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의 생성형 AI 기술이 국방 및 군사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최근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이하 국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분야에 생성형 AI 기술 적용은 물론 인공지능 실증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온피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방안 공동연구 ▲국방 및 군사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교육 지원 ▲생성형 인공지능 실증사업 공동추진 등 국방분야에 활용될 다양한 AI기술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라온피플과 국통사는 AI 기술의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구 및 개발 자료를 상호 공유하는 등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국방분야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와 윤기욱 연구소장(CTO)을 비롯,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조재명사령관(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전략 등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했다. 헬로티 이창현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솔루션을 탑재한 새로운 서버 및 랙 제품군을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AI 제품군은 엔비디아 HGX B300 NVL16와 GB300 NVL72 플랫폼을 탑재해 AI 추론, 에이전틱 AI, 비디오 추론 등 고성능 연산 AI 워크로드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와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신 AI 기술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당사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활용해 엔비디아 HGX B300 NVL16 GB300 NVL72의 열 관리 및 내부 토폴로지(topology)에 최적화된 새로운 공냉식 및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당사의 최첨단 수냉식 솔루션은 최신 CDU 기술을 사용해 8노드 랙 구성에서 40℃, 또는 16 노드 랙 구성에서는 35℃의 온수를 활용해 열 효율성이 우수하다”며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수자원을 절약하면서 전력 소비도 최대 40%까지 줄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환경적 및 운영적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블
씨이랩이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윤세혁·채정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임 각자 대표인 윤세혁 대표는 최고경영책임자(CEO)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 비전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윤대표는 KT 신사업전략실을 거쳐 엔젠바이오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한 뒤 올해 CFO로 합류했다. 기술 전문성과 재무·전략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두루 갖춘 융합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은 채정환 대표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업/마케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광운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HPE 등 글로벌 IT 회사에서 30년 넘게 IT분야에 몸담았다. 2022년 씨이랩에 합류하여 영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창립자인 이우영 대표는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이사회 의장직과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의사결정 체계가 확립되고, 각 전문 대표이사가 AI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씨이랩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Open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ChatGPT)’가 공개되면서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이를 토대로 AI를 바라보는 대중의 인식 또한 크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생성형 AI(Generative AI, GenAI)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이 우후죽순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는 곧 AI 혁명에 따른 ‘대AI시대’의 개막을 의미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사용자가 필요한 형태의 콘텐츠를 새롭게 생성하는 AI 기술이다. 기존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생성형 AI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과거 각 기업·조직은 주로 단순 업무를 보조하는 형태로 AI를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운영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생성형 AI 기술을 채택하는 양상이 이를 반영한 결과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AI 붐은 기하급수적인 데이터 폭발을 일으켰다. 이 같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기술 또한 급격히 발전했다. AI 컴퓨팅(AI Computing)은 AI 알고르즘이 데이터를 처
IBM컨설팅 "AI의 실질적인 성과와 가치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 IBM 컨설팅이 기업의 업무 혁신을 지원할 AI 통합 서비스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AI Integration Services)’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이 각자의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환경에 맞춰 에이전트 기반 업무 방식을 유연하게 도입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IBM은 이를 통해 AI의 실질적인 성과와 가치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산업계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에이전트 기반 AI’에 주목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최소한의 인간 개입만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며, 자율적으로 작업을 실행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기능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기업의 근본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재편하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IBM은 이러한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에이전틱 앱(agentic app)’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이는 사용자의 역할과 특성을 반영한 AI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여러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통합 거버넌스를 적용하며, 분산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정리
제이슨 권 CSO "AI 인프라가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 강조 “AI는 전력망처럼 국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 이에 한국은 실행력과 기술 기반 모두를 갖춘 국가다” 오픈AI 제이슨 권(Jason Kwon)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난 25일 열린 'AI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그는 기조연설에서 AI 기술 발전 방향과 글로벌 전략,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의 협업 방향에 대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 국제 학술회의(AI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 정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으며, 해외와 국내 AI 기업이 한곳에 모여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AI 컴퓨팅 기반시설과 AI 모형의 동반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였다. 이에제이슨 권 CSO가 실시간 영상으로 함께 했으며, AI위 분과위원장인 카이스트 오혜연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해 좌담 형식의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제이슨 권 CSO는 'Infrastructure is Destiny'라는 주제로 AI 컴퓨팅 기반시설의
고도화한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수행해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AI 투어 인 서울’을 통해 AI 혁신 기술과 글로벌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의 산업 전반에 걸친 AI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방한해 비즈니스 리더들과 직접 소통했으며, KT, LG전자, 씨젠, GS리테일, 아모레퍼시픽, 한화큐셀, 갤럭시 코퍼레이션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각자의 AI 도입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AI를 통한 실질적 문제 해결력과 산업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한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 두 가지 AI 에이전트가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적용된 추론 모델 기반 ‘리서처(Researcher)’와 ‘애널리스트(Analyst)’는 고도화한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을 가능케 하며, 4월부터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AI는 이미 한국인의 삶과 비즈니스 방식에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AI가 추출한 답변의 출처인 문서 파일명, 관련 페이지 등의 정보 확인 가능 사이냅소프트는 자사 최신 제품 ‘사이냅 문서뷰어 2025’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대화형 AI 에이전트 도입에 필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AI 기반 정보 검색 및 요약 기술을 접목한 대화형 에이전트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계약서, 약관, 설명서 등 정보 신뢰성이 중요한 문서를 다루는 환경에서는 AI가 제공하는 답변의 ‘출처 확인’이 핵심 요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사이냅 문서뷰어 2025는 AI 에이전트의 신뢰도를 높이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는 AI가 추출한 답변의 출처인 문서 파일명, 관련 페이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에서 직접 해당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이는 AI가 제공하는 결과물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한글, MS 오피스, PDF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대기업 50여 개사
일반 질의응답과 고난이도 추론을 하나의 엔진으로 통합해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LLM(대규모 언어모델) ‘ENT-11’을 이달 말 공식 출시한다. 이번 모델은 일반 질의응답과 고난이도 추론을 하나의 엔진으로 통합해 GPU 비용을 줄이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ENT-11 모델에 일반 모드와 추론 모드를 단일 모델로 통합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각각 다른 모델을 운영해야 했던 방식과 달리, 하나의 엔진으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복잡한 멀티턴 대화와 논리적 추론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NT-11은 학습 단계에서 한국어 토큰 비중을 높게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Qwen, LLaMA, Gemma, DeepSeek 등 글로벌 모델에 비해 한국어 기반 질의에서 처리 정확도와 응답 속도 모두에서 우위를 보인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번역과 검수 과정을 거쳐 정교하게 구축한 ‘Konan MT-Bench’를 통해 ENT-11의 성능을 측정했다. 평가 결과 ENT-11은 동급 모
방문객 동선 및 체류 시간 등 파악해 요일 및 시간대별 유입 고객 수 측정 메이아이가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SPAO)와 손잡고 AI 기반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mAsh)’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양사는 25일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스파오 101개 매장 중 80% 이상에 해당 솔루션을 이미 적용 완료했으며, 연내 9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쉬는 매장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방문객의 동선과 체류 시간, 행동 패턴을 분석해 요일 및 시간대별 유입 고객 수를 98%의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 메이아이는 스파오의 한 매장에서 먼저 기술 검증(PoC)을 진행해 효과를 입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전국 매장 도입에 나섰다. 스파오는 이미 RFID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구매 여정을 분석하는 등 디지털 기반 운영에 적극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이번 매쉬 도입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의 연령층과 행동 패턴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함으로써, 상품 구성과 매장 배치를 최적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판매 전략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매쉬는 메이아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재식별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 기술은 동일 인물의 반복 방문 여부를 인식
바이브컴퍼니가 오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마켓 페어(SW Market Fair)’에 참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도입한 AI 검색증강(RAG)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를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공공 정보화 발전을 위해 민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담당 약 50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식약처가 국민들이 식의약 관련 1457건 문서에서 원하는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입한 바이브 서치(VAIV Search)를 비롯해 AI 챗봇 솔루션인 바이브 챗봇(VAIV Chatbot)과 AI 리서치 솔루션인 바이브 에어(VAIV AIR)를 선보인다. 바이브 서치는 사용자가 정확한 용어를 모르더라도 AI가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해 공공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바이브컴퍼니의 파운데이션 모델 ‘VAIV GeM 2’가 들어가 높은 정확도의 검증 가능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으로 내·외부 DB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는 업무
조형근 CSO "모레야말로 한국의 딥시크 만들 수 있는 기업" 강조 모레(MOREH)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AI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AI 모델 및 서비스 세션에서 국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SW)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혁신의 주도권을 잡아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엔비디아, AMD,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는 크게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AI 모델 및 서비스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으며, 모레는 AI 모델 및 서비스 세션에 발표 기업으로 나섰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형근 모레 CSO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은 GPU 수천 개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묶어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라며, “AI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본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딥시크의 등장을 계기로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 개발이 주목받는 가운데, “모레야말로 한국의 딥시크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최적화한 기업”이라고 자부했다. 모레는 독자적인 GPU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엔비디아, AMD, 오픈AI 등 글로벌 AI 기업 및 국내 기업 참여해 인사이트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AI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독자적 모델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AMD, 오픈AI 등 세계 주요 AI 기업은 물론,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등 국내 기술기업까지 참여해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구도를 예고했다. 행사 서두에는 엔비디아와 AMD의 고위 관계자들이 차례로 기조발언을 전하며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는 “AI 모델의 성능은 이제 단순 학습을 넘어서 추론과 실제 서비스 단계에서도 고성능 컴퓨팅이 핵심”이라며, 컴퓨팅 자원의 다층적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한때 한국은 일본보다 엔비디아 GPU 수요가 컸지만, 현재는 상황이 역전됐다”고 덧붙이며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언급했다. AMD 측에서는 수석 부사장 키스 스트리어와 CEO 리사 수가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스트리어는 “AI 주권 확보는 에너지 자립만큼 중요하며, 이는 국
솔루션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비롯해 양사 보유 기술 기반 SI 프로젝트 협력 등 진행 딥핑소스와시즐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3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딥핑소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 리테일과 스마트팩토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예고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솔루션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비롯해 양사 보유 기술 기반의 SI 프로젝트 협력, 파트너 및 고객사 네트워크 공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타당성 검토 등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딥핑소스는 매장 내 고객의 동선과 행동 패턴, 관심 상품을 실시간 분석하는 AI 리테일테크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플러스 인사이트(PLUS INSIGHT)'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방식의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월드, CU 등과의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과 북미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즐은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자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이다. 제조 설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가 네이버의 교육용 운영체제 '웨일 OS Flex'를 탑재한 맞춤형 전자칠판을 출시하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 제품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특히 전북 지역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지역 초등학교에 웨일북을 도입해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기존 전자칠판은 웨일 OS를 지원하지 않아 기능 제한과 연결 번거로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 현대아이티의 신제품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웨일북과의 완벽한 연동을 통해 교육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웨일 OS Flex 탑재 전자칠판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먼저, 제스처 기능으로 창 관리가 쉬워지고 판서 딜레이가 줄어들며 4K 60Hz 화면으로 눈 피로도가 감소했다. 또 듀얼 레이어 판서 기능을 통해 교사만 볼 수 있는 내용을 구분해 작성할 수 있어 수업 운영이 더욱 유연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QLE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RAM 32GB, ROM 512GB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RP Glass™ 기술을 적용해 화면 반사를 최소화해 실제 교실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높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