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일 오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며, 베토벤과 차이콥스키 등의 명곡은 물론이고 윌리엄 볼컴과 구스타브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을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도 특별 출연한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18일 통상·재난 대응과 저소득 근로자 지원 등을 위해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211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의 추경은 통상환경 변화와 산불 등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일자리 예산과 체불 및 저소득 근로자 등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중심으로 편성됐다. 영남권 산불 피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등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발생한 고용 둔화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파급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3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역 고용 둔화 업종을 발굴해 지원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세에 따른 수출 주력산업의 고용 충격에 대비해 근로자의 고용 안정 지원에도 111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서는 취업 애로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장려금을 확대하는 등 254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관련 지급 대상을 10만 명에서 10만7000명으로 늘린다. 산업 전환과 통상 마찰 등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비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훈련도 강화한다.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서는 체불·저소득 근로자 등 취약 계층 생활 안정 지원 사업에 추가로 1362억
정부가 중국에 의존하는 이차전지 음극재 원료인 흑연과 반도체 등 제조 원료인 무수불산 국내 생산 기업에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특히 이차전지 음극재 원료인 흑연의 경우 중국이 미중 전략경쟁 와중에 무기화 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내 그간 직접 보조금 성격의 지원에 신중하던 정부가 경제안보 차원의 결정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18일 필수 추가경정 예산안 설명 자료에서 “비축, 수입선 다변화가 어려운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의 국내 생산 보조 사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 원가와 수입 단가와 차액을 올해부터 2년간 70% 한도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신규 배정된 예산안은 146억 원이다. 정부는 지원 대상 품목으로 흑연과 무수불산을 대표적인 예로 제시했다. 흑연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재료지만 중국이 천연·인조 흑연에 걸쳐 세계 음극재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대부분 중국 기업에서 음극재를 조달하고, 부분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에서 구매한다. 이차전지 신소재 사업을 그룹 차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계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에너지부, 알래스카 주정부, 그리고 암참 에너지 위원회가 함께한 ‘에너지 혁신 포럼: 한·미 파트너십의 기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100여 명의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공급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한미 양국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안했다. ‘한미 에너지 산업, 새로운 협력의 시대’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 국제협력실 차관보 대행,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대표 겸 암참 에너지 위원회 공동 위원장 등 한·미 양국의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 분야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그는 한·미 에너지 협력이 양국의 에너지 안보와 혁신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에너지는 한·미 협력의 가장 전략적인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청정하고 안정적이며 지
관세청은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관세 대상 품목번호를 공개했다. 하지만 미국 기준 품목 분류인 탓에 국내 기업들은 정확히 어떤 품목이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인지 확인이 쉽지 않았다. 이날 관세청이 공개한 품목번호 연계표는 미국의 품목번호에 해당하는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을 명시한 것이다. 관세청은 미국 정부가 발표하는 반도체·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 조치와 관련해서도 연계표를 작성해 공개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작년 6월부터 ‘생성형 AI 파워유저 프로그램’(GenAI PowerUser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AI 활용 수준에 따라 기본적인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급 과정까지 4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기본적인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다루는 1·2단계 과정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 전 임직원이 수료했다. 디자인 직무별로 필요한 핵심 툴과 AI 활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를 위한 AI 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AI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 4단계로 구성된 이 교육은 기본 과정부터 AI 전문가 과정까지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AI 활용 역량을 넘어 직접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중 실무 중심인 2단계 과정은 현재까지 DX부문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80%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고 연내 100% 수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카카오는 17일 소상공인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프로젝트 단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이나 특정 상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등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 튜터를 양성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정 시장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 지역 및 신청 방법은 추후 단골시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된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상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베바스토 코리아는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요른 바이서트 주한 독일 부대사, 데니스 블로흐 주한 독일 대사관 경제 참사관이 16일 울산 본사 및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베바스토 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베바스토 코리아가 보여준 성장세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사와 대표단은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기술 혁신, 양국 무역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바스토는 최근 수년간 약 3억5000만 유로를 한국에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울산 공장은 베바스토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선루프 생산 기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한 2022년에는 당진에 글로벌 최초의 승용차용 배터리 시스템 생산 시설을 개소하며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었다. 2024년에는 당진 공장의 생산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해 한국 자동차 산업 내 핵심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현재 울산과 당진에 두 개의 최첨단 생산 시설을 보유한 베바스토 코리아는 2025년 약 5억 유로의 매출을 목표로 두 자릿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기술 혁신, 고객
이달 23일 열리는 INSIGHT CONNECT 2025 x KOFAS, 신개념 제조 혁신 방법론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 및 AI 융합, 제조 AI 실제 적용 사례 및 기술 과제 등 주제로 이틀간 ‘ON’ “DX·AX·지속가능성 등 제조 업계 화두 다뤄...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원해” 오래 전부터 효율성 증대 초점을 맞춘 제조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을 융합한 디지털 전환(DX)과 생산 공정 및 운영의 지능화를 추구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극대화는 물론 예측 불가능한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단계로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중립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제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새로운 비전으로 급부상했다. 이는 친환경 공정 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 순환 등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 촉진을 의미한다. 이 흐름에서 제조업은 단순히 생산 방식의 혁신을 넘어,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차세대 모델로 삼고 있다. DX·AX는 이 같은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자원 관리, 에너지 소비 최적화, 폐
이달 23일 열리는 INSIGHT CONNECT 2025 x KOFAS, 신개념 제조 혁신 방법론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 및 AI 융합, 제조 AI 실제 적용 사례 및 기술 과제 등 주제로 이틀간 ‘ON’ “DX·AX·지속가능성 등 제조 업계 화두 다뤄...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원해” 오래 전부터 효율성 증대 초점을 맞춘 제조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을 융합한 디지털 전환(DX)과 생산 공정 및 운영의 지능화를 추구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극대화는 물론 예측 불가능한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단계로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중립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제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새로운 비전으로 급부상했다. 이는 친환경 공정 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 순환 등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 촉진을 의미한다. 이 흐름에서 제조업은 단순히 생산 방식의 혁신을 넘어,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차세대 모델로 삼고 있다. DX·AX는 이 같은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자원 관리, 에너지 소비 최적화, 폐
EPS·XTD·Xcanner 등 현지 특화 제품에 높은 관심 OT-IT 통합 대응 전략으로 산업 현장 보안 강화 안랩이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사이버 보안 포럼 ‘CYBERSEC 2025’에 참가해 대만 산업 환경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안랩은 현지 공인 파트너 ‘T-Tech System Corp.’과 함께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하면서 산업 맞춤형 OT 보안 제품과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CYBERSEC은 대만 IT 전문 매체 iThome이 주최하는 대만 최대 보안 행사로, 올해 2만여 명의 참관객과 400여 개의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여했다. 안랩은 이번 첫 참가로 약 1000여 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도입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OT 환경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AhnLab EPS’, OT 네트워크 가시성 및 위협 탐지 솔루션 ‘AhnLab XTD’, 비에이전트 방식의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AhnLab Xcanner’를 포함한 ‘CPS PLUS’ 플랫폼을 소개했다. 특히 Xcanner는 USB 기반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으로 폐쇄망이나 저사양
디지털 청첩장 속 숨니봇 멀웨어 확산…앱 다운로드 경로·권한 설정 주의 필요 카스퍼스키가 한국 온라인 뱅킹 사용자를 노린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코드 ‘숨니봇(SoumniBot)’이 결혼식 청첩장을 위장해 유포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멀웨어는 결혼식 라이브 스트리밍 초대를 가장한 메시지로 피해자의 기기에 침투하고 설치 후 개인 정보를 은밀히 탈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숨니봇은 작년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돼 공격자는 약 400개 이상의 도메인을 활용해 유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악성코드는 한국 내 온라인 뱅킹 사용자와 디지털 인증서 사용자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 드미트리 칼리닌 카스퍼스키 위협 분석가는 “결혼이라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악용한 점이 이번 공격의 특징”이라며 “숨니봇은 Android 매니페스트 구조를 조작해 탐지를 회피하며, 감염된 기기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정기적으로 외부 서버로 전송한다”고 설명했다. 숨니봇은 앱 아이콘을 자동으로 숨겨 사용자 인식을 피해 연락처, 문자 메시지, 사진과 영상, 은행 디지털 인증서 등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피해자의 기기에서 문자 메시지를 임의로 발송
클라우드플레어가 실시간 오디오·비디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인프라 제품군 ‘클라우드플레어 리얼타임(Cloudflare Realtime)’과 개발자 도구 모음 ‘리얼타임키트(RealtimeKit)’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분석 데이터를 위한 ‘R2 데이터 카탈로그(R2 Data Catalog)’의 오픈 베타 버전도 공개했다. 클라우드플레어 리얼타임은 기존의 SFU(Selective Forwarding Unit), STUN(Session Traversal Utilities for NAT), TURN(Traversal Using Relays around NAT) 기능을 통합한 제품군이다. 개발자들은 복잡한 통신 설정 없이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 기능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제품군으로 실시간 영상회의, 음성 채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얼타임키트는 클라우드플레어 리얼타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개발자 도구 모음으로 모바일 및 웹 SDK, 녹화, 세션 조정, 음성 전사 등 서버 측 기능이 포함된다. 개발자는 리얼타임키트로 웹RTC 설정 없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정밀성과 유연성, 안전과 연결성… 산업자동화 신기술의 핵심 키워드가 다시 진화한다." 2025년 1분기, 글로벌 산업자동화 시장은 고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전·지능·효율'의 세 축을 강화하는 신제품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출시된 신제품은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운영 안전성 향상(SIL 인증, 세이프센스 기술), 통합 연결성(WirelessHART, IIoT 모듈), 고성능 엣지 제어(웹 패널, 컨트롤러), 현장 유지보수의 효율화(IP 등급, 모듈형 설계)라는 시장의 복합 수요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AI·ML 기반 자동 제어, 고주파 대응 드라이브, 협업 로봇 기술 등도 본격적으로 산업용 장비에 흡수되며, '스마트+세이프'를 실현하는 하드웨어 기반 혁신이 두드러지고 있다. 본지는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산업자동화 신제품 TOP 10을 엄선했다. 이들 제품은 각기 다른 영역을 대표하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방향 '지능형 생산의 실현'을 향하고 있다. 1. 바이드뮬러, 크림핑 기계 바이드뮬러 USA(Weidmuller USA)는 내구성 있는 크림핑 연결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전기 구동식 드라이브(풋
중소기업계가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편성된 것을 두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고관세·고환율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추경 편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상생페이백 예산이 포함된 만큼, 통상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조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핵심 경제주체로서 투자와 고용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2조2000억 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당초 제시한 규모보다는 약 2조 원 늘어났다. 영남권 산불 피해,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시급한 현안과 직접 관련되고 연내 신속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 14개 부처의 93개 사업을 추려내 ‘필수 추경’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