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가 윈도우 CLFS(Common Log File System)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제로데이 취약점 ‘CVE-2025-32713’을 최초로 포착하고 상세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취약점은 부적절한 메모리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악용 시 공격자가 시스템 권한을 탈취할 수 있어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취약점은 S2W 소속 오펜시브연구팀이 발견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최초로 제보했다. CLFS는 사용자 모드와 커널 모드에서 모두 사용되는 윈도우 핵심 로깅 시스템으로, 해당 취약점은 윈도우 시스템 전체에 잠재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의 보안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올해 6월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모든 윈도우 제품군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S2W는 해당 취약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일부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논리 섹터 크기가 512바이트를 초과하는 저장 매체 사용을 자제하고, 저장소 풀 및 저장소 공간 기능의 사용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출처 불명의 파일 실행이나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2W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Oracle Database@AWS)’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동부(버지니아주 북부)와 서부(오리건주) AWS 리전에서 먼저 제공되며 향후 서울을 포함한 20여 개 리전에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AWS 환경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하지 않고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할 수 있으며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및 AI 벡터 기능을 갖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기능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제로 ETL 기능이 내장돼 있어 AWS의 분석 및 생성형 AI 서비스와의 통합을 간소화하며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흐름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오라클 사용자들은 오라클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 BYOL(Bring Your Own License) 모델, OSR(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등 기존 라이선스와 혜택도 그대로 사용할
경쟁 브랜드 반응 비교 분석 후 브랜드 전략 수립 위한 결과물 제공 달파가 텍스트 중심 시장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하는 ‘마켓 인텔리전스 AI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웹스크래핑과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소비자 반응을 정량화하고, 실행 가능한 마케팅 전략까지 자동 도출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달파의 이번 솔루션은 블로그, 포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한 뒤, 특정 기간 동안 긍정·부정 반응의 흐름, 연관 키워드, 소비자 표현 등을 AI가 자동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자사뿐 아니라 경쟁 브랜드에 대한 반응을 비교 분석하고, 브랜드 전략 수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결과물을 제공한다. 기존 소셜 리스닝 툴이 추상적 트렌드나 감성 분석 중심이었다면, 달파의 솔루션은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분석으로 차별화된다. 키워드만 입력하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리포트 작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제품 개선안, 마케팅 문구, 콘텐츠 아이디어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숫자 기반으로 제시한다. 특히 부서별 맞춤형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마케팅, 기획, 브랜드 운영 등 다양한 실무 부서가 각각의
광고 캠페인 기획이나 콘텐츠 아이데이션 같은 반복적·정형화한 작업에 어울려 더에스엠씨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AI 전환에 나섰다. 이번 AI 에이전트는 외부 파트너 없이 전사적으로 독립 개발된 것으로, 광고 실무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에스엠씨의 AI 에이전트는 범용 LLM과 사내 특화형 에이전트를 통합한 형태로, 기획·제작 등 실무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특히 수만 건에 달하는 자사 내부 레퍼런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요약하는 탐색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기획이나 콘텐츠 아이데이션 같은 반복적·정형화된 작업에 최적화해 있다. 사용자는 질의응답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보할 수 있으며, 외부 LLM이나 웹 검색과도 연동이 가능해 보다 풍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실무자는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적 기획과 창의적 사고에 집중하게 된다. 이번 AI 시스템은 올해 초 새롭게 개편된 사내 연구 조직 ‘AI Labs’를 통해 전 과정이 자체 설계됐다. AI Labs는 광고업계 특화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를 중심으로 정보
노르마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리게티 컴퓨팅과 양자 기술을 적용한 신약 개발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노르마는 최근 서울시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리게티 컴퓨팅 등과 3자 MOU를 맺었다. 3개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2025년 한국형 ARPA-H 국가 프로젝트 중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 기반 차세대 다중적응형 K-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과제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제는 양자컴퓨팅을 이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으로 ▲표적·약물 발굴 및 상호 작용 예측 ▲선도물질 도출 및 최적화 ▲후보물질 도출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후보 신약의 임상 시험과 같은 의학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노르마는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양자 클라우드를 통해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리게티는 노르마에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양자 컴퓨팅 리딩 기업인 리게티와 노르마가 기술을 지원하는데다 타깃 검증부터 임상시험까지 신약 개발 전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대학병원이 참여해 신약 개발 과정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무엇보다 이 연구가 성
"실제로 문제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며 실행까지 가능한 AI 모델”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 2(SOLAR PRO 2)’를 공식 출시했다.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된 추론 능력과 하이브리드 작동 모드를 탑재한 이번 모델은 AI가 단순한 대화형 도우미를 넘어 실질적인 작업 수행까지 가능한 ‘에이전트형 LLM’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솔라 프로 2는 전작 ‘솔라 프로’의 220억 매개변수 규모에서 310억 매개변수로 확장되며 모델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업스테이지 LLM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드가 도입돼 사용자는 빠른 응답을 위한 ‘챗 모드’와 논리적 문제 해결에 최적화한 ‘추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추론 모드에는 단계적 사고를 유도하는 ‘Chain of Thought(CoT)’ 기법이 적용돼 수학 문제 풀이나 코드 생성 같은 복잡한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성능 지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솔라 프로 2는 종합 지식(MMLU-Pro), 수학(Math500, AIME), 코딩(SWE-Bench) 등 고난도 벤치마크에서 GPT-4o, 미스트랄 스몰, 큐원 3 등의 글로벌
다양한 직무의 구성원이 참여해 단일 목표 향해 협력하는 과정 강조 크라우드웍스가 지난달 서울 강남 본사에서 첫 사내 해커톤 행사인 ‘CoT(Crowdworks Hackath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사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첫 시도로,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AI 기술을 실습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을 결합한 용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직접 구현하는 개발 중심 이벤트다. 이번 CoT는 크라우드웍스가 주최한 첫 사내 해커톤으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직무의 구성원들이 참여해 단일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과정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딩 지식 없이도 AI와 자연어로 소통하며 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 기법이 도입돼 비개발 부서 구성원도 개발 프로세스에 쉽게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해커톤은 창의성, 완성도,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두 개의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면서 마무리됐다. 참가자는 아이디어 도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GigaOm)이 발표한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서 발간된 첫 보고서에서부터 히타치 밴타라는 리더로 이름을 올리며, 복잡한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제공 역량을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의 기능, 혁신성, 실행력, 완성도,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리더를 선정한다. AI와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을 결합한 ‘히타치 iQ 포트폴리오’는 이같은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해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 히타치 iQ의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품질(QoS)과 워크로드 격리 기능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일 시스템 기반의 정책 제어와 유연한 클러스터 아키텍처를 결합해 멀티테넌트(Multi-tenant)나 공유 환경에서도 고우선순위 AI/ML 워크로드에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일관된 성
범용 LLM 대비 높은 정합성과 문서 이해도 확보해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를 정식 출시하며, 전문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리걸AI 플랫폼으로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앨리비 아스트로는 방대한 법령, 판례, 정책 문서를 바탕으로 지속적 사전학습(CPT)을 진행했으며, 실제 법률 실무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강화학습(RLHF)을 통해 법률 문서의 문맥과 표현을 정밀하게 훈련했다. 이를 통해 범용 LLM 대비 높은 정합성과 문서 이해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문서 간 논리적 연계를 파악하는 추론 능력과 BHSN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AI 계약 검토 기능은 앨리비 아스트로의 핵심 경쟁력이다. 평균 100페이지에 달하는 영문 건설도급계약서(EPC)를 약 1분 만에 분석하고, 조항 해석과 수정 방향까지 제시한다. 이는 실제 변호사 업무에 준하는 수준의 전문성과 속도를 구현한 결과다. 글로벌 규제나 정책 문서에 대한 검색 및 분석 역량도 뛰어나, 해외 진출이 활발한 대기업은 물론, 정책 수립 및 법령 해석이 요구되는 공공기관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정책·규제·법률에 특화한 ‘앨리비 비즈니
수의계약으로 코딧의 정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돼 코딧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돼 공공조달 전용 쇼핑몰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정부 및 전국 각급 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 없이 수의계약을 통해 코딧의 정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코딧은 법령, 의안, 국회 회의록, 정부 보도자료, 뉴스, SNS 등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정책 실무자가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SaaS형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실시간 알림, AI 자동 번역, 맞춤형 요약 리포트, 영문 대시보드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최근에는 키워드 기반의 한 줄 요약 기능인 ‘AI 브리프’도 새롭게 추가해 실무자의 업무 효율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벤처나라 등록은 정부가 코딧의 기술력과 공공 서비스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반복적인 입찰 절차 없이 월 단위 구독 방식으로 코딧의 서비스를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코딧은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금융권에 특화한 온디바이스 데이터 환경 및 생성형 AI 고도화 모델 실무 적용 추진 셀렉트스타가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25 KB스타터스’에 최종 선정됐다. 셀렉트스타는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AI 포털’의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는 제안으로 주목받았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AI와 핀테크, 비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발해 협업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가능성이다. 셀렉트스타는 금융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 신뢰성 평가 기술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금융 특화 AI 서비스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자동화 평가 역량과 고품질 데이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셀렉트스타는 앞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도 참여해 삼성생명의 LLM 기반 서비스 검증을 수행한 바 있
베스핀글로벌이 쿠파와 차세대 금융 AI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금융 AI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쿠파의 금융 AI 플랫폼 ‘옴니 AI’와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연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금융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금융권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여 프로젝트 수행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신뢰성 높은 고객 서비스 구현과 기업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 AI 플랫폼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쿠파는 자체 개발한 LLM을 탑재한 차세대 금융 정보 GPT를 보유하고 있다. 옴니 AI는 기업 분석, 투자 등급, 공시 요약, 뉴스 브리핑, 투자 시그널 등을 제공하는 AI 금융 리서치 솔루션으로 AI가 이상 거래 탐지, 시장 동향 분석, 투자 전략 제시까지 수행하며, 투자자에게 실시간 투자 리서치 리포트, 최적
다올티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로부터 ‘ASC(Authorized Support Center Specialist)’ 자격을 공식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지난해 말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으로 선정된 이후, 전문 엔지니어 및 영업 인력을 적극 확충하며 기술지원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ASC 자격 획득은 이러한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예정보다 빠르게 달성한 성과다. 다올티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제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기술 지원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ASC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공식 기술지원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격을 획득한 파트너사는 자체 기술 지원 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ASC 인증을 보유한 제3의 파트너를 통해서만 기술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자격 획득으로 다올티에스는 자사 엔지니어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ASC 자격 획득은 파트너사에 대한 기술 지원 체계 강화는 물론 향후 기술 협업 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기술 대응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맞춰 자체 기술 인력 양
디지털 전환 시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 스쿨’과 ‘AWS AI 스쿨’을 동시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 중 ‘디지털‧첨단산업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AWS는 선도기업으로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각 과정은 목적과 커리큘럼 면에서 차별화되어 있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2022년부터 이어진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11기를 맞는다. 참가자들은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부터 시작해 Amazon EC2, S3, VPC, 도커, 쿠버네티스, 테라폼, CI/CD 등 핵심 클라우드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고가용성 인프라 구축 및 자동 배포 시스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설계와 DevOps 환경 운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의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SK를 비롯한 국내
오케스트로는 54억 원 규모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환경 운영유지관리’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차세대 통합운영관리시스템 ‘nTOPS 3.0’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클라우드 기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nTOPS 3.0은 2005년부터 운영돼 온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새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현재 52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하며 국가 주요 시스템 운영의 기반을 담당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2024년 전자정부클라우드플랫폼 4차 구축 사업을 통해 nTOPS 3.0을 설계하고 구축했다. 기존 레거시 기반 ITSM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대전·광주·대구·공주 등 4개 센터에 분산돼 있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서비스 포털과 ITSM, RPMS를 연계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통합 운영 체계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 6월, nTOPS 3.0 서비스 전환 첫날에는 로우코드(Low-code) 방식으로 접수된 114건의 프로세스 변경 요청을 모두 당일 처리했다. 기존 평균 2주 이상 걸리던 적용 기간을 하루 이내로 줄이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