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 간 협력으로 혁신과 상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1일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 상생혁신연구개발(R&D) 과제 선정 결과를 밝혔다. 70개 과제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기술혁신과 상생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사업이다. 중견기업과 2개 이상의 중소기업, 대학,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30대 신산업 80대 도전품목에 해당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올해 선정된 컨소시엄의 주관연구개발기관은 경창산업, 피엔티, 엠에스오토시스, 에이치비솔루션, 오스템바스큘라다. 이들이 수행하는 과제는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산업에 두루 분포해 있으며, 과제당 3년간 총액 약 39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치열한 경쟁 속에 공정한 평가를 통해 잠재력 있는 과제들을 선정한 만큼, 이들이 기술혁신을 이뤄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성과공유가 이행돼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이하 경남도)가 글로벌 물류 거점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는 지난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총 1조 5,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는 국내외 3개 기업과 사천시, 양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협약의 핵심은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물류기지 동시 유치다. 경남도는 사천·양산·진해를 연결하는 신성장 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동력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물류기업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의 진해 투자유치가 주목된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올카고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물류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터미널은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 글로벌 물류허브로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부산신항과 연계된 웅동배후단지는 동북아 해운물류의 전략 거점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경남 물류 인프라의 외연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또 ㈜태왕디엔디는 사천시에 1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부터 2025년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해 해외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개별 수출 건수가 적어 물류사와의 단가 협상이 어렵고 국제 택배요금 부담이 크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중기부는 EMS(우체국 국제특송)을 활용해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적합한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도 제공한다. 물류창고 보관부터 주문 대응, 포장, 통관 및 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아마존 FBA, 쇼피 SBS 등 글로벌 유통사의 현지 물류 서비스 이용료와 수출 관련 대행비를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실제 사례로 여성 패션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은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해 EMS 기준 연간 76%의 물류비 절감, 풀필먼트 비용 2,260만 원 지원을 통해 수출액을 1년 만에 3.6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냈다. 2023년 수출액
IT 기반 글로벌 물류 기업 린코스가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발 역직구 물류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린코스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로 판매되는 한국 상품의 ▲주문 접수 ▲보관 ▲통관 ▲국제 운송 등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린코스는 효율적인 IT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접목해 해외 소비자에게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 국내 판매자에게는 합리적인 물류비용과 간편한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Global Selling Program)'을 공식 출범하고 한국 브랜드 전용관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K-뷰티, 전자제품,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한국 제품을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1차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추후 전 세계 200여 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한국 판매자 전용 해외 진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셀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5년간 판매 수수료 및 보증금을 전액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이는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자금 여력이
원/달러 환율이 11일 달러 약세에 144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날보다 6.5원 하락한 1449.9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454.0원으로 출발한 뒤 1446.8∼1457.2원에서 등락했다. 달러는 간밤에 이어 이날 아시아장에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고, 미중 관세전쟁 우려 고조로 달러화 자산 투자 심리도 악화한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 중 100선 아래로 밀리면서 99.661까지 떨어졌다가, 주간 거래 마감 무렵 전날보다 2.06% 하락한 100.535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가 1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2023년 7월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2.56% 뛴 1.12609달러를 기록했으며, 엔/달러 환율 역시 1.94% 내린 143.917엔을 나타냈다.다만 수입업체 저가 매수 수요 등은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을 제한했다. 오후 3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 9일부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공사,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주요 도로에서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다발 구간 및 고위험 운행 형태가 빈번한 도로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으로 나누어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적재물 이탈 방지 미조치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체 ▲화물종사자격 미비 ▲과적 운행 ▲불법 개조 등이다. 특히 고속도로 요금소(TG), 휴게소, 국도 과적검문소 등 화물차 통행이 집중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운수사업법, 도로법,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위반 여부를 현장에서 정밀 점검한다. 예를 들어 과적은 축하중 10톤,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면 처벌 대상이 되며 최고속도제한장치 조작 시 30일 이상 운행정지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 개조는 원상복구 명령은 물론 경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국토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해 더욱 철저한 감시와 대응에 나서겠다”며 “운송업계도 자발적인
포스코그룹의 종합물류회사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함께 3년 연속 글로벌 구호물품 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 9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동 두바이에 위치한 국제인도주의도시(International Humanitarian City, IHC)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분쟁지역과 재난현장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을 적시에 운송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IHC는 UN 산하 기관 및 각국 외무부 소속 국제협력기구, 글로벌 NGO 등이 사용 중인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물류 플랫폼이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023년 튀르키예 강진 발생 당시 월드비전과의 MOU를 통해 긴급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미얀마, 캄보디아, 잠비아 등 극빈 국가에 대한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운송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최근 홍해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경색과 운송 리스크가 심화된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플로우는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글로벌 운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경기도 창업·벤처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4개 기관과 손잡았다. 협회는 10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경기도 중소‧벤처‧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초기 기업부터 벤처·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의 전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논의와 협약서 서명이 진행됐다. 4개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지속가능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다양성 제고 △유망 기업 발굴과 지원 프로그램 연계 운영 △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기관 간 인프라 및 기업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청년, 기술 기반 창업 기업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창업 환경 조성에 중
'Your Fine-Tuning Roadmap' 주제로, AI 업계 주요 기업 및 전문가 다수 참여 인공지능(AI)의 기업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가 오는 5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 318호에서 개최된다. AI Tech 2025는 AI 융합 비즈니스의 실제 적용과 전략을 주제로 한 행사로, 생성형 AI 시대에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를 중심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Your Fine-Tuning Roadmap’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파인튜닝 이후 실무에서 어떻게 AI 모델을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GPT 기반 도입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운영상의 고민과 현장의 요구에 맞춰 RAG, SLM, LLMOps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의 실무 적용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며, PoC 이후 실제 프로덕션 단계로의 전환 전략에 대해서도 조망한다. AI를 단순히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전환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기업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다. 발표에는 업계를
'Your Fine-Tuning Roadmap' 주제로, AI 업계 주요 기업 및 전문가 다수 참여 인공지능의 기업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가 오는 5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 318호에서 개최된다. AI Tech 2025는 AI 융합 비즈니스의 실제 적용과 전략을 주제로 한 행사로, 생성형 AI 시대에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를 중심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Your Fine-Tuning Roadmap’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파인튜닝 이후 실무에서 어떻게 AI 모델을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GPT 기반 도입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운영상의 고민과 현장의 요구에 맞춰 RAG, SLM, LLMOps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의 실무 적용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며, PoC 이후 실제 프로덕션 단계로의 전환 전략에 대해서도 조망한다. AI를 단순히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전환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기업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다. 발표에는 업계를 대표하
요꼬가와가 플랜트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종합 유지보수 프로그램 ‘OpreX Plant Stewardship’을 전 세계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요꼬가와의 ‘OpreX Sustainable Maintenance’ 포트폴리오 중 가장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로, 고객이 플랜트 운영 효율성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고, 복잡한 운영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요꼬가와는 플랜트 복잡성 증대, IT와 OT(운영 기술)의 통합, 사이버 보안 위협, 숙련 인력 부족 등 산업 전반의 변화를 배경으로, 기존 제품 중심 유지보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스템, 현장 계기, 분석 장비,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전 영역을 포괄하며, 전략적 라이프사이클 기반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OpreX Plant Stewardship’은 특히 다음의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첫째, 고객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한 ‘고객 중심 라이프사이클 접근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 조직의 핵심 성과 지표(KPI) 달성을 돕고, 비즈니스 목표
스페이스뱅크가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에 로봇 과제 기업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산·학·연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로봇 제조사, AI 연구기관, 수요 기업 등 약 40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고사양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핵심 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1조 원 이상의 민관 투자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생성형 AI를 넘어 물리적 인공지능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휴머노이드 산업이 2035년까지 약 25배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과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스페이스뱅크는 Software Defined Robot(SDR) 기반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자체 개발 중인 SDR 플랫폼 ‘RoboViewX’로 병원, 물류, 외식, 사족보행 로봇 분야에서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KIST, K
캔바(Canva)가 10일(현지 시간) 비주얼 스위트 2.0(Visual Suite 2.0)을 선보였다. 이는 2012년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제품 출시로 AI 시대에 팀이 창작하고 소통하며 협업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다. 창의성과 생산성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설계된 이번 신제품군은 AI 기반 디자인, 원활한 콘텐츠 제작, 강력한 개인화(personalization)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점을 뒀다. 캔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회 ‘캔바 크리에이트(Canva Create)’에서 비주얼 스위트 2.0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군은 2억30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캔바 커뮤니티가 이전보다 더욱 창의적인 방식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캔바 관계자는 “강력한 비주얼 스프레드시트부터 고도의 데이터 시각화, 대화형 디자인, 대규모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인 방식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팀들의 일상적인 콘텐츠 생성부터 복잡한 업무를 지원하며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멜라니 퍼킨스 캔바 공
4월 초순 수출이 반도체·자동차 등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대미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작년 높은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미국 관세 부과 결정에 따른 심리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8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9000만 달러로 0.3% 늘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 같은 기간(7.5일)보다 1일 많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두달간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올해 1월에는 설 연휴 등 영향으로 감소하며 그동안 15개월 증가 추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2.0%), 승용차(11.9%), 자동차 부품(10.5%) 등은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5%포인트(p) 상승한 18.3%였다. 반면 석유제품(-3.9%), 컴퓨터 주변기기(-14.1%) 등 수출액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8.8%), 유럽연합(EU·30.6%), 베트남(14.3%), 일본(0.7%) 등으로 수출은 늘었고 미국(-0.6%) 등은 줄었다. 중국·미국·EU 등 상위 3개 지역 수출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은 11일 “기존 업무 방식을 재정비하고 효율적이고 민첩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의 별세로 지난 1일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 10일 만에 낸 첫 메시지다. 노 직무대행은 이날 DX부문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유연하고 민첩한 실행으로 변화를 주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조직 추스리기에 나서 최근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노 직무대행은 “DX부문의 강점을 연결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자”며 “‘원 삼성’(One Samsung) 모토 아래 사업부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원 삼성’은 한 부회장이 2021년 12월 DX부문장 취임 당시 내건 키워드이기도 하다. 노 직무대행은 “변화의 흐름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작은 변화가 혁신이 되고 혁신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며 “AI와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