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는 NI와 누비콤과 함께 6G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에서 열렸으며 NI 정구환 한국 지사장, 누비콤 신동만 사장, 한양대학교 김선우 교수(센터장), 권대웅 부학부장, 황순민 교수, 송익현 교수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NI의 LabVIEW, RFmx 등 5억 원 규모 소프트웨어 지원이 발표됐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 김민수 부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황희준 공과대학장이 참석해 감사패 증정과 명예의 전당 동판식이 진행됐다. 이기정 총장은 “학생들이 NI의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술혁신공유대학을 확대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연구 기반 조성과 성과 공유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술 확산 협력을 추진한다. 한양대학교는 NI·누비콤 제품을 활용한 실습 및 연구 확대, 기술 마케팅과 무선 핸드북 제작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NI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리퀴드쿨링(Liquid Cooling)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는 올해 초 인수한 모티브에어(Motivair)와의 통합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퀴드쿨링 솔루션으로, AI 팩토리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열 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고성능 컴퓨팅 및 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의 랙 당 전력 밀도는 140kW를 넘어 1MW 이상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AI칩이 더욱 뜨겁고 조밀해지면서 기존 공기 냉각 방식으로는 이러한 고발열 환경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쿨링이 데이터센터 전력 예산의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리퀴드쿨링은 공기 냉각 대비 최대 3000배 효율적인 열 제거 성능을 제공하며 칩 수준에서 직접 열을 제거해 냉각 효율과 에너지 사용량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직접 리퀴드쿨링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리퀴드쿨링 솔루션은 높은 GPU 밀도와 전력 수요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는 ▲CDUs(Coolant Distribution Unit) ▲후면 도어 열 교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의료·헬스케어와 제조 현장에서는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한 데이터가 진단과 치료, 공정 개선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AI 혁신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어 정부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데이터품질진단서비스 ‘스마트MDQ’가 국가 공인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소프트웨어 품질 기준에 따라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스마트MDQ는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등 9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스마트MDQ는 우수조달품목 선정 대상 자격을 확보하며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근로자 AI 어시스턴트 및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마트MDQ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지원 ▲메타데이터와 실제데이터 분석 정확성 보장 ▲데이터 품질진단 업계 최초 CSAP 인증으로 보안 강화 ▲의료
하반기 공개 채용 실시...18개 직무 모집 이노그리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로 2025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클라우드 가상화 영역에서의 입지를 넘어 AI 기반 데이터센터 솔루션 리더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연동 스케일아웃 클라우드 기술개발’ 과제를 잇달아 수주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혁신을 본격화했다. 이번 공개 채용은 이러한 성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SW개발 ▲AI 솔루션 개발 ▲기술지원 ▲영업 ▲MSP ▲Pre-Sales ▲재무 등 총 18개 직무다.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면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노그리드는 지원자가 이력서 제출 시 인재를 추천해 동반 입사할 경우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최대 5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친구따라 이노가자’ 이벤트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 ‘클라우디버스(Cloudiverse)’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앤(READING &)이 국내 영어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에 올랐다. 리딩앤은 29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어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은 AI 시대에 적합한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교사와 영어교육 종사자, 예비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학, 언어학,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영어 학습 이론과 교수·학습 전략, 그리고 첨단 에듀테크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How AI Redefine English Teaching Roles(인공지능이 영어교사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초등학생 대상 리딩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AI 기반 교수법의 실질적 효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수법이 교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해 교사의 역할을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 및 몰렉스와 협력해 최신 소형화 설계 동향을 담은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책은 ‘소형화되는 전자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가 11인의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소형화 설계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와 해결 방안을 다양한 전문가 시각에서 다룬다. 오늘날 엔지니어들은 소비가전과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부터 첨단 계측·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더 작고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제품을 설계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번 전자책은 이러한 산업적 요구와 함께 ADI 및 몰렉스의 통합·패키징·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마우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VAL-AD3530RARDZ 평가 보드는 ADI의 AD3530 및 AD3530R DAC(Digital-to-Analog Converter)를 활용한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한다. AD3530과 AD3530R DAC는 출력 전압과 전류, 내부 다이 온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하는 통합 멀티플렉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 디바이스에는 POR(Power-On Reset) 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유효한 쓰기 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FiRa 컨소시엄 이사회에 합류했다. ST의 거리측정 및 커넥티비티 부문 사업본부장 리아스 알-카디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FiRa는 보안 정밀 거리측정과 위치확인 UWB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산업 협의체다. ST는 이번 참여를 통해 UWB 기술 표준화 및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T는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 낮은 전력 소모, 강화된 보안을 가능하게 한 IEEE 802.15.4ab 개정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개선 사항은 ▲자동차 액세스 및 디지털 키 ▲스마트홈 자동화 ▲차세대 Io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802.15.4ab 표준이 CCC(Connected Car Consortium) 디지털 키 에코시스템에 통합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및 컨슈머 시장에서 UWB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케이 용 FiRa 컨소시엄 이사회 의장은 “ST가 스폰서 레벨 회원사로 승격하며 이사회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리아스 알-카디 본부장의 경험과 리더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맞춤형 AI 보안 서비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HelpNow AI Security)’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업이 안전하게 AI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종합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위협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는 지난 3년간 200여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AI 보안 진단과 윤리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프롬프트 필터', '민감 정보 탐지', '이상 행위 탐지', 'AI 워터마킹 기능'을 제공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유해 콘텐츠 생성 등 주요 위협을 차단한다. 서비스는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첫째, ‘Gen AI 접근 보안’은 AI 활용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 정책을 중앙에서 일원화 관리한다. 둘째, ‘AI App Runtime 보호’는 운영 중인 AI 모델에서 발생하는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비정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며 데이터 유출을 조기에 차단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인다. 셋째, ‘AI 공급망 및 인프라 보안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한국어와 국내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MS와 협업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모두 구현한 모델이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생성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적 AI 지표를 측정하는 자체 정량·정성 평가에서 SOTA K는 한국어 이해, 생성, 추론, 사회·문화, 전문 지식 등 주요 항목에서 GPT-4o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사·한국어·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
카스퍼스키가 AI 기반 DLL 하이재킹 탐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을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DLL 하이재킹 대응과 행위 기반 분석 강화, 디지털 풋프린트 인텔리전스(DFI)·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과의 통합, 보고 및 시각화 기능 개선, 고가용성과 확장성 제공을 통해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DLL 하이재킹은 프로그램 실행 시 필요한 동적 연결 라이브러리(DLL) 파일을 공격자가 위조하거나 교체해 정상 프로그램이 이를 잘못 불러오도록 유도하는 기법이다. 카스퍼스키 SIEM은 AI 서브시스템으로 로드되는 라이브러리를 실시간 분석해 의심 징후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이벤트를 주석 처리해 보안팀이 신속히 사고 대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규칙을 수집기에 연결하는 방식만으로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새 버전은 카스퍼스키 DFI와 MDR과의 긴밀한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계정·비밀번호 유출 등 디지털 풋프린트 데이터가 신속히 탐지되며 자동 경고가 생성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MDR 콘솔에서 발생한 인시던트는
에스투더블유(이하S2W)가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바이러스 블러틴 2025(Virus Bulletin 2025, 이하 VB2025)’에 발표자로 참가하며 5년 연속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S2W는 2021년부터 VB 컨퍼런스 발표자로 선정돼 왔으며 북·중·러 국가 기반 위협그룹의 공격 행위를 심층적으로 추적·분석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에도 다년간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분석 역량을 토대로 최신 공격 사례와 전략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형준 연구원은 새롭게 발견된 모바일 악성코드 ‘독스왑(DocSwap)’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DocSwap은 보안 앱으로 위장해 설치되며 최대 57개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고도화된 악성코드로, 북한 위협그룹 김수키(Kimsuky)와의 연계성이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 김지호 선임연구원과 김재기 센터장이 북한 연계 조직 스카크러프트(ScarCruft, APT37)의 최근 활동을 다뤘다. 이들은 PubNub API를 활용한 백
페스카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체는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되어 출범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단일 제어기 보안솔루션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포괄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은 전장제어기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 차량 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 제어기(SGW),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용 IT솔루션(CSMS 포털)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솔루션들은 이미 글로벌 차량제작사에 적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제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유럽 R155·R156, 국내 자동차관리법, 중국 GB 44495-2024, 인도 AIS
오라클이 세계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는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Oracle Government Data Intelligence for Agriculture를 발표했다. 이 AI 솔루션은 농업 데이터와 작황 성과에 대한 종합적 가시성을 제공해 각국 정부와 지도자가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식량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며 대응 계획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CEO는 “식량 안보는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과제”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AI, 위성 기술을 결합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확량을 달성하고 농업 운영을 변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안전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국이 식량 시스템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수확 부족이나 과잉 생산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위성 이미지, 기상 데이터,
디케이테크인이 운영하는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AI 기능, 외부 서비스 연동, 보안 강화를 포함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경영지원 시스템, 캘린더, 화상회의, 메신저 등이 결합된 협업 플랫폼으로, 카카오톡의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국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 보안 체계를 앞세워 2020년 출시 이후 사용자 수가 연평균 54%씩 증가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인커밍 웹훅(Incoming Webhook) 기반 외부 서비스 연계 ▲내부 정보 보호 강화다.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기능은 첨부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추출해 검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파일을 올린 채팅방뿐 아니라 메신저 통합 검색에서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커밍 웹훅’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구글 캘린더, 노션과 같은 생산성 도구부터 법인카드 내역 알림, CRM, 근태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카카오워크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사내
파수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대상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 행정서비스 환경에 국가 망 보안체계(N2SF)를 적용·검증해 공공부문에 최적화된 AI 보안 모델과 확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2SF는 정부 및 공공기관 전산망을 중요도와 민감도에 따라 구분하고, 각 등급별로 차등화된 보안 대책을 적용하는 프레임워크다. 초거대 AI 기반의 행정서비스와 결합해 공공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번 실증 사업은 투이컨설팅이 주관하며 파수, 모니터랩, 엔키화이트햇, 이니텍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이 가운데 파수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N2SF의 핵심 단계인 데이터 식별, 분류, 통제 부문을 담당한다. 특히 파수는 공공기관 업무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분류 기준과 관리 체계 수립,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파수는 국가 차원의 AI 보안 거버넌스 확립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고동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