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메타표면(Metasurface) 광학 기술 기업인 메타렌즈(Metalenz)와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T는 300mm 반도체 및 광학 제품 생산, 테스트, 품질 인증을 결합한 기술 및 제조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메타렌즈의 IP를 이용해 첨단 메타표면 광학 소자 생산 역량을 확대하게 된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 본부장은 “ST는 광학과 반도체 기술을 획기적으로 결합한 생산 역량을 갖춘 독보적인 공급업체”라며 “ST는 2022년부터 메타렌즈 IP를 이용해 1억 4천만 개 이상의 메타표면 광학 소자와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모듈을 출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메타렌즈와의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은 컨슈머, 산업, 자동차 분야에서 ST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생체 인식, 라이다(LIDAR), 카메라 지원과 같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부터 로보틱스, 제스처 인식, 객체 감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300mm 반도체 팹에서 광학 기술을 처리하는 독보적인 ST의 모델은
오토폼코리아(AutoForm Korea)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손잡고 스마트 금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지난 17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오토폼코리아는 금형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토폼이 글로벌 차원에서 최초로 고등학교와 맺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넘어 ▲산업 수요 기반 실무형 교육 제공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다양화 ▲교육-산업 간 상생 기반 마련 ▲지역 금형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 등 다각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체결식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교육청 장학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KODMIC)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별도의 MOU를 맺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폼코리아는 금형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자사의 첨단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금형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본격 공급 제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과정 통합...실시간 데이터 공유 및 협업 환경 구축 지원해 다쏘시스템이 글로벌 화장품 개발생산(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자사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를 도입한다. 3D익스피리언스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수명수명관리(PLM) 시스템에 활용된다. 제품 기획, 연구개발(R&D),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핵심은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유기적인 협업 환경 지원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PLM 시스템 구축은 글로벌 고객사들의 제품 요구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디지털 전환(DX)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다품종 제품 개발 및 고객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신제품 개발(NPD)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관장한다. 이는 처방·원재료·규제 정보를 포함한 제품 개발 이력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제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 ▲원재료·처방 관리 ▲배합 자재
온세미는 스토니브룩대학교와 함께 800만 달러를 투자해 와이드 밴드갭 연구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온세미는 전력 반도체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이 분야의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스토니브룩대학교,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롭먼트와 맺은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해당 센터는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포함한 와이드 밴드 갭 소재와 디바이스 구현 기술의 기초 연구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기술은 AI와 전기화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있어 필수 역량이다. 해당 시설은 2027년 초에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재 개발, 디바이스 통합, 성능 특성화를 위한 전문 실험실과 첨단 기기를 갖출 예정이다. 디네시 라마나선 온세미 기업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은 “첨단 전력 반도체는 AI와 전기화의 광범위한 채택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라며 “새로운 센터는 이러한 글로벌 메가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의 혁신을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욕 주지사의 비전에 따라 온세미는 스토니브룩대학교,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롭먼트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전력 반도체 분야의 차
포스코 ‘파이넥스(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 추가 수주 성공해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고도화 전략 핵심 파트너 급부상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철강 제조 공정 혁신 가속화 예고 뉴로메카가 철강 소재 제조 업체 포스코(POSCO)의 ‘파이넥스(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이달 초중순 뉴로메카가 연이어 달성한, ‘재질시험 박판(전기강판, 냉연, STS) 시험편 가공 로봇 자동화’ 성과공유제(BS) 과제 참여와 ‘압연 자동화 설비’ 소싱 그룹 공급사 등에 이은 성과다. 이를 통해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 관계에 한층 속도를 더하게 됐다. 이번 과제는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뉴로메카는 자동화 설계 역량과 공정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기술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넘어선 개념으로,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통합·서비스하는 차세대 인프라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전력 조건이 변동되는 환경에서 작동하는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Mini-ITX 마더보드 AmITX-RL-WV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텔 H610 칩셋 기반으로 설계된 AmITX-RL-WV는 14세대, 13세대, 12세대 인텔 코어 i9/i7/i5/i3 프로세서(최대 65W TDP)를 지원하며, 12–28V DC의 넓은 전압 입력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합은 전력 변동이 자주 발생하는 공장 자동화, 머신 제어 시스템, 운송, 키오스크, 모바일 의료 카트 등의 환경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170mm x 170mm의 컴팩트한 Mini-ITX 폼팩터를 채택한 AmITX-RL-WV는 강력한 연산 성능과 함께 다양한 입출력 및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특징은 ▲PCIe 4.0 x16 슬롯 ▲듀얼 2.5GbE LAN 포트 ▲최대 64GB DDR4 3200 MHz 메모리: 안정적인 멀티태스킹 성능 제공 ▲M.2 B/E/M-Key 슬롯, USB 3.2 Gen2, RS-232/422/485 COM 포트 에이디링크 엣지 컴퓨팅 플랫폼 사업부의 제품 매니저 HC Lin은 “산업용 시스템 설계자들은 현장에서 불안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대한화장품협회가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된 화장품 제조 기업 대상으로 ‘K-뷰티’ 전문가 멘토링을 본격 운영한다. K-뷰티 전문가 멘토링은 화장품 전문가와 스마트공장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이 각 기업에 매칭되어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화장품 분야의 멘토링도 제공한다. 특히 화장품 전문가의 경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화장품선도기업 소속의 현직 화장품 전문가들로 구성돼 선도기업의 혁신 노하우 등을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및 선정기업, 전문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전문가와 기업의 매칭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기업별 문제해결에 최적화된 현직 화장품 전문가 및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기업에 매칭됐다. 기업은 매칭된 K-뷰티 전문가로부터 사업 기간 동안 종합적으로 밀착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에서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정보와 경험도 부족하고 제품 생산, 수출 등에 관한 애로사항도 많다”며 “화장품 전문가 멘토링의 경우 아모레퍼시픽
미래 스마트 인재 양성 전면에 나서...실무 중심 로봇 교육 및 현장 실습 전개 로봇 교육 투자 확대, 교육생 취업 연계 등 강화 기대...산·학 협력 모델 제시 브릴스와 수원 소재 한봄고등학교가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훈련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개최한 업무협약(MOU) 현장에서 한봄고등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 첨단 로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여기에 ‘2025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관리위원회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약 주요 내용은 지능형 로봇 및 산업용 로봇 제어 기술 융합 교육과정 개발 추진이다. 또한 산업 인력 양성 및 고용 기회 확대, 취업 역량 강화 사업 멘토링, 취업 연계 현장 실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분야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로봇 제어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산업 자동화 솔루션 등 독자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를 활용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인력 양성에 힘
이에이트(E8)는 22일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이에이트 네오(E8 NEO)’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8 NEO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NCO(NEO COIN)’ 발행·운영을 통한 디지털 트윈 생태계 고도화 및 컨설팅 서비스, 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된 가상자산 투자 등을 추진한다. 자회사 출범과 함께 ‘NCO’, ‘KRNC’, ‘USNC’ 등 가상자산에 대한 상표권 출원도 완료했다. 이에이트는 세종 및 부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에 참여 중으로 이에이트 네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업 생태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이트는 지난 6월 국내 4세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생태계가 구축돼 실질적 효용을 가지려면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와 명확한 사용처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에이트 네오는 축적된 디지털 트윈 경험과 풍부한 유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 일환으로 로봇 14종 32대 공급 확정 장애인 일과 생활 보조 및 직업역량 향상 목표해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에 나선다. 장애인 직업훈련 시설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 14종 로봇을 총 32대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5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 사회문제 해결형' 과제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화성시 동탄 소재 장애인 직업훈련 시설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3월부터 훈련이 시작된 이곳에 로봇 시나리오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방대한 로봇 적용 사례 데이터베이스와 대규모 로봇 융합 기술을 활용해, 훈련생의 생활과 직업 훈련을 보조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로봇은 실외 순찰, 안내, 배송, 바리스타,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총 14개 종류다. 사측은 단일 실증지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종류의 로봇이 투입되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들은 장애인 훈련생과 함께 실질적인 직무 훈련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 활용성과 장애인 고용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미루웨어는 INFINITIX와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국내 판매대리점 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에 거점을 둔 INFINITIX는 2017년부터 GPU 컴퓨팅 스케줄링 및 AI 인프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엔비디아(NVIDIA)의 글로벌 Solution Advisor 및 2024년 AMD GPU 에코시스템 구축 파트너 어워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INFINITIX의 핵심 솔루션인 ‘AI-Stack’은 포괄적인 GPU 리소스 스케줄링 및 컴퓨팅 성능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동시에 DeepSeek, Llama 및 Qwen을 포함한 주요 LLM을 위한 내장 추론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를 제공한다. RCS(Rapid Container Service)를 통해 사용자는 최첨단 모델을 위한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할 수 있어 모델 설정의 복잡성 없이 실시간 추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배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인 고객 요구에 맞추어 GPU 리소스를 분할, 사용할 수 있는 쉐어 모드와 고성능 HPC 환경 구성을 제공한다. CPU와
TIE(Top Industrial Efficiency) 설계 적용...산업계 지속가능성 제고 가속화 인도 철강 공장에 본격 도입...25년간 전기료 절감 및 4만5000톤(t) 탄소 배출 감축 예상해 ABB는 자사 기술 비전 및 이니셔티브 ‘TIE(Top Industrial Efficiency)’ 설계 기반 모터의 지속가능성 고도화 효과를 공개했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모터는 99.13%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했다. TIE는 3메가와트(MW)급 대형 모터의 에너지 효율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ABB의 프로그램이다. 기존 산업 표준을 뛰어넘는 성능을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 절감, 운영 비용 절감, 탄소 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한다. TIE 모터·발전기는 현행 효율성 기준을 초과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성능 저하나 시스템 복잡성 증가 없이 고객의 전력 사용량, 운영 비용, 총소유비용(TCO) 등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 가운데 대형 모터는 전체 모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전 세계 모션 기반 에너지 소비의 약 25%를 차지할 만큼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TIE 이니셔티브가 주요하게 작용한다. 모터 효율 등급은 모터가 소비하는 에너지 대비 실제 운동
다원시스는 지난 18일 프랑스 카다라쉬 ITER 현지에서 핵심가열장치(ECH, Electron Cyclotron Heating)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에 필요한 고전압 전원장치 24대(약 900억 규모) 공급계약 서명을 통해 공급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지난 6월 19일 초전도 전원공급장치(Stage2) 공급사로 선정된 이후 추가 수주를 한 것으로, ITER 국제기구 및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전압 전원장치는 ECH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장치로 플라즈마의 전자온도를 1억도 이상으로 가열해 핵융합 반응을 유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ECH는 플라즈마의 초기 점화 및 온도 유지에 핵심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원시스가 공급할 고전압 전원장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앞으로 핵융합 에너지 기술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AI나 양자 컴퓨팅처럼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핵융합 에너지가 미래의 중요한 전력 공급원이 될 가능성이 크고
산업 전반 혁신 예고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례 세미나 열린다 제조·모빌리티·국방 등 산업 적용 방안 논의...AI 시대 핵심 기술 조명 예정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 기기 내에서 직접 학습·추론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AI는 실시간 처리, 개인정보 보호, 에너지 효율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이달 23일 최신 온디바이스 AI 신기술 개발과 실증사례 그리고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어젠다가 심도 있게 다룬다. 제조, 스마트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그 영향력을 확대할 온디바이스 AI 영역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시될 예정이다. 먼저, 온디바이스 AI 기반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화를 위한 도전 과제를 분석한다. 아우러 온디바이스 AI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 솔루션 활용 방안과 주요 이슈를 탐색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동향과 실증사례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제조업계가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엘앤에프는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엘앤에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연간 6000개 폐플레콘백(대용량 원료 포장재)을 집진기 파우더 회수용 백으로 완전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