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Arm이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을 넘어 노트북과 슈퍼컴퓨터 시장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Ar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슈퍼컴퓨터가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 High Performance, 이하 ISC) 2020’의 TOP500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것이다. 또 애플은 자사의 태블릿인 아이패드에 기존에 탑재됐던 인텔의 프로세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2년 뒤 Arm 기반의 자체 실리콘으로 사용하겠다는 전략을 지난 6월 22일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0) 행사를 통해 발표했다. Arm은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수혜를 얻은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다. Arm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는 스마트폰 CPU의 대명사로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삼성의 엑시노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실리콘, 하이실리콘(화웨이의 자회사)의 기린(Krin) 등이 Arm의 라이센스를 사용해서 개발된 모바일 AP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의 테그라(Tegra), 닌텐도 DS와 스위치, PDA, 태블릿 등에도 사용된다.
[헬로티=이나리 기자] ‘자율주행차(Autonomous Driving Vehicle)’의 상용화가 머지않았다. 오토모티브 업계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되면 지금까지의 경쟁구도가 아닌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 즉, 플레이어들은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서 경쟁을 시작하게 된다는 의미다. 주요 자동차 OEM사들은 2021년부터 자율주행 레벨3 차량을 순차적으로 양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오토모티브 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정청(NHTSA)은 자율주행 발전 단계를 다음과 같이 4단계로 분류한다. ▲레벨1은 조향 또는 가감속 제어 보조 ▲레벨2는 조향과 가감속 제어 통합 보조 ▲레벨3은 돌발 상황 시 수동 전환을 전제로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 ▲레벨4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다.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레벨1은 센서로 차량 주변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동을 걸거나 전방에 있는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는 크루즈 기능을 제공했고, 레벨2에서는 저속에서 차량 흐름에 따라 알아서 주행하는 저속추종 자동주행과 자동 주차 시스템 기능을 지원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양산되는 레벨3 차량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과 추월, 합류
[헬로티] 매트릭스 비전 솔루션 한국에 정식 론칭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의 매출이 하향세를 보였다. 반면, 발루프코리아는 오히려 20% 정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미주지역이 코로나19로 데미지를 입은 상황에서도 한국시장은 아직 건재한데서 기인한 결과이다. 특히 올해 발루프코리아는 매트릭스 비전 솔루션을 정식 론칭하면서 보다 포괄적이고 강화된 자동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발루프코리아 강철민 대표를 통해 매트릭스 비전 인수 후 보다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과 첨단 기술 수용으로 발 빠르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발루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발루프코리아 강철민 대표 Q 발루프는 RFID 이력추척 솔루션 외에도 종합 FA 공급기업으로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발루프의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해 말해 달라. 발루프는 고품질의 산업 자동화 센서, 식별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특히 근접, 정전용량, 압력, 온도, 유량에서 세이프티 등의 다양한 센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FA 전반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발루프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 분야에서 센서와 RFID 이력추적 솔루션을 주력으로 공
‘수소경제 선도국가’를 향한 여정, 지금까지 결과는? [헬로티 = 김동원 기자] 2019년 1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204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생산량을 620만 대로 늘리고, 42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습니다. 정부의 지원 아래 지난해 한국은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 연간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 등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5월까지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는 2,23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20% 증가했습니다. 연료전지 역시 올해 하반기까지 180MW 이상 추가 완공될 예정으로 2022년 목표 1GW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수소 충전소는 올 한해 누적 100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는 석탄과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입니다. 이산
[헬로티=서재창 기자] 올해 상반기, 금형산업을 비롯한 제조업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촉발된 경제적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금형업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 가운데 정부와 업계는 공통 키워드로 ‘스마트화’를 꼽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뿌리산업 살리기 나서다 스마트화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근무 환경의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경제적 위협을 직면하게 되면서, 금형업계는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 공정을 주목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동향을 감안한다면, 금형산업의 스마트화는 필연적인 수순으로 보인다. 한 예로, 금형업계의 스마트공장 구축은 원가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 등이 가능하다. 다만 소량 다품종 주문 생산이 많아지고 기업별로 데이터 축적 방식이 달라 스마트공장 도입 속도는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연구기관은 국내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금형산업을 비롯한 뿌리산업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뜨겁다. 여름이다. 올해 여름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6월 말임에도 서울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섰다. 6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미국 CBS 방송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 여러 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관측 이래 지구 기온이 가장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CBS 방송은 “현재까지 가장 더웠던 해는 매우 강력한 엘니뇨현상이 있었던 2016년이지만, 올해는 그런 현상이 예측되지 않음에도 가장 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어쩌면 역사적으로 기록될 수 있는 폭염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폭염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는 없을까?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의 전력 생산량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올해는 관측 이래 지구 기온이 가장 높은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2018년 폭염, 땀 흘린 태양광 발전 2018년 유럽 여름은 더위가 이어졌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평년 대비 약 20% 정도 증가한 것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양심, ‘그린뉴딜’ 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그린뉴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해결, 사회적 형평성,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린뉴딜은 인류 생존에 꼭 필요했습니다. 코로나19가 치명적이지만 일시적인 감기였다면, 기후변화는 삶을 끝까지 위협하는 암세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9년 European Commission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연간 40만 명의 유아가 사망하고, 폭염으로 연간 9만 명이 죽어가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염려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에너지전환과 녹색 일자리 창출, 에너지·환경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한국형 뉴딜’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한국형 뉴딜을 통해 ▲지역경제 재건 ▲저탄소 신산업 추진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적 불평등 해결 ▲기후변화 문제 해결 등을 이뤄갈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6월 3일,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한국판 뉴딜에 463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미 지자체에서는 ‘건물 온실가스 배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포스트 코로나 이후 ‘그린뉴딜’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결국은 기후변화, 환경파괴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경제 도약과 일자리 창출, 환경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그린뉴딜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부도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한국형 뉴딜’을 선언하며, 오는 2022년까지 76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정부의 한국형 뉴딜에 대해 해외에서는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OECD, 그린 뉴딜로 한국 경제 활력 높일 수 있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국형 그린뉴딜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력을 높이고, 고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OECD는 6월 10일, 한국 경제는 2차 확산이 없는 경우 –1.2%, 2차 확산 시 –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7.3~-8.5%, 중국이 –2.6~-3.7%, EU가 –9.1~-11.5%, 일본이 올해 –6.0~-7.3%에 비하면 역성장이 낮은 편이다. OECD는 한국에 대해 ‘효율적인 방역
[헬로티=김동원 기자] 이번 코로나19는 그동안 지구의 환경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각 국가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환경도 지킬 수 있는 녹색경제를 부양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오일쇼크와 세계 금융위기 시 일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했으나 다시금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경제위기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유도하는 대책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에너지전환과 녹색 일자리창출, 에너지·환경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그린뉴딜을 선언했다. 이 그린뉴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해 민간 시장을 선도할 필요가 있고, 또 여기서 따르는 적절한 규제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그린뉴딜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추진 과정에서 지역, 도시의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도시는 에너지와 온실가스의 주 소비처이면서 배출처이기 때문에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왔고, 또 앞으로도 그 역할을 선도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코로나19가 지구를 덮쳤다. 언제 감염될지 모르는 바이러스 공포에 사람들은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산업은 멈추기 시작했으며, 경제는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인류는 또다시 답을 찾고 있다. 인류를 위협한 바이러스는 코로나19가 처음은 아니다. 흑사병과 스페인 독감 등 이미 인류를 위협한 바이러스는 많았다. 이때 인류는 위기를 단순히 지나가는 재앙으로 여기지 않고, 이를 발판 삼아 발전을 이끌어왔다. 실제로 14세기 전 유럽을 휩쓴 흑사병은 르네상스 발현의 원동력이 되었고, 스페인 독감은 노동력 감소에 따른 자본 집약적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사태도 마찬가지다. 인류는 새로운 답을 찾아 나가고 있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 등 유통업이 본격 가동됐고, 재택근무로 인한 비디오 컨퍼런스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의 적용 범위도 확산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으로 그린뉴딜이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5월 28일에 열린 ‘제1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rsq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이 포함돼야 한다.” 지난 5월 12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다. 이 말 이후 그린뉴딜이 화두가 되고 있다. 그린 뉴딜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인간의 생산 활동을 친환경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경제적 패러다임이다. 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차 보급,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강조하는 것은 최근 전 세계에서 ‘그린 에너지’를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배경이 지난해 12월, EU가 발표한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이다. 이에 지난 5월 28일에 열린 ‘제1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에서 ‘유럽 그린딜 관련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 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남아대양주팀장의 발표내용을 요약했다. ▲ 문진영 대외경제정
“인공지능과 RPA 결합한 진정한 자동화 시대 개막” “온라인 사회의 일상화,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도 주목”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디지털 혁신에 코로나19라는 조약돌이 던져졌습니다. 목적지를 향해 천천히 흐르던 디지털 혁신이 코로나 사태로 급물살을 타게 된 겁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사람을 마주하지 않고도 업무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이 고스란히 체감됐기 때문이죠.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인 사티아 나델라는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과 업무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면서 세계는 단 2개월 만에 2년간 이뤄질 규모의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산업계 전반에 시련을 가져왔지만, 이 시련을 이길 수 있는 각종 대안이 마련되면서 변화도 이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완전한 자동화의 시작, ‘하이퍼오토메이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기술로 가장 먼저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꼽을 수 있습
[헬로티 = 서재창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0년도 1사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했다. 지난 1사분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번져가며 본격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된 시기다. 금형업계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변화하는 수출입 물량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우려 속 선방 최근 수년간 금형 생산 및 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금형업계는 전 세계 교역이 급감함에 따라 경제가 얼어붙고 있어 올해 경제 성장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0년 1사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급감의 우려와 달리 지난해 동기대비 0.2% 감소한 8억1천422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 업종과 달리 수주형 특성을 지닌 금형산업은 지난해 말 일부 대기업 발주물량 증가, 북미지역 수출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 감소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코로나19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소리가 아닌 눈으로 누설 위치를 찾는 시대가 도래했다.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장비 및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 압축공기는 아주 적은 공기 누출이라도 발생하면 에너지 낭비와 생산시간 손실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각 기업과 공장에서는 공기 누출 감지에 촉각을 곤두서왔다. 지금까지 공기 누출 감지는 부분 방전 등의 문제를 소리로 찾아내야 했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 한국플루크는 이번 웨바나에서 산업용음향카메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플루크 제공) 청각이 아닌 눈으로 누출을 감지해 그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는 최신 음향 이미징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Test & Measurement기업인 FLUKE의 한국지사인 한국플루크는 매뉴팩처링티비(이하 MTV)와 오는 6월 11일(목)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 최신 음향 이미징 기술을 웨비나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귀희 한국플루크 TI Product Manager는 이번 웨비나에서 ‘들리지 않는 것을 보다. FLUKE 산업용음향카메라(초음파카메라) ii900’라는 주제로 ▲소리의 시각화란? 그 원리는?
[헬로티] "스마트공장에 대한 사전 교육과 홍보 통해 직원들의 이해가 기반 돼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이 고도화 추진에 미흡함과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돼 왔지만 이보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공장 안에 추진된 스마트화된 라인의 수평적인 확산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생산성본부(KPC)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이정철 팀장은 고도화에 대한 초점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10개 기업 중 7~8개 기업은 아직 레벨 1, 2단계에 머물고 있어서 수평 전개를 견실히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정철 팀장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고도화와 건강한 스마트공장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 한국생산성본부(KPC)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이정철 팀장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기 전에 고도화의 의미부터 알려주면 좋겠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는 3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 6단계로 이뤄지는데 레벨 3 이상을 고도화단계라고 표현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신청할 때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 있고 기존 수준보다 높이는 사업이 있는데 이것을 고도화라고 하고 있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