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 2019년 3월 25일~4월 25일 ▲ 2020년 3월 25일~4월 25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화석 연료 사용이 줄어들면서 대기 오염이 감소했다. (출처: NASA 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 전기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코로나19 아래는 인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과 인도 전역 13억 명의 국민들에게 재택 명령이 내려진 후의 위성 사진(왼쪽)과 거리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사람들의 활동이 크게 줄어들자 대기 오염이 줄고 대기도 훨씬 깨끗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바삐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세계 경제는 마비되다시피 했다. 그렇다면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 간의 교류, 의료 산업, 서비스 산업 모두에 중대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은 환경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수개월 간 재택 명령이 지속되자 그 결과로서 탄소 중립적인, 혹은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미래가 어떤 모습일
[헬로티] 새 차를 받을 때 누구나 완벽한 표면을 기대한다. 그래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안전뿐만 아니라 미적요소를 위해 표면 검사에 대한 상당히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무결점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아주 미세한 결함까지도 검출할 수 있는 검사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자동 광학 인라인 검사가 바로 해결책이다. 이스라비젼의 로봇 가이던스 센서는 빠른 생산 속도에서도 자동차 도장 공정 내 자동 인라인검사가 가능하다. 이스라비젼의 CPV 애플리케이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생산 사이클타임을 단축하면서 도장 표면에 대한 효율적이고 견고한 검사를 필요로 한다. 이스라비젼의 CarPaintVision(CPV) 애플리케이션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차량을 빠르고 간단하게 통합이 가능하고, 자동 오프라인 로봇 경로 생성을 통한 유연한 사용성으로 특히 차체 Moving이나 Stop&Go에서도 인라인으로 즉석에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도장 품질에 대한 객관적이고 일관된 평가를 제공하여 수동 프로세스보다 비용 효율적이며 신뢰성 있는 통계 데이터로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한다. 이스라비젼의 완전 자동 인라인 도장 검사를 적용한 해외 주요 고객들은 공정 시
[헬로티] 코파데이타는 현재까지 총 27개 버전의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했다. 2020년 초에 출시된 zenon 8.20 버전은 한층 개선된 권한 부여 및 인증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MES와 사출 프레스의 통신 지원을 위해 국제 표준 Euromap63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드라이버들을 추가했다. 또한, zenon Editor에 의해 감지된 알람 원인을 zenon Web Engine에서도 지원한다. 전반적으로 zenon 애플리케이션의 훨씬 강력한 성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Docker 기술로 리소스 최적화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8.20 버전부터 Docker에서 실행 가능하다. Docker 컨테이너 기술로 인해 서비스와 프로세스는 서로 분리된다. zenon에 필요한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은 자체 파일 시스템에서 시작할 수 있는 편리한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의 가상 머신을 이용한 전체 인프라의 중앙 저장 방식은 요구되는 리소스로 인해 항상 효율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 컨테이너 기술, 특히 Docker를 통해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성능 향상과 무제한 확장이 가능
[헬로티] 제조 현장에서는 노동력 인구의 감소와 함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의한 소셜 디스턴스를 확보한 작업 환경 변화로 인해 작업 효율, 생산성이 손상되는 사안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작업법과 생산 방식의 수정이 필요하고, 공장 현장의 자동화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에서는 로봇 조작과 프로그램 기술을 습득한 작업자가 필요하고, 또한 시스템 설치를 위한 공간 확보 등이 도입의 족쇄가 되고 있었다. 동사는 기계와 동일한 조작성을 유지하고, 로봇 프로그램의 작성이 필요 없는 충돌하지 않는 로봇 ‘ROID 시리즈’를 개발했다. 기계 내에 로봇을 빌트인한 ‘ARMROID’(그림 1)과 공간절감형 6축 수직 다관절 로봇셀 ‘STANDROID’(그림 2)를 전개, 기존의 단체기 공간에 최소한의 영역을 부가한 공간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준비해 가공 현장의 생산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이하에 ‘ROID 시리즈’에 공통된 특징 3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ROID 시리즈의 특징 ROID 시리즈
[헬로티] 나노입자 복합재를 통해 머리카락보다 100배 얇은 초박막렌즈 개발 성공 국내 연구진이 기존 굴절렌즈보다 10,000배 얇은 초박막렌즈 개발에 성공하여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포항공과대학교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연구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이미징 디바이스랩 한승훈 마스터 팀과 함께, 기존 굴절렌즈의 성능을 유지하되 두께는 10,000배 얇은 적외선 초박막렌즈 및 이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크고 무거운 기존 광학소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성과로 메타물질의 상용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IF=14.588)에 2021년 1월 1일 온라인 발표되었다. 빛을 모으는 렌즈는 스마트폰, DSLR 카메라 등 최신 전자기기 및 광학기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지만 기존의 굴절렌즈는 크고 무거우며, 부피를 줄일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는 이미지 왜곡을 줄이기 위해 8~9개의 굴절렌즈로
[헬로티] 임베디드 비전시스템, 자유롭고 유연하게 다용도의 콤팩트한 혁신적인 제품 설계 가능 콤팩트하고 강력한 단일 보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흥미로운 신제품 설계가 가능해지고 있다. 이는 특히 소형화로 비용 및/또는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응용 분야에 유용하다. 또한 비전 시스템은 전기능 보드 레벨 머신비전 카메라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전체 크기를 훨씬 줄이고 작동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또는 비표준 광학 기기를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적인 예로는 의료 진단 장치, 계량학, 로봇 공학, 임베디드 비전, 포장 및 인쇄 검사, 핸드헬드 스캐너, 벤치탑 실험실 및 기타 공간 제약적인 시스템 등이 있다. 이 원고에서는 임베디드 비전 카메라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측면, 즉 기능 세트, 폼 팩터, 물리적인 설치 공간, 인터페이스 옵션, 렌즈 마운트, 소프트웨어 지원, 열 관리, 전자기 적합성에 관해 다룬다. 폼 팩터 및 기능 세트 케이스형 카메라에서 보드 레벨 카메라로 전환하려면 시스템 설계자는 영상 처리 및 카메라 성능 요구 사항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많은 소형 보드 레벨 카메라는 저해상도 센서, 소수의 GPIO 라인과
[헬로티] 한국세라믹기술원, 세계 최고 수준의 2인치급 고품질 탄화규소 단결정기판 제조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은 에너지효율소재센터 정성민·신윤지 박사 연구팀이 전력반도체용 탄화규소 단결정 기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전력반도체 기판으로 활용되는 탄화규소(SiC) 단결정 기판소재는 기존 널리 사용되는 실리콘 기판보다 우수한 열적·전기적 특성을 갖고 있어 고전압·고전류 특성이 필요한 항공·우주·전기차 등 에너지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하여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재료 특성상 결함이 많아 반도체 집적회로에 적용될 수 있는 고신뢰성의 기판을 제조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결정 성장기술이 필요하다. 사진.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성민 박사(우)와 신윤지 박사(좌) 연구팀은 기존의 승화법이 아닌 용액성장법을 통해 직경 2인치급(50mm) 탄화규소 단결정 기판을 제조하였으며, 제곱센티미터당 결함밀도 270개 이하의 고품질의 기판을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용액성장법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열적 평형상태에서 결정을 성장시키기 때문에 결함이 적은 단결
[헬로티] 먼저 최근 PROCESS 계장산업 분야의 패러다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며, 스마트화가 이 분야의 전통적인 형태를 국제 PROCESS 계장산업의 선두 그룹에 속하는 독일의 지멘스, 미국의 에머슨, 일본의 요꼬가와 등 메이커가 선두에 나서서 적극적인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소위 국제 3대 SDO로 불리는 FieldC omm Group, PI[PROFIBUS & PROFINET International], ODVA 등, 국제기관끼리 협력과 공조를 통해 PROCESS 계장산업(ETHERNET-APL)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2022년도에 IEC를 통해 세계에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단일 쌍 이더넷(Single-pair Ethernet)이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APL의 핵심 통신망 기술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APL을 깊이 파고들면 더욱 깊어지는 기술인데, 여기에 O D V A가 보유한 산업용 필드버스 EtherNet/IP가 큰 테마로 부상하면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실은 필드버스와 센서 네트워크가 여전히 큰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 아직도 많은 잠재적 네트워크
[헬로티] 충남도·영화테크 3년간 기술 개발 성과…폐배터리 상용화 기대 충남도와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이 국내 처음으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성능 검증에 나선다. 현재 국내에 관련 규정이 없어 정부는 규제 특례를 승인해 실증을 지원한다. 충남도와 영화테크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개발한 ESS의 성능 실증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도·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 3년간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1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전기차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영화테크가 기술개발을 주관했다. 지난해까지 폐배터리 분석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재사용 배터리 ESS·배터리 상태 제어장치 등의 개발을 완료했다. 참여 기업·기관은 폐배터리로 만든 10kW 규모 ESS에서 만족할만한 성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증을 통해 실험실에서 확인한 데이터가 실제 환경에서도 적용되는지 검증하게 된다. 충남도는 전기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폐배터리 재사용 ESS를 상용화하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새로운 시장을 선
[헬로티]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에 올바른 인터페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카메라 선택 프로세스에서 주요한 결정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케이블과 커넥터에 대한 개요와 함께 연관된 장점과 단점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머신 비전 인터페이스는 전용과 소비자,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전용 인터페이스 초고속 또는 초고해상도를 얻기 위해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하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kHz 범위에서 작동하는 경우 라인 스캔 카메라는 종이나 플라스틱 필름 제작과 같은 연속 흐름 프로세스를 검사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더 비싸면서도 유연성이 떨어지고 시스템 복잡성을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다. CarmeraLink(최대 6.8Gbit/s의 데이터 지원) 및 CoaXPress(최대 12Gbit/s 지원)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용 머신비전 인터페이스이다. 카메라 외에도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시스템에는 프레임 그래버가 필요하다. 이는 이미지 데이터를 수신하고, 이를 사용 가능한 이미지에 어셈블링하기 위한 전문 어댑터 카드다. 또한 전용 머신비전 인
[헬로티] MERLIC은 프로그래밍 없이 머신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일체형 소프트웨어다. MVTec의 광범위한 머신비전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하며 안정적이고 빠른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결합한 제품이다. MERLIC 4에서는 Parallelization, PLC Integration, 3D Vision등 수많은 기능이 추가되었다. Parallelization 이제 서로 다른 툴의 Parallel Processing 및 Execution 이 가능하며, Multi-camera의 설정을 지원하고 시스템의 컴퓨터 성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머신비전의 작업을 하나의 인스턴스로 수행할 수도 있다. 3D Vision Tools 높이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3D Vision 툴을 제공한다. 3D Sensor 또는 3D Camera 이미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새로운 4가지 도구가 포함되었으며MERLIC의 기존 2D 도구를 연동하여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 Process Integration with Real-time Ethernet and Fieldbus systems and Recipes 휠셔(Hilscher) PC카드를 통해 일
[헬로티] HALCON 20.11 STEADY/PROGRESS Edition이 출시되었다. 많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머신비전 프로세스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HALCON 20.11은 형태 기반(Shape-based) 매칭과 표면 기반(Surface-based) 매칭과 같은 핵심 기술에 대한 최적화, 새로운 2D 코드 DotCode 타입의 인식, 그리고 딥러닝 기반의 Deep OCR 등의 강력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Deep OCR HALCON 20.11에서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Deep OCR을 제공한다. 기존의 OCR 알고리즘에 비해, 방향, 글꼴, 극성에 관계없이 문자와 숫자를 훨씬 강력하게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문자를 자동으로 그룹화하는 기능을 통해 전체 단어를 식별할 수 있다. 딥 러닝 에지 추출 딥 러닝 에지 추출은 에지를 강력하게 추출하는 새롭고 독특한 방법이다. 적은 이미지 수로 트레이닝하여 안정적으로 에지를 추출할 수 있기에 특정 유형의 에지를 추출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하는 작업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사전 트레이닝된 네트워크는 낮은 컨트라스트 및 노이즈가 심한 상황에서 에지를 강력하게 추출할 수 있다. 딥 러닝을 위한 PR
[헬로티] 울산대 진정호 교수팀 연구, 라면봉지 등 합성 플라스틱 필름 포장재 대체 합성 플라스틱 필름으로 만드는 라면 봉지 등 식품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 투명 필름이 개발됐다. 울산대학교는 첨단소재공학부 진정호 교수 연구팀이 목재 펄프에서 얻은 천연 고분자 셀룰로스를 이용해 물에 잘 젖지 않으면서도 생분해가 가능한 식품 포장용 투명 필름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라면 포장재는 외부 산소나 수분 침투에 의한 식품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합성 플라스틱 필름에 알루미늄 금속박막을 덧씌운다. 이로 인해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소각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유독가스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한다. 이에 합성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나노셀룰로스를 활용하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나노셀룰로스는 소재 자체의 높은 친수성으로 인한 코팅 안정성 문제와 코팅의 형태로 제작할 시 여전히 합성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수중대향충돌 방식으로 나노셀룰로스를 대량 제조해 투명 필름을 제작했다. 수중대향충돌 방식이란 셀룰로스 등 섬유성 천연 고분자의 나노 섬유화를 위한 물리적인 충돌 방식이다. 서로 마주
[헬로티] 생산기술연 "열팽창 제어 성능 우수"…삼화페인트공업, 톤 단위 생산 사진. 에폭시 수지 시제품 (출처: 연합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쓰이는 에폭시 밀봉재 제조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체 패키징은 회로가 새겨진 반도체 칩에 전기적 연결을 해주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밀봉 공정이다. 에폭시 수지는 반도체 칩을 밀봉해 열이나 습기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 일본산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가 1조5천억원 정도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유기 소재 가운데 가장 크지만 대일 의존도가 87%에 달했다. 연구원은 일본산 제품보다 열팽창 제어 성능이 우수한 에폭시 밀봉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에폭시 소재 제조 기술 설명하는 전현애 박사 (출처: 연합뉴스) 반도체 패키징 공정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폭시의 열팽창 계수(온도 상승에 따른 부피 변화 값)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산 상용 에폭시는 반도체 칩보다 훨씬 높은 열팽창 계수 때문에 패키징 과정에서 부품이 휘는 등 불량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전현애 박사 연구팀은 새로운 화학 구조의 에폭시를 설
[헬로티] 기존보다 100배 넓은 면적 한 번에 검사, 표면 미세 결함까지 확인 가능...높은 분해능 갖는 광학식 측정 장비, 산업계 첫 도입 기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차세대 첨단부품 표면의 미세 결함을 정밀하면서도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측정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시제품 형태로 제작돼, 산업 분야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 KRISS 첨단측정장비연구소 안희경 선임연구원은 수백 나노미터(㎚·1 ㎚는 10억분의 1 m) 수준의 정밀한 분해능으로 첨단부품 표면의 흠집 등 미세 결함을 빠르게 검사할 측정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측정 장비는 기존 산업계에서 쓰이는 100배율 렌즈가 장착된 장비보다 자세하게 표면을 관찰할 수 있고, 한 번에 관찰할 수 있는 면적이 100배 정도 넓다. 사진. KRISS 개발 측정기술(개략도-좌, 실험장비사진-우) 반도체는 스마트기기, 인공지능,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에 탑재되는 주요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바닥 크기의 모바일 기기는 물론, 착용형 기기에도 반도체를 사용하면서 반도체 패키징 소형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