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티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로부터 ‘ASC(Authorized Support Center Specialist)’ 자격을 공식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지난해 말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으로 선정된 이후, 전문 엔지니어 및 영업 인력을 적극 확충하며 기술지원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ASC 자격 획득은 이러한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예정보다 빠르게 달성한 성과다. 다올티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제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기술 지원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ASC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공식 기술지원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격을 획득한 파트너사는 자체 기술 지원 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ASC 인증을 보유한 제3의 파트너를 통해서만 기술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자격 획득으로 다올티에스는 자사 엔지니어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ASC 자격 획득은 파트너사에 대한 기술 지원 체계 강화는 물론 향후 기술 협업 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기술 대응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맞춰 자체 기술 인력 양
디지털 전환 시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 스쿨’과 ‘AWS AI 스쿨’을 동시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 중 ‘디지털‧첨단산업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AWS는 선도기업으로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각 과정은 목적과 커리큘럼 면에서 차별화되어 있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2022년부터 이어진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11기를 맞는다. 참가자들은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부터 시작해 Amazon EC2, S3, VPC, 도커, 쿠버네티스, 테라폼, CI/CD 등 핵심 클라우드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고가용성 인프라 구축 및 자동 배포 시스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설계와 DevOps 환경 운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의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SK를 비롯한 국내
오케스트로는 54억 원 규모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환경 운영유지관리’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차세대 통합운영관리시스템 ‘nTOPS 3.0’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클라우드 기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nTOPS 3.0은 2005년부터 운영돼 온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새로 구축된 플랫폼으로, 현재 52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하며 국가 주요 시스템 운영의 기반을 담당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2024년 전자정부클라우드플랫폼 4차 구축 사업을 통해 nTOPS 3.0을 설계하고 구축했다. 기존 레거시 기반 ITSM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대전·광주·대구·공주 등 4개 센터에 분산돼 있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서비스 포털과 ITSM, RPMS를 연계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통합 운영 체계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 6월, nTOPS 3.0 서비스 전환 첫날에는 로우코드(Low-code) 방식으로 접수된 114건의 프로세스 변경 요청을 모두 당일 처리했다. 기존 평균 2주 이상 걸리던 적용 기간을 하루 이내로 줄이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초
유아이패스는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으며, 실행 능력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매직 쿼드런트는 기업이 조직의 자동화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13개 RPA 벤더를 평가한다.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RPA 연구 보고서는 관련 웹사이트(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트너는 “RPA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RPA 시장은 2024년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률인 10.7%에 비해 높은 수치다. 하지만 AI 혁신은 기존의 전통적인 RPA 기술의 대안을 제시했으며, 비즈니스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기술(business orchestration and automation, BOAT)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플랫폼의 부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마크 지니 유아이패스 AI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RPA는 자동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제는 에이전틱 자동화
씨이랩이 HPE 파트너 세미나에서 GPU 최적화 솔루션 ‘AstraGo’를 선보이며 대규모 AI 인프라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GPU 자원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AstraGo는 AI 프로젝트의 작업 속도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을 목표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AstraGo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GPU 클러스터 관리 시스템으로 수천 개 노드와 컨테이너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HPE OneView와 연동되며 Redfish 기반의 표준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토 스케일링과 장애 예측 알람 기능을 탑재해 운영 복잡도 역시 낮췄다. 이번 발표는 한국HPE 국내 총판사인 한국정보공학이 주관한 ‘KIES-HPE Partners Day’ 세미나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파트너사와 IT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서버 로드맵과 GPU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씨이랩은 AstraGo를 통해 HPE 서버와 연동된 대규모 인프라 통합 관리 방안을 시연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씨이랩은 한국정보공학과의 총판 계약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데이터센터 및 연구기관 중심으로 Ast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플레인비트가 ‘2025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술 중심에서 체계 중심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 분야의 흐름을 짚고,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플레인비트는 새롭게 부상하는 포렌식 트렌드로 '새로운 환경에 맞는 기법 연구', '도구 다양화', '분석 자동화' 등을 제시했다. 침해사고 대응 분야에서는 '신뢰된 외부 파트너 활용', '클라우드 환경 조사 역량 확보', '하이브리드 공격 대응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포렌식 환경이 디스크 기반 분석을 넘어 모바일, 클라우드, IoT 등 비정형 데이터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포렌식 분석은 특정 도구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석가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플레인비트 김진국 대표는 “포렌식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분석 환경의 자동화를 통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여 명의 보안
카스퍼스키가 이더리움 사용자들을 겨냥한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환급 사기 웹사이트 수십 개를 탐지했다. 피싱 이메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지갑 연결을 유도한 뒤 민감 정보를 탈취하거나 자금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최근 이더리움 거래량 증가로 가스 수수료 부담이 커지자 이를 악용한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에 탐지된 사기 수법은 ‘거래 수수료 환급’ 명목으로 이더리움 사용자에게 피싱 이메일을 전송해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이메일 링크를 클릭하면 공격자가 설정한 위장된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WalletConnect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 지갑을 연결하도록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지갑 인증 정보가 노출되거나 악성 거래를 승인하게 되면 자금이 탈취된다. WalletConnect는 사용자가 QR 코드를 통해 자신의 암호화폐 지갑을 블록체인 서비스에 연결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이다. 카스퍼스키는 이처럼 신뢰받는 툴을 악용한 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사용자들이 ‘가스 수수료 환급’이라는 문구에 현혹되기 쉽다고 경고했다. 카스퍼스키 올가 알투호바 웹 콘텐츠 분석 선임 연구원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동시에 사기범들에게는 익명성과 추적
포티넷이 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가 발표한 ‘IT/OT 네트워크 보호 플랫폼 내비게이터 2025’에서 3년 연속 ‘종합 리더’로 선정됐다. 전략 및 제품 역량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IT와 OT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는 OT 보안 전문 분석기관으로, 포티넷의 폭넓은 산업용 보안 경험과 기술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OT 보안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점, 포티넷 보안 패브릭 기반의 기술 통합, 위협 탐지·대응 역량, 산업 시장 내 입지 확장 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은 네트워크 분리, OT 자산 가시성 확보,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고급 위협 탐지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엔드포인트 보안과 안전한 원격 접근까지 지원한다. 포티게이트 러기드 방화벽, 포티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산업용 보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맞춘 맞춤형 보호 체계를 제공한다. 특히 포티넷은 AI·머신러닝 기반 OT 보안 서비스를 통해 위협 탐지 정밀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인 포티가드 랩이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OT 애플리케이션과 프로
아이비스가 에스엠솔루션즈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온디바이스 AI와 사이버 보안 기술 융합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진화를 가속화한다. 아이비스는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차량 제어기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차량 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솔루션즈는 생성형 AI 기반 보안 기술,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위협 탐지 자동화 역량을 갖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SDV 환경에서의 AI 신뢰성 검증', 'AI 기반 보안 취약점 분석', '침투 테스트 기술 고도화', 'AI-보안 융합 기반 차량 내 보호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실차 환경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와 보안 아키텍처 개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비스는 차량 내 데이터 추상화 기술과 실시간 AI 데이터 운영 기술을 고도화해 AI 기반 ADV(AI-Defined Vehicle)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에스엠솔루션즈는 생성형 AI와 RAG 기반 모델을 활용해 차량 내 보안 자동화 체계
에이비일팔공(AB180)이 오는 8월 5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과 아셈 볼룸에서 ‘모던 그로스 스택 2025(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5)’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MGS’는 국내를 대표하는 마케팅 컨퍼런스로 지난 5회까지 약 1만 명의 누적 참가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MGS 2024에는 총 3개 트랙에서 38개의 강연 세션이 진행됐으며 기업 마케팅 담당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데이터로 리드하고, AI로 승리하라(Lead with Data, Win with AI)’를 주제로,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미스트플레이, 리멤버, 레비뉴캣, 센서타워, 토스애즈, 알미디아, 민티그럴 등 국내외 대표적인 애드테크·마테크 기업들이 스폰서로 함께하며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마케팅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MGS 2025는 강연 세션과 함께 핸즈온랩, 스폰서 부스, 비즈 매칭, 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강연 세션에서는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
토스플레이스가 GS칼텍스와 주유 고객경험(CX) 혁신과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정유업계 최초로 토스프론트를 주유소에 도입하고자 한다. 양사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주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양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경쟁력 제고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토스플레이스는 토스프론트 단말기를 주유소 환경에 최적화하는 사용성 테스트를 우선 진행한다. 카드리더기 및 얼굴인식 결제 등 주요 기능의 안정성을 확인한 후,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단말기는 주유기 내에 매립형으로 설치돼 고객에게 직관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자사 주유소 통합 관리 시스템과 토스프론트 단말기를 연동하고, 자사 포스 체계 전반에 토스의 UI·UX 전문성을 접목해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바로주유’ 서비스의 바코드 리딩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유소 사장님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편의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사용자 편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제미나이 2.5부터 아이언우드까지 ‘풀스택 AI’로 한국 시장 공략 ㆍ보안·컴플라이언스 충족한 ‘에어갭+레지던시’ 전략 본격화 ㆍ수천 개 에이전트 통합하는 ‘에이전트스페이스’로 미래형 오피스워크 선도 선언 구글 클라우드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Google Cloud Day Seoul’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술 전략과 파트너십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 개발자, IT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AI 혁신을 견인하는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인프라, 맞춤형 칩, 생성형 AI 모델, 통합형 개발 플랫폼이 소개됐다. 특히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신 서비스 ‘뤼튼 3.0’에 구글의 제미나이 2.5 모델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모델 성능과 가격, 안정성 면에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놀유니버스, LG유플러스, NC AI, 카카오모빌리티, 매스프레소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 부스에서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시연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AI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가 차세대 비접촉식 결제 카드를 위한 시스템온칩(SoC) ‘STPay-Topaz-2’를 출시하면서 결제 보안성과 유연성,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한 새로운 플랫폼을 공개했다. STPay-Topaz-2는 자동 튜닝 기능을 탑재해 결제 리더기 종류와 상관없이 탭만으로 안정적인 연결 성능을 제공하며 고급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과 미래 확장성을 함께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결제 브랜드 애플릿을 단일 부품 번호 내에 사전 탑재할 수 있어 카드 제조사의 재고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이번 제품은 ST의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ST31R480을 기반으로 하며 EMVCo 인증 및 Common Criteria EAL6+ 보안 인증도 확보했다. 이 칩은 AES, ECC, RSA 등 결제 산업에서 요구되는 고급 암호 알고리즘을 지원하며, 향후 적용될 EMVCo C-8 커널 표준에도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무선 성능 개선으로 인해 소형 안테나에도 효과적으로 연결되며 안테나 통합 시 설계 유연성을 높인 점도 주요 특징이다. ST는 전 세계에 30억 개 이상의 STPay SoC를 공급해왔으며 이번 STPay
지엔이 ‘IoT 보안 취약점 대응 기술 세미나’에서 실전 해킹 시연을 통해 스마트가전 및 산업용 IoT 제조사들에게 실질적인 보안 경각심을 일깨웠다. 본 행사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IoT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내재화하고 실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 실무자 대상의 실전 중심 세션으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지엔의 조영민 대표는 ‘IoT 보안 취약점 점검과 보안’을 주제로, 실사용 환경에서 디바이스가 노출되는 위협 시나리오를 단계별로 발표했다. 공격 준비, 취약점 식별, 권한 획득, 시스템 제어 등 해킹의 전체 흐름을 시나리오 기반으로 상세히 설명했으며 보안 설계가 미흡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엔은 이어 자체 IoT 보안 점검 솔루션 ‘Z-IoT’를 통해 실제 장비에서의 주요 취약점을 실시간 시연했다. 기본 패스워드 설정 방치, 불필요한 포트 노출, 펌웨어 내 인증서 및 암호화 키 노출, 공개된 CVE 취약점 기반 공격 등 현실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상세히 보여줬다. 특히, 버퍼 오버플로우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가 폴더블 스마트폰 소재용 비전 검사 시스템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납품은 국산화에 성공한 고정밀 검사 장비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납품한 검사 시스템은 기존 제품 대비 정밀도와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폴더블폰 소재 특성상 매우 얇고 유연한 재질에 대한 고해상도 검사가 요구되는데 아이비젼웍스는 이를 위해 SUB-MICRON(서브 마이크론) 수준의 광학 센서를 활용한 고정밀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당 장비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외산 장비 중심이던 시장에서의 기술 자립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이비젼웍스는 원래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용 비전 검사 장비를 주력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에는 2차전지 전 공정 검사 장비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폴더블폰 시장의 급성장세를 반영, 2023년부터 딥러닝 기반의 AI 검사 시스템 개발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해왔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2024년 약 32조 원 규모에서 2029년에는 약 86조 원에