. 디노티시아는 이번 전시에서 고성능 LLM을 로컬 환경에서 실행하는 ‘니모스’와 의미 기반 검색 및 RAGOps 기능이 통합된 SaaS형 벡터 데이터베이스인 '씨홀스'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인
'할루시네이션 없는 정확한 AI 검색' 브랜드 목표 구체화해 라이너가 5일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하며 ‘정확한 AI 검색’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빠르게 성장하는 AI 검색 시장 내에서 라이너만의 기술적 강점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라이너는 새 BI로 ‘할루시네이션 없는 정확한 AI 검색(Zero Hallucination AI Search)’이라는 브랜드 목표를 구체화했다. 복잡한 정보 환경 속에서도 핵심을 정확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고자, 기존의 친근하고 유연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층 정제된 방향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 로고, 컬러, 폰트, 일러스트레이션 등 브랜드 전반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관된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표 색상은 기존 블루 계열에서 다크그린으로 변경돼, 더욱 진중하고 학구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라이너의 새 로고는 로켓과 바퀴의 흔적에서 영감을 얻었다. 바퀴가 이동의 한계를 넓히고 로켓이 우주 탐사의 지평을 확장했듯, 라이너는 AI 기술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탐구를 확장한다는 철학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라이너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카스퍼스키가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 계정 700만 건 이상이 악성코드나 피싱 등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GenZ 세대의 보안 인식을 환기하고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카스퍼스키의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은 2024년 동안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맥스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 연결된 유출 자격 증명(credentials)을 분석한 결과, 총 703만5236건 침해 사례를 확인했다. 이들은 플랫폼 자체 해킹이 아닌 악성코드 감염, 피싱 사이트 이용, 비공식 앱 사용 등 외부 위협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계정 중 넷플릭스가 563만 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디즈니+가 약 68만 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1600건 수준이었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 독일, 프랑스 등이 침해 계정이 많은 국가로 집계됐다. 이들 플랫폼은 GenZ 세대가 온라인 팬덤, 밈, 편집 영상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공간으로 몰입도 높은 이용 행태가 보안상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침해된 기기는 스트리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