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포렌식이 AI 기반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을 군 정보기관, 수사기관, 법무법인 등 공공·민간 부문에 연이어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운영체제(OS) 환경에서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증거 식별과 자동화 분석 기능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중이다.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윈도우, mac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통합 포렌식 분석을 지원하는 국산 소프트웨어다.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수백 개의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하고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증거를 식별한다. 특히 단일 아티팩트 중심이 아닌 연관 추론 기반 접근 방식으로 수사 기관의 실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국내 경찰청과 검찰청 등 주요 수사기관에서도 마에스트로 위즈덤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 중이며 디스크 이미징, 메모리 덤프, 로그 수집, 악성코드 탐지 등 고급 기능을 자동화 분석으로 제공한다. 현장 조사용 ‘마에스트로 위즈덤 라이브’, 원격 대응용 ‘리모트’, 모바일 포렌식용 ‘모바일’ 등 다양한 제품이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IP’과 연동돼 악성 행위 분석까지도 지원한다. 또한 ‘포렌식 조
엘리스그룹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CL 2025 메인 컨퍼런스에 교육 특화 AI 논문 2편을 연이어 채택됐다. 이번 성과는 엘리스그룹의 AI 기술이 글로벌 학계에서도 교육 현장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ACL 2025 메인 컨퍼런스에서 엘리스그룹 AI 엔지니어 김도윤, 이유섭 연구원이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학생의 질의 데이터를 통합한 학습 수준 추적 모델과 LLM 기반의 오답 생성 기술을 각각 제안했다. 김도윤 엔지니어가 참여한 논문 ‘Knowledge Tracing in Programming Education Integrating Student’s Questions’는 학습자가 남긴 질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과정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소개한다. 개인 맞춤형 강의 구현에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섭 엔지니어의 ‘Generating Plausible Distractors for Multiple-Choice Questions via Student Choice Prediction’ 논문은 LLM에 오답 선지 생성 파이프라인을 접목
글로벌 강대국이 주도하는 ‘AI 주권’ 경쟁 “데이터와 모델, 인프라를 갖지 못한 국가는 AI 시대의 ‘디지털 식민지’가 될 수 있다.” 최근 유럽연합(EU) 디지털 전략 담당 고위 인사의 이 경고는 과장이 아니다. AI 기술이 경제와 안보, 사회 시스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국가의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gk고 있다. 이른바 ‘소버린 AI(Sovereign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미래 산업과 국가 경쟁력의 향방을 좌우할 키워드가 되었다. 소버린 AI란 외부 국가나 기업의 기술, 인프라, 알고리즘,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AI 기술을 자립적으로 개발·운영하려는 움직임을 뜻한다. 이 개념은 특히 유럽에서 먼저 제기됐다. EU는 GDPR(일반 개인정보보호법)을 통해 데이터 주권을 강조해 왔으며, 2023년에는 ‘AI Act’를 통해 AI 기술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법적으로 규정했다. 동시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은 각각의 LLM(대규모 언어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미국 빅테크에 대한 기술적 독립을 선언했다. 미국은 오히려 기술 패권국의 입장에서 소버린 AI 개념을 안보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퍼톤이 글로벌 기술 행사 ‘브레인스톰 AI 싱가포르 2024’에서 자사의 AI 기술력과 창작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전 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공유했다. 수퍼톤의 이교구 대표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연사로 초청돼, AI 기반 음성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방향을 설명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주최하는 브레인스톰 AI는 AI 기술의 발전과 활용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영국 런던, 싱가포르,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세 곳에서 개최되며, 이 대표는 7월 23일 싱가포르 행사에서 ‘Voicing The Futur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오프닝에서 이 대표는 수퍼톤이 지난해 선보인 버추얼 그룹 ‘신디 에잇(SYNDI8)’의 데뷔곡 일부를, 모더레이터인 니콜라스 고든의 목소리로 실시간 변환해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해당 기술은 수퍼톤이 자체 개발한 음성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음색과 발음, 음고, 강세 등 네 가지 요소를 분해하고 재조합해 전혀 다른 인물의 목소리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이 기술이 실제로는 ‘모더레이터가 노래를 부르는 듯한’ 경험을 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씨이랩이 자사의 GPU 기반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씨이랩은 24일 온라인 비전설명회를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계기로 GPU 솔루션과 산업특화형 AI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약 100조 원 규모의 예산을 AI 데이터센터, GPU 서버, 스마트 안전 시스템 등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약 5만 대 이상의 GPU 서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이랩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 'AstraGo(아스트라고)'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AstraGo는 GPU 자원의 자동 분배와 작업 스케줄링 효율을 극대화해 서버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기반 AI 기술 역시 씨이랩의 주요 사업축이다. 자사의 실시간 AI 영상 분석 솔루션 'XAIVA(엑스아이바)'는 CCTV 기반 위험 탐지, 제조 품질 관리, 바이오 GMP 환경 검증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XAIVA는 산업별 특화 기능을 강화하며 ‘XAIVA On Device’라는
지니틱스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현 경영진의 해임안 부결로 마무리됐다. 이번 결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핵심기술 판정과 소액주주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지니틱스는 23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권석만 대표를 포함한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안을 표결에 부쳤다. 안건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 안건은 최대주주인 중국계 반도체 기업 헤일로 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 제안한 것이었다. 앞서 헤일로 측은 이사 3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제안했지만, 지니틱스의 설계기술이 산업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서 외국인 이사 선임에는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해당 안건은 이번 주총에서는 다뤄지지 않았고, 향후 별도 임시 주총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지니틱스는 지난 21일 산업부로부터 자사 반도체 설계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된다는 공식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외국인의 경영 참여가 제한되며, 현 경영진에게 유리한 상황이 형성됐다. 이 같은 지정은 외국계 자본의 지배력 확대에 견제장치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해임안 부결에 대해 소액주주의 지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A.X 3.1’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A.X 3.1은 SK텔레콤이 처음부터 직접 모델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데이터 학습까지 자체 수행한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됐다. 총 340억 개 매개변수(34B)를 갖춘 이 모델은 전작인 A.X 3.0에서 한국어 대화 성능을 강조했던 방향에서 한 단계 진화해, 코드 이해와 수학 처리 능력을 강화해 추론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A.X 3.1은 표준형과 경량형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앞서 공개된 A.X 4.0(72B) 시리즈와 함께 총 네 개 모델이 오픈소스로 활용 가능해졌다. 특히 A.X 3.1은 매개변수 수에서는 절반 수준이지만, 동일한 한국어 서비스 환경에서 약 90%에 달하는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한국어 언어이해 평가 지표인 KMMLU에서는 A.X 3.1이 69.2점을 기록해 A.X 4.0의 78.3점 대비 88% 성능을 보였으며, 문화·언어 맥락 이해를 측정하는 CLIcK 평가
“폭염의 도시, 쾌적성을 다시 설계해야” 올여름, 전 세계 대도시들은 유례없는 폭염과 씨름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도시열섬(UHI) 현상은 시민들의 체감 온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며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글로벌 주요 도시들은 이러한 미세 기후 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에서는 심지어 새벽에도 기온이 30°C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일수 또한 매년 경신되고 있다. 한반도 또한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 7월 8일 최고 기온 37.1°C를 기록하며, 지난 1908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광명·파주 등 경기도 일부 지역도 최고 기온이 40°C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고온 현상은 국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7월 초 기준으로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성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에 지자체들은 도심 녹지 확대, 쿨루프(Cool Roof) 도입, 안개 분사형 쿨링 포그(Cooling Fog) 설치 등 다양한 폭염 완화 수
달파가 기업용 뉴스클리핑 솔루션을 공식 출시하며, 비즈니스 문맥을 이해하는 정교한 뉴스 자동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달파가 선보인 AI 뉴스클리핑 솔루션은 단순 키워드 기반 필터링을 넘어, 산업별 비즈니스 상황과 키워드 간의 맥락을 함께 고려하는 분류 기술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철강’이라는 키워드를 설정한 기후산업 고객에게는 ‘기후 변화와 철강 업계의 규제 영향’과 같은 맥락이 맞는 뉴스만 선별하고, 단순 실적 기사나 산업 무관 뉴스는 자동으로 제외한다. 또한 기사별 중요 문장을 기반으로 한 요약 기능과,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생성형 요약 기능도 제공된다. 이 기능은 주간 또는 월간 단위의 전략 리포트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결되어, 보고서 작성에 드는 반복 업무를 크게 줄여준다. 생성된 보고서는 슬랙이나 이메일, 노션 등 사내 협업툴과의 연동이 가능하며, 특정 조직의 보고서 양식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도 지원된다. 해외 뉴스에 대한 수집과 번역, 요약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고객이 지정한 도메인 기반의 맞춤형 뉴스 수집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도입 후 1주 이내에 고객 맞춤형 세팅을 완료해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된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교사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ChatGPT 연수 패키지를 선보였다.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의 연수 콘텐츠를 통해, AI 기반 교육 생태계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직무연수 × ChatGPT 패키지’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원 연수 전문기관인 아이스크림연수원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연수 1학점과 ChatGPT 계정 이용권이 결합된 형태다. 연수 1학점과 ChatGPT 2개월 이용권 또는 3개월 이용권 등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며, 원하는 연수만 개별 수강하거나 패키지로 묶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유치원부터 중등 교사까지 각 교육 단계에 맞춰 ChatGPT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 교사는 동화 콘텐츠 제작이나 학부모 상담 자료 준비에 활용할 수 있고, 초등 교사는 과목별 학습지, 평가 문항, 독서 퀴즈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중등 교사는 과목 심화 콘텐츠 기획, 학급 운영, 생활기록부 작성, 진로·진학 상담 자료 구성 등 교육과 행정 업무 전반에 걸쳐 ChatGPT를 도입할 수 있다. 신청 절차도 단순화됐다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회원서비스 제안 공모전’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총 19개 기관 및 기업이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위베어소프트는 API 기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됐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 회원사를 대상으로 △API 보안 및 운영 최적화 플랫폼(OSORI APIM) 제공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 컨설팅 △회원사 전용 프로모션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자체 개발한 통합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고성능 게이트웨이와 사용자 중심 포털 기능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API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내부 시스템을 외부와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오픈 API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API 기반의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보건의료 전략 사업 내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개발’ 과제 수행기관 선정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본체 및 핵심 모듈 개발, GMP 기반 생산 시스템 등 구축한다 뉴로메카가 ‘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K-ARPA-H Project)’ 1단계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뉴로메카가 참여한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개발 컨소시엄’에 의한 것이다. 해당 과제는 이달부터 최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약 175억 원 규모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총 1조1628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주도 보건의료 난제 해결형 전략 사업이다. 이는 ▲보건 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 의료 혁신 등 5대 임무 중심의 국민 체감형 R&D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모델로 한 고위험·고혁신·고파급형 R&D 시스템이다. 단계별 경쟁 체계로 운영되는데, 1단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편 및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친 긴급 지원책을 시행한다.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구호우편물 무료배송과 우체국 금융 수수료 면제,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조치가 6개월간 적용된다. 우선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주요 구호기관이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은 전액 무료로 배송된다. 일반 국민도 구호기관을 통해 해당 지역으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으며 구호기관은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 후 우정사업본부를 통해 무상 배송된다.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우편물 수취 지원도 강화된다. 수취인과 연락이 가능할 경우 원하는 장소로 우편물을 직접 배달하며 수취 지역 변경 요청 시에도 무료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 도착 사실을 임시대피소와 행정기관 게시판 등을 통해 고지하고 최소 10일간 배달우체국에 보관 후 요청 시 최대 20일까지 연장 보관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도 병행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주소를 가진 우체국 예금 가입 고객은 2025년 1월까지 타행 송금
삼성SDS가 2025년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사업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증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입증했다. 삼성SDS는 24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매출 3조 5,120억 원, 영업이익 2,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IT서비스 부문과 물류 부문이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 IT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조 6,78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약 20% 증가한 6,652억 원에 달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공공 클라우드 수요 확대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부문 성장을 이끌었고, 공공기관 전환 프로젝트와 생성형 AI 연계 수주가 MSP 사업 실적을 뒷받침했다. SCP(Samsung Cloud Platform)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전략이 금융 및 공공 분야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으며 생성형 AI와 결합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삼성SDS의 고성능 인프라와 MSP(Managed Servi
지능형 물류 플랫폼 기업 니어솔루션㈜이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토르드라이브㈜와 손잡고, ‘WES–Indoor Mobility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3일, 토르드라이브 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실내 자율이송 로봇과 창고 운영 소프트웨어 간의 유연한 연동을 통해 물류센터 내부는 물론 외부 야드, 운송 구간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자동화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니어솔루션은 창고의 입고-보관-피킹-출고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WES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필두로, SaaS 기반의 NearGO, NearView, NearInsight 등 제품군을 통해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동화 설비 연동과 소프트웨어 온리 방식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택시, 무인 배송 등 상용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공항 화물견인 차량, 실내 물류로봇 ‘T-RAX Indoor’ 등으로 자율주행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