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이 고온 환경에서도 뛰어난 형태 안정성과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 레진을 상용화하며 산업용 부품 제조 현장에 본격 적용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내열 레진은 열변형온도(Heat Deflection Temperature, HDT) 80℃ 수준의 고성능 소재로 기존 범용 레진(HDT 45~60℃) 대비 높은 내열성을 자랑한다. 고온 환경에서도 형태 변형 없이 견고함을 유지해 정밀 기기, 산업용 하드웨어 등 열 저항이 필수적인 부품 제조에 최적화돼 있다. 글룩은 지난 4월 ‘인터몰드코리아 2025’에서 이 레진을 첫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성과 성능을 검증받으며 빠르게 상용화를 추진했다. 특히 글룩은 이번 레진에 자체 개발 색상인 ‘죠스그레이(Jaws Gray)’를 적용해 부품 조립 시 높은 가시성과 식별성을 제공한다. 이는 제조 공정 중 조립 편의성을 높이고 부품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출력 후에도 별도의 후가공 없이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 증대는 물론 제품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룩의 내열 레진은 형태 안정성이 우수해 복잡
광학 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에드몬드옵틱스(EO)가 심자외선(Deep Ultraviolet, DUV) 스펙트럼 영역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신제품 ‘Omega Optical DUV Transmission Grating’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200nm 미만 파장 대역에서도 높은 1차 회절 효율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기존 광학 부품이 효율성이나 소재 한계로 커버하지 못하던 영역까지 확장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제품은 혁신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2025 SPIE Prism Award에서 입상하며 광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Omega Optical DUV Transmission Grating은 고해상도 분광법, 첨단 리소그래피, 정밀 바이오메디컬 기기와 같은 고성능 광학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다. 에드몬드옵틱스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 제품을 통해 맞춤형 제작이나 별도 소싱 없이 향상된 회절 효율과 시스템 처리량을 즉시 확보할 수 있다. 에드몬드옵틱스는 8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바이오메디컬, 산업 검수, 반도체,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 고품질 광학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AI·2D·3D 통합 머신 비전 라이브러리 FLImaging®을 개발한 포스로직이 3D 매칭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며 산업 지능화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FLImaging®은 AI, 2D, 3D 비전 알고리즘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한 고도화된 비전 라이브러리로 특히 3D 매칭 기술에서 글로벌 선두 솔루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로직의 3D 매칭은 고속·고정밀 위치 인식은 물론 비정형 대상의 형상 정합과 딥러닝 기반 검출 결과 보정까지 아우르며 산업 현장의 복잡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FLImaging®은 다양한 물체 형상에 최적화된 다중 정합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반사, 곡면, 노이즈 환경에서도 높은 정합률을 유지하며 저품질 포인트 클라우드에서도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고속성 역시 주목할 만하다. 병렬 처리 및 SIMD 기반 최적화 아키텍처를 활용해 기존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빠른 연산 속도를 구현, 고속 생산 라인의 Takt Time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시스템 통합 관점에서도 FLImaging®은 일관된 API 구조를 제공해 복잡한 튜닝 없이도 다양한 산업용 카메라 및 센서와의
머신비전 전문기업 앤비젼(대표 김덕표)이 배터리 및 반도체 검사 공정에 최적화된 차세대 ‘CXP-12 컴팩트 & 저발열 카메라’ 라인업을 출시했다. CXP-12 카메라는 1레인당 12.5Gbps의 대역폭을 제공해 기존 CXP-6 대비 2배 향상된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4레인 기준으로 최대 50Gbps까지 지원, 고해상도 및 고프레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배터리 및 반도체 생산 라인의 검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앤비젼은 이번 신제품에 컴팩트한 설계와 저발열 구조를 적용해 장시간 운용 시에도 열에 의한 광학계 왜곡을 최소화, 일관된 검사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고속 전송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해 안정성과 수명을 높였다는 평가다. 앤비젼은 글로벌 40여 개 광학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렌즈와 조명을 포함한 맞춤형 광학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경제형 렌즈 브랜드 DZO, Attain Optics부터 고성능 브랜드 Schneider, Telecentric 전문 SZ Vico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지원하며 조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30여
산업용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렉스가 3D 스테레오 카메라 ‘Bumblebee X’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정밀한 깊이 인식 기술을 앞세워 로봇 및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Bumblebee X는 24cm의 넓은 베이스라인과 3메가픽셀 센서를 기반으로 최대 20m 거리에서도 높은 정밀도의 깊이 인식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m 거리 기준으로 ±1mm의 깊이 정확도를 구현해 자율이동로봇(AMR)과 자동유도차량(AGV) 등 고정밀 경로 인식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됐다. 이 카메라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며 실시간 트래킹 최적화를 위해 5GigE 인터페이스와 16fps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한다. 또 낮은 지연시간(85ms)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도 원활한 경로 탐색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Bumblebee X는 온보드(Onboard) 프로세싱 기능을 통해 깊이맵(Depth Map)과 컬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변환 및 색상화(Colorization)를 지원한다. ROS(로봇운영체제) 1·2버전, Linux, Windo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고난이도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처음 공개하며 모바일 AI시장을 열었다. 올해는 진정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출시해 한층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레노버와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토로라는 이번 대회의 스마트폰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 유수의 스포츠 시설을 지원해 온 레노버의 기술력과 유산을 기반으로 하며, 경기장 안팎의 모든 이들에게 더 스마트한 기술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사명을 반영한다. 전 세계 클럽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회로 주목받고 있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은 6월 14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된다. 6개 대륙 연맹에서 32개 팀이 참가해 클럽 월드컵 챔피언 자리를 두고 4주 동안 총 63개의 경기를 치른다. 공식 파트너사 레노버와 모토로라는 FIFA 및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32개 팀에 첨단 AI PC, 태블릿, 워크스테이션, 모토로라 스마트폰 등 필수 하드웨어와 서비스, 스마트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비들은 대회 운영, 콘텐츠 제작, 팀 간 협업, 현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장 마케팅 활동으로는 경기 전·중·후에 경기장 LED 스크린과 전광판을 통해 레노버와 모토로라 브랜드 콘텐츠가 송출된다.
한컴위드는 숭실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경찰청의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앞으로 3년간 허위조작 콘텐츠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 및 통합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시스템은 허위 정보를 식별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단계인 올해는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과 탐지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내년부터는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 관리 시스템(MLOps)을 적용한 통합 탐지 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실증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기술 연구는 숭실대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연세대, 독일 부퍼탈대, 한컴위드가 함께 수행한다. 숭실대는 딥페이크 음성 탐지 모델을 성균관대는 딥페이크 영상 및 가짜뉴스 탐지 모델, 연세대는 표준화된 데이터세트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부퍼탈대는 다국어 데이터세트 수집과 글로벌 협력 연구를 맡으며 한컴위드는 다양한 탐지 기술을 통합한 MLOps 기반 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통합 탐지 시스템은 딥페이크 범죄 수사, 비대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매년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가치 수호와 환경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2016년부터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전개해왔다. 어플라이드는 약 5만 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황구지천, 오산천, 공릉천, 중랑천 등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모니터링, EM(유용 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제작 및 투척, 수질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10개 관리 하천의 수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어플라이드는 성남시와 함께 탄천 습지 일대에 1만2000그루 나무를 심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성남시 지역 초중고 학생 약 80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습지 이야기’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MBC경남홀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재단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도 누구나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안전의 가치를 생활속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사고사례 기반의 공감형 콘텐츠와 문화체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광수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인문학 강연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산업재해 사례 중심의 공감형 토크콘서트, 사고사례를 소재로 한 감성 안전뮤지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VR 안전체험존, 보행분석 체험존 등 체험형 부대행사 등 참가자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안경덕 산업안전
원/달러 환율은 5일 달러 약세와 새 정부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7개월여 만에 1350원대로 진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0.6원 내린 1358.9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장중 1350원대를 찍은 것은 지난해 10월 15일(1355.9원) 이후 7개월 반 만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내린 1363.5원에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이날 새벽 2시 기준 야간 거래 종가는 1364.1원이었다. 이날 환율 하락의 주요 배경은 미국 고용·서비스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전월 대비 5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3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51.6)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9.9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기준선(5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8.751로 전날보다 0.50% 내
엠로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차세대 구매시스템을 구축한다. 엠로는 5일 두산에너빌리티와 차세대 구매환경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ERP, 전자계약 시스템 등에 분산되어 있던 구매 프로세스를 엠로의 최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 v10.0(SMARTsuite v10.0)’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및 데이터를 활용해 두산에너빌리티 구매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랜트, 발전소 건설 등에 필요한 고가의 맞춤형 장비 및 자재를 주로 다루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산업의 특성상, 구매 품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계약 규모도 크고 복잡하다. 특히 전체 프로젝트 예산의 60~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의 구매 단가 및 납기, 품질 등이 곧 프로젝트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전략적인 공급망관리가 필수다. 엠로는 EPC 분야에서 다수의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에 최적화된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 전 필요한 자재의 수량 및 비용을 미리 산출하는 예량 견
원익IPS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진위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120가족, 총 4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2025 원익IPS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눔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한 원익그룹의 핵심가치인 자유, 소통, 행복을 기반으로 회사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 활동 일환으로 준비됐다. 현장에서는 나눔 바자회, 퍼포먼스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사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한 레크리에이션과 버블매직쇼,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갖춘 사내 놀이동산도 운영됐다. 회전목마, 낚시 게임, 오락기 등이 설치돼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나눔 바자회에서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원익그룹 패밀리 회사인 씨엠에스랩에서 주력 뷰티 제품을 원익IPS 임직원 가족에게 협찬 지원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씨엠에스랩 연구원과 함께하는 썬크림 DIY, 과학키트 조립 체험, 부모를 위한 핸드마사지 등이 운영됐으며 참여자에게는 관련 기념품이 증정됐다. 행
문화예술에서 관객이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아우라는 기본적으로 일회성과 휘발성을 전제로 한다. 무대 위 공연은 막이 내리면 사라지고 전시 공간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철수된다. 그러나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오래도록 보존돼야 하는 문화유산의 경우, 자연재해나 시간 경과로 인해 손상되기 쉽고 감각적인 구성 역시 물리적 형태와 함께 소실된다. 이러한 속성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문화예술계는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아카이빙 시도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시공간 제약 없이 더 많은 관객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본래 3D 스캐닝, 디지털 트윈, 포토그래메트리 등은 원래 제조·건설 분야에서 활용되던 기술이다. 현재 이 기술들은 문화예술 분야에도 적용돼 예술 작품의 구조·동선·질감·시선 흐름까지 정밀하게 디지털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복원 사례: 노트르담 대성당부터 미륵사지까지 3D 스캔 기술이 문화유산 복원에 직접적으로 활용된 해외 사례로는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2019년 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심각하게 훼손됐을 당시, 2010년 바사르대 앤드루 탤런 교수가 수행한 3D 레이저 스캔 데이터가 복원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Edge 컴퓨팅 및 Edge AI 전략을 주제로 한 웨비나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는 석유화학, 중장비, 조선 등 다양한 Heavy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엣지 컴퓨팅 도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엣지 기술은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등 산업 현장의 혁신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관련 업계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는 △엣지 컴퓨팅에 대한 이해와 시장 전망 △AI 기술을 통한 중공업 현장의 혁신 △Edge-to-Server AI 플랫폼 통합 전략 △산업 현장에서의 LLM 워크스테이션 활용 아이디어 등 총 4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이라는 비전 아래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반 엣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드밴텍과 다양한 엣지 AI 성공 사례를 보유한 VIVITY AI(비비티에이아이)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엣지 AI 도입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를 비롯해 크레인 안전 관리, 운송 장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