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큐AI가 21일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RDPLINE’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AI가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여전히 모든 질문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RDPLINE을 소개한다. 비큐AI는 현재 AI 모델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환각 현상’을 꼽았다. 회사는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위해서는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데이터가 연동되지 않은 서비스는 답변 부정확성, 오류 등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큐AI는 RDPLINE을 통해 AI 모델의 판단, 예측, 답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자사 RDP1 모델은 최근 RAGAS 평가에서 업계 상위 5~10% 성능을 기록했으며, 문맥 정확도와 사실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RDPLINE은 두 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첫째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데이터 공급을 위한 ‘데이터셋 공급 파이프라인 사업’, 둘째는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실시간·분석 데이터를 연결하는 ‘서비스 파이프라인 사업’이다. 특히 서비스
LG전자가 21일 서울 강남에서 브랜드 철학과 비전,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오픈했다. 플래그십 D5는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연면적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OLED 기술을 활용한 예술 작품과 투명 OLED 기반 대형 디지털월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고(故)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은 TV·AV·IT 제품 체험 공간이다. OLED TV와 LG 시네빔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화질·음향 존,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존이 마련됐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체험 공간이다.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OLED로 연출한 트롬 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디오스 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크라우드웍스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산업AI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을 본격 확대하고,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처음 열리는 산업AI 엑스포는 산업별 난제를 해결하는 버티컬 AI의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다루는 국내 최초의 산업 AI 전문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과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에이전틱 AI 도입 솔루션 ‘Alpy(알피)’를 기반으로 구축한 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사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실제 제조, 물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 부스에는 산업별 AI 도입을 위한 상담 공간과 AI 에이전트 핵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존이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AI Tech 세미나’에서 크라우드웍스 양수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강연을 맡는다. 9월 4일 오전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기아와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차 제작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6일 차량 공급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아의 첫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 ‘PV5’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의 PBV는 고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설계된 교통수단으로, 지난 7월부터 화성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에이투지는 이 가운데 PV5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로 개조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55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온 경험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인정한 세계 11위 자율주행 기술력을 토대로 차량을 제작하고, 정부 인증 절차를 거쳐 국내외 다양한 사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첫 선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에이투지는 이번 APEC의 공식 자율주행차 운영사로 선정돼, 도로 상황에 따라 올해 말까지 경주 일대에서 다양한 레벨4 자율주행차 10대를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여기에는 PV5 기반 차량 2대를 비롯해 운전석이 없는 자체 개발 모델 ‘ROii(로이)’와 개조 버스 등이 포
포티투마루가 오는 22일 서울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GOV:Tech 2025’에 참가해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생성형 AI 기반 공공 AX(AI Transformation) 성과와 혁신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일잘러 페스타 2025’의 주요 부대행사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여해 공공 행정의 AI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전략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방위사업청, 군수사령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산시 등과 함께 수행 중인 공공 AX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범정부 차원의 공통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RAG 기반 서비스, 군수통합정보시스템 내 정비·수리·법령 질의응답 시스템, 대국민 심리케어 상담사 보조 AI, 부산시의 민원·정책 문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등이 있다. 포티투마루는 이러한 실제 적용 성과를 통해 AI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공기관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 권혁성 이사는 컨퍼런스 발표 세션에 참여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AI 도입 확대를 위한 기술 전략과 혁신
웨이비스가 20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질화갈륨(GaN) 반도체 연구 성과와 국내 최초 X-밴드 MMIC 파운드리 서비스를 공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ICT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매년 산·학·연·관에서 1700명 이상이 참석해 7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다. 1989년 창립된 학회는 현재 누적 회원 수 1만3000여 명을 기록하며 국내 ICT 4대 학회로 자리잡았다. 웨이비스는 이번 학술대회 홍보 부스를 통해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0.2㎛ 공정 기반 X-밴드 질화갈륨 반도체 고주파 집적회로(MMIC) 파운드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X-밴드(8~12㎓) 주파수 대역은 첨단 무기체계와 안티드론 솔루션, 차세대 6G 위성통신 등 활용 범위가 넓어 관련 산업 확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이비스는 지난 6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에서 X-밴드 고출력 전력증폭기(HPA) MMIC 시연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X-밴드 스위치 MMIC까지 선보이며 국방 반도체 국산화 성과를 강조했다. 동시에 연구기관과 학계에 파운드리 서비스
BHSN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하며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공식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핵심 요건 중 하나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BHSN은 데이터 보호와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접근 통제 등 주요 항목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아 SaaS 간편등급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BHSN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allibee astro)’를 기반으로 한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앨리비’는 계약 검토와 관리 기능을 넘어 국내외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자료까지 검색·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방대한 법률 문서와 행정 자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기업의 법무·정책 부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BHSN은 이미 국제적으로도 보안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01)과 클라우드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AI 기반 디지털 영어교육 기업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가 일본 영어 교육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성윤 대표는 지난 20일 일본 초·중·고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5 옥스포드 온라인 여름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돼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 전략을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세미나는 일본의 실용 영어 교육계를 대표하는 테츠야 야스코치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어교육 기술 사례가 발표됐다. 김 대표는 ‘AI와 디지털을 활용한 영어교육’을 주제로, 아이포트폴리오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 독서 프로그램 ‘옥스포드 리딩클럽(ORC)’의 실제 활용 사례와 최신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영어 학습 파트너 ‘로라(LAURA)’의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로라는 학생들의 영어 독서 활동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결합해 ‘읽기에서 말하기로(READ to SPEAK)’ 이어지는 영어 학습 흐름을 제공하며, 일본 교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ORC는 현재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88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일본 시장에서는 ‘Let’s Go with LAURA’라는 커리큘럼을 통해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AI 기반의 요약·분석 기술을 적용한 매물 정보 화면 개편을 단행했다. 첫차는 기존에도 사고·보험·수리·소유자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지만 사용자 분석 결과 구매 판단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정보 부족’이 아니라 ‘정보 해석의 어려움’이었다. 이에 따라 AI 기술과 데이터 UX를 결합해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신뢰성 있게 차량 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새롭게 추가된 AI 요약 기능은 보험·수리·소유자 이력 등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해, 중요도를 기준으로 핵심 내용을 문장 형태로 정리해준다. 예를 들어 ‘주의할 항목’을 상단에 강조 문구로 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첫 화면에서 차량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특히 신차 구매 경험에 익숙한 2030세대 중고차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는 게 첫차 측의 설명이다. 소유자 정보도 한층 고도화됐다. 기존에는 단순 소유자 변경 횟수만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에서는 딜러 유통 이력과 실제 운전자 이력을 구분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몇 명이 이 차량을 운전했는가?”라는 실제 구매자의 관심사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며 차량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였다
피아이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자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인증 제도다. 올해부터는 기존 자동차·조선 등 대규모 제조업 중심에서 소규모 제조, 프랜차이즈, 유통·물류 산업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피아이이는 글로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AI 비전검사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조 공정 지능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기술력, 공급 실적, 시장 신뢰도, 성장 가능성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피아이이는 ▲AI 비전검사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AI 에이전트 ▲AI 기반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비파괴 검사(NDT)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AI+X’ 전략을 통해 이차전지를 넘어 반도체(유리기판, HBM 등), 오토모티브, 의료, 물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개소한 ‘PIE AI R&D Campus’를 거점으로 기술 고도화와 인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을 재편하는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5 스마트 워크 & 컨택센터 엑스포(SWCC)’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테크데일리와 제이엑스포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신문인터넷과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KCCA)가 후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SWCC는 전시장 규모를 크게 확장하며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계약과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지는 ‘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인공지능을 더해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워크와 컨택센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스마트 워크 엑스포 2025에서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업무 자동화, 문서 관리, 협업 툴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직결되는 솔루션들이 다수 공개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은 실무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열린 스마트 컨택센터 엑스포 2025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과 옴니채널 시스템, AI 챗봇, 자연어처리
스트라드비젼이 2025년 상반기에도 글로벌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를 통해 약 100만 대의 차량에 SVNet이 새롭게 탑재됐으며, 누적 적용 차량 수가 전 세계 4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소폭 성장했지만,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생산 둔화가 나타나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거둔 결과다. 스트라드비젼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량을 확대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필립 비달(Philip Vidal) 스트라드비젼 CBO는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서도 SVNet의 적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탁월한 효율성과 확장성, 그리고 검증된 성능 덕분”이라며 “SVNet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상 인식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SVNet은 실제 인간의 인식 수준에 근접한 비전 인식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AI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다양한 자동차용 SoC(System on Chip)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전력과 비용 제약이 있는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초경량 아키텍처를 통해 빠른 O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차세대 차량용 종단간 화이트박스 자율주행 스택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설계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레벨 2++(L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조사는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향후 레벨 3와 레벨 4 자율주행 단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된다.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은 인지, 계획, 제어 기능을 하나의 통합 아키텍처로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인간과 유사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박스 구조를 채택해 제조사가 시스템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주행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기존 블랙박스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며 제조사에게 자율주행 스택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권을 제공한다.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자동차 제조사는 이제 단순히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차량을 만드는 것을 넘어, 차량 자체의 지능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자율주행 스택은 자동차 제조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능형
뷰런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단계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019년 설립된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센서의 3차원 데이터를 분석해 객체를 분류하고 위치, 크기, 속도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AI 인지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용 ‘뷰투(VueTwo)’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차 부품사, 해외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뷰런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는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라이다 센서와 호환된다. 저사양·저전력 차량용 칩(MCU)에서도 구동이 가능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장점을 갖췄다. 올해는 시장의 고성능 라이다 인지 모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통합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출시했다. 뷰엑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인증을 획득하고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며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뷰런테크놀로지는 기술 생태계를 한층 확
NC AI와 MBC가 손잡고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C AI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과 MBC가 60여 년간 축적한 방송 제작·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K-컬처 확산과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디어와 AI, 게임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에 뜻을 모았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제조·유통·로봇·공공·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MBC는 드라마, 예능, 보도,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번 협력은 NC AI가 보유한 최첨단 미디어 AI 기술을 실제 방송 제작 현장에 적용하는 첫 대규모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실시간 다국어 AI 더빙과 맥락 이해 기반 번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